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세컨용 컴퓨터를 조립하면서 파워 부분에 대하여 생각이 많았습니다.

기존 예비용으로 보유중인 750플레티넘을 쓸지 또는 새로 구입을 할 지에 대하여...

이번 세컨 PC의 컨셉을 화이트로 잡은김에 화이트 색깔의 새파워 구입으로 결정을 하고,

대상이 되는 몇 가지의 화이트 파워를 비교하던중 항상 넉넉한 용량을 좋아하는 개인적인 성격상

1000W의 화이트 파워를 선택하다보니 시소닉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었네요.

프라임급이나, 플레티넘, 티타늄 등급이 눈에 들어왔지만 화이트가 없으므로 패스...(절약인가요?..)

화이트 컨셉이지만 시소닉의 GX-1000 WHITE 모델도 단순하게 파워 본체만 화이트일 뿐이고,

모듈러 케이블은 검은색이라는......(이러면 화이트 파워라 칭하기가 난감합니다..)

결국 조립후에 보이지도 않는 뒷면의 파워 색깔만 화이트 일뿐...

내부의 모습은 검은색이 되어버리는결과가 발생하지요...(관계자분들 반영좀 부탁합니다 제발 화이트는 화이트 답게 출시 부탁합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찾은게 다이렉트 모드 케이블로 연결을 하려 하였지만.... 오랫동안 품절....

결국 방법은 연장방식의 맥스엘리트 PRISM COMBO 슬리빙 케이블 (크리스탈화이트)로 구성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시소닉의 저 비닐밀봉은 정말 추천합니다.

개봉 미개봉을 저만큼 확실히 알 수는 없으니까요...

들어있을만큼 들어있는 구성품과, 슬리빙 케이블인데 슬리빙 케이블 작업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군요 ㅜㅜ.

이렇게 오래 걸릴줄 알았다면 차라리 편하게 RGB연장으로 했으면 금방 했을듯 합니다...

750W로도 시스템 구성은 충분하지만 제가 1000W로 구성한 이유는

제가 알기로는 같은 포커스골드 라도 750W는 CPU/PCI-E 포트가 총 4개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메인보드에 2포트 사용하고, 앞으로 나올 그래픽카드 30시리즈에서 3포트 사용을 예상하여

750W를 넘어 850W부터 5포트 지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조립전에 파워의 작동여부를 테스트 해봅니다.

조립 후 작동이 안되면... 후 생각하기 싫은 일이죠.

케이스교체와 파워 교체가 PC조립중에 제일 하기 귀찮은 일이니....

저 테스트용 키트는 정말 시소닉의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없이도 가능은 하지만 너무도 편리합니다.

당연히 이상이 없기에 조립을 시작합니다.

겨우 뒷면의 저 만큼의 화이트 색상을 위해 화이트를 구입한 결과.....

SATA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에 메인보드 24핀, CPU 8+4핀, PCI-E 8+6핀 만을 사용했는데도...

짭수라 불리는 수냉 쿨러를 앞 뒤 샌드위치 팬구성을 하고나니....

뒷면의 PWM케이블과 ARGB케이블이 저렇게 정신 없습니다.

1차정리 후 아직도 정신 없습니다.

SATA SSD나 HDD는 없지만 저 PWM/ARGB 허브 때문에 SATA케이블도 연결 해야 하더군요.

2차 정리 후 사진이 빠졌네요...

나름대로 잘 정리하고 내부커버로 잘 가리고 나니 깔끔합니다.

케이스 커버를 닫기 전 테스트 중 사진입니다.

ARGB팬에서 나오는 화이트치고는 깨끗한 화이트가 나와주네요 만족합니다.  

다른 색들의 RGB표현도 좋네요...

이후로 클럭 안정, 램 안정화 작업으로 한참을 작업 후 나름대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사용중의 전압이야 시소닉하면 칼전압이니 그냥 생략합니다.

커버까지 마무리한 사진은 생략합니다...

이상 시포골 1000화이트 개봉/조립 및 간단 사용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