얼마전 다나와체험단의 KRIZER minicube X5 디빅스플레이어가 당첨이 되었어요
IT에 서툰 제가 당첨됬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저는 IT기기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평범한 리뷰어입니다.
(많이 부족하고 걱정이 좀 되네요;;)
지금부터 시작하는 디빅스플레이어 리뷰는 그동안 제가 겪었던 좌충우돌 경험를 바탕으로 써보겠습니다.ㅋㅋ
디빅스 플레이어 첫화면입니다. 처음에 디빅스플레이어가 당첨되었다고 가족들에게 말했을 때
"그게 머냐..? 어디다 쓰는 물건인데..?" 이런 반응이 나왔습니다.
저희 집 TV는 2008년 8월경 구매한 XCANVAS LCD 52인치 FULL HDTV입니다.
사진에 있는 플레이어가 2008년 구매한 LG DVD플레이어와 올레셋톱박스입니다.
저희집은 엄마가 드라마를 아주 좋아하셔서 못 본 드라마를 올레TV로 구매해서 본답니다.
(처음엔 500원이더니 지금은 700원.. HD는 1000원입니다.)
물론 일주일지나면 공짜긴하지만 종편이나 다른 케이블TV까지 빠르고 충분히 볼수가 없지요.
한 때는 미드에 심취를 하셔서 프리즌브레이크, 로스트, 튜더스도 보셨죠.
드라마를 찾을 수가 없어서 클럽박스 같은 곳에서 찾아찾아 돈내고 받아서 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에 앵그리버드를 알게 된 저는 토렌트라는 곳에 PC버전이 있다는것을 보고 검색을 했습니다.
헉.. 많은 드라마와 영화들이 있더군요.
신나게 받아 USB로 옮겨서 올레TV셋톱박스와 LG DVD플레이어로 PLAY를 했어요.
근데.. 재생이 되지 않은 것이였어요!!!! 화면이 시커내 지거나 소리가 안나요...
재생이 안되는 이유가 먼지 알아내기까진 안좋은 머리로 정말 고생 많이 했답니다ㅠㅠ
저희집 LG껀 800*480이하, 올레KT셋톱박스는 700*400이하의 해상도만 지원되기때문에
재생이 불가능했던거죠.
얼마전 종영된 복희누나에요. 119화 파일이 3개가 있는데 끝부분의 확장자가 조금씩 틀리죠?
XVID, H264 450p, H264 720p.. 아... 이게 도대체 멀까.. 게다가 MP4, mkv, 1080p...
1080p??? 음..? 1080은 어디서 본것 같기도 한데....
아.. 우리집 TV 맨상단에 1080FULL HD라 써있었지.. 근데 왜 재생이 되지 않는걸까..
몇칠을 끙끙대다가 결국 스스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아~ 파일용량이 틀리구나......... 용량이 큰건 무조건 재생이 안되는구나..
보시면 알겠지만 720p는 해상도 끝부분이 720으로 끝나고 450p는 450으로 아무것도 안붙어있는것은 352로 끝나더군요
용량도 1080p>720p>450p>아무것도 안붙어있는것 순이에요.
저희집에선 이런 숫자가 안붙어있는것만 재생이 된다는 큰 깨달음을 얻었어여 ㅋ
그래서 450이나 720이 붙어있는 파일만 올라 올때면 역시나 못보고 아쉽지만 참아야만 했습니다.
그러던중 다음팟 인코더라는 한줄기 빛을 보았지요... (ㅠㅠ)
인코딩이라는 과정을 통해서야만 동영상을 재생시킬 수가 있었습니다..
720p를 인코딩하려면 20여분을..
(이렇게 해상도를 줄어서 코딩을 하면 화질이 참.......... 많이 real~ 나빠진답니다. )
근데 .. 용량이 작아도 저희집 플레이어에서 재생이 안되는 것도 있었지요. 코덱을 지원해주지 않기때문이죠..
1080p가 붙어있는것을 인코딩하려면 44분..................(받는데도 30분걸리는데.. 한편 볼라면 ..-_-)
이런식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다운받아서 보던 중.. 과연 다른사람들도 다 이렇게 할까..?라는 의문이 들어
검색을 해보니 디빅스플레이어라는게 있더군요. 그래서 살까 말까했는데 당췌 주위에 써 본 사람이 있어야지요..
여기서 잠시 Codec 은.. 데이터변환과정.. 즉 동영상을 압축해제하는 나름의 방식?입니다.
h264, X264는 그 나름의 방식을 표현한것입니다. mkv, mp4, avi는 동영상의 포맷을 나타냅니다.
450p 720p1080p는 해상도를 의미합니다.
결론적으로 저의 깨달음을 설명하자면
인터넷상에 돌아다니는 동영상은 코덱과 파일포맷과 해상도가 맞아야 플레이가 된다는것!
저희집껀 3박자가 전혀 안맞았다는것 .. 이겁니다..
여기서 또 하나 중요한것은 HDMI라는 건데요.
HDMI케이블 라는 것이 있어요 제품에 포함이 안되어 있는데 한 만원정도 됩니다. 하나 꼭사셔야되요.
TV본체와 디빅스플레이어를 연결하는 거에요. 그럼 제가 돈내고 받은 영화들~ 중 720p 감상해볼까요~
애니매이션 같은 경우 캐릭터가 튀어나올 것 같아요. 아이 있는 집이라면 강추에요.
보통 10대 20대 분들은 다운받아서 컴퓨터로 바로 재생을 해서 봅니다.
제 컴도 물론 재생이 되요. 그러나 컴퓨터로 어린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같이 보기 어렵죠.
온가족이 둘러앉아서 마루에서 TV를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선 꼭 필요한 제품입니다.
TV를 가장 많이 보시는 40대이상 부모님세대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단지 디빅스플레이어가 낯설고 사용법을 몰라 구매를 못하신다는 걸 생각하니 참 안타깝네요.
평소에 보고싶어하시던것 마음껏 틀어드리니깐 얼마나 좋아하시던지요. 화질이 참 좋다고 만족하셨어요.
그럼 계속해서 1080p 영상보실까요?
화질 Great~! 게다가 한편 끝나면 가나다라 순서대로 다음편으로 저절로 재생되더군요.
엄마는 기기를 조작을 못하시기 때문에 과거에 한편한편 일일히 틀어드렸답니다.
제가 집에 없으면 못보셨죠. 지금은 한번에 3-4편 넣고 재생시켜놓고 전 나갑니다. 일시정지버튼만 알려드리면 되요.
기존에 8기가짜리 usb를 쓰다가 블루레이급 영화를 보기 위해서 저렴한 외장형 하드를 샀어요.
5월 26, 27, 28일날 석가탄신일까지 온가족이 그동안 못본것들 모아 하루에 3-4시간 쭉 돌리니깐...
외장형하드가 완전 불타더니만 컴퓨터에 인식이 안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산곳에 교환신청을 하러갔더니...
외장형하드가 usb로 전원을 공급받기 때문에 좀 약하다네요...
(제가 좀 싼거사서 그럴수도 있고... 너무 돌려서 그럴수도 있고.. 순수하게 불량일수도...)
그래서 하드내장형 디빅스도 잘 망가지나요??? 하고 물어봤더니
그건 전원을 직접공급받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고 하네요.
결국 전 64기가 usb로 바꾸어 와서 지금까지 쭉 잘쓰고 있어요.
(usb는 NTFS로 포맷하셔서 쓰셔야 4G이상이 저장됩니다)
제 생각엔 디빅스플레이어를 직접 구매하시고자 한다면 많이 보시는 분은 하드내장가능한 제품이 좋을 것 같아요.
영화한편에 10기가이상 드라마 한편에 2-3기가인점을 생각하셔서 자신이 얼마나 동영상을 플레이할지를 꼭 계산하세요.
저처럼 하루에 드라마 3-4편정도만 플레이하시면 보고 계시는 실속있는 KRIZER minicube X5으로 추천드립니다.
KRIZER X5 minicube 디빅스플레이어에 또 하나의 칭찬은 열이 정말 안나요.
하지만 아쉬운점도 있습니다. 리모콘이 너무 작고 인식이 잘안됩니다.ㅠㅠ
리모콘에 GO TO를 누르면 시간을 조정하여 다른화면으로 이동할 수있거든요.
그런데.. 청소하다보니 투명테이프가 붙어있더군요 ;;
손톱으로 긁어내야 띠어지는 -_-;;
뜯어내니 리모콘이 잘되여 (앞으로 다른제품에 살짝 붙어주세여;;)
아래 영화를 노트북에 담아 HDMI로 연결해서 봤을 때는 더더더덕... 끊어졌답니다.
KRIZER minicube X5는 쪼금한게 열도 안내면서 어찌 저런 재생내공을 가지고 있는지 신기할 따름이에요
제 포스팅이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혹시 내용이 틀린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세요
마지막으로 KRIZER minicube X5 끈김을 확인하세요.
(저의 카메라촬영한 동영상은 화질이 안좋으니 이해를 ^^*)
-이 사용기는 다나와 체험단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