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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3] 아이트로닉스 iPASS ITE-100 OBU _ 설치 및 현장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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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4. 23:10:36
조회 수
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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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pmpinside.com에서 주최하고 아이트로닉스에서 협찬 하였습니다.


                




차량 내 설치는 너무나도 간단합니다. 거치대의 양면테잎을 이용하여 차량 내 앞유리에 부착하는데요. 이미 차량에 네비게이션 등의 전자기기를 장착해 본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장착 시 노하우가 있을 것 같습니다.

크게 유의해야 할 부분은 없구요. 다만 운전중에 제품으로부터 하이패스 스마트카드를 분리해야 할 일이 자주 생기므로 손쉽게 카드를 분리할 수 있도록 팔이 닿는 넉넉한 위치에 부착하면 좋겠고 제품의 액정을 되도록 정면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설치하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OBU의 적외선 송수신부가 주변의 장애물에 가리지 않도록 설치하면 아주 좋겠습니다.





지저분한 차량을 보여드리게 되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러운 제 차를 소개하는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앞유리가 흙먼지 등으로 지저분해져 있을 때 설치하면 좋겠는데요.
보시다시피 와이퍼로 앞유리창을 닦아냈을때 닦이는 부분 범위내에 적외선 송수신부가 노출되도록 설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직 하이패스 단말기들이 정확히 어떤 부분들 때문에 톨게이트에서 송수신 오류가 나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송수신부를 명확하게 노출하는 것은 기본이 되겠습니다.





하이패스 무기명식 카드를 차량내 OBU에 장착하여 바로 사용하셔도 되겠습니다만.. 인터넷을 통한 편리한 금액충전을 위해 하이패스 카드를 기명식으로 전환하러 갔습니다.
사실 조금 귀찮을 수 있는데요. 이번 기회에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한국도로공사 지사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요?

위 그림은 충남 천안의 '한국도로공사 천안지사'의 전경 입니다. 경부고속도로로 천안IC를 통과하면 바로 우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꼭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지사를 방문할 필요는 없습니다. 편의상 가까운 곳으로 Go Go~~

귓말)) 천안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 참고.
천안지사 내에서 하이패스 관련 업무를 하지 않습니다. 다른 도공지사는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천안의 경우 '천안TG'로 이동을 하셔야 합니다.
"귀찮게 톨게이트로 또 어떻게 가.. 오늘은 고속도로 이용할 일이 없는데.. "
위 건물 맞은편에 보이는 지하로를 이용하여 도보로 끝까지 걸어가시면 그곳이 바로 '천안TG' 입니다. 시간내서 한 번 가보세요~




이곳이 천안TG의 사무실 입니다. 3분이 근무하고 계시더군요.. 이곳은 특별히 일반인이 출입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한산한 편입니다. 기명식 전환 역시 대기 없이 바로 할 수 있었습니다.
기명식 전환을 위해서는 본인 신분증하이패스 카드만 지참하시면 됩니다. 확인 후 바로 기명식 전환과 함께 5000원을 더~ 충전해 줍니다.





기명식 전환 후 먼 길을 떠나기 이전에 인터넷을 통해 금액 충전을 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한국도로공사의 하이패스 홈페이지(www.hipassplus.co.kr)을 방문합니다. 충전 뿐만 아니라 하이패스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접할 수 있으며 현장의 상황 및 구체적인 사용방법등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이전에!!
OBU와 PC를 연결하기 위해 www.ipassmall.co.kr을 통하여 제품 장치드라이버를 내려받아 설치합니다.(이 역시 차량내 제품 설치하는 것 만큼 간단합니다.)

그 후 하이패스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충전을 시도하면 되는데요. 결제시 다음의 내용을 알고 한다면 더 좋겠습니다.

주의 1) 계좌이체 결제 시 수수료 150원을 부담해야 한다.
-> 글쎄요... 아직 정착단계여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니... 아무래도 한국도로공사를 일반 인터넷쇼핑몰과 비교하기엔 무리일까요? 다행히 카드 결제시 수수료 부담이 없습니다.
실시간 계좌이체가 가능한 은행 역시 제한적 인데요. 이럴바엔 가상계좌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직접 인터넷뱅킹으로 입금하도록 하는 방식이었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 부분도 고려됐으면 좋겠네요.(수수료가 없다면 몰라도...)

주의 2) 결제 가능한 카드가 매우 한정적 이다.
-> 이 부분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앞으로 점차 늘려갈 것으로 보이지만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었는데 이런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이밖에도 싸이트 로그인 시스템이 다소 불편한데요. 보안성을 그대로 유지 혹은 높이면서 좀 더 쉬운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아버지의 경우 무조건 오프라인 충전을 이용하십니다..;;




< 출처 : 하이패스 홈페이지 >




고속도로 톨게이트의 표받는곳에 다다르면 기존의 녹색 바탕의 이정표와는 달리 파란색 바탕의 하이패스 이정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가 혼란이 없도록 전용 차로를 약 2km 전방에서 부터 알려줍니다.





하이패스 구간을 알리는 화살표와 하이패스 도로표시도 보입니다. 야간에도 시인성 좋은편이라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자~ 이제 충전도 했겠다~ 본격적으로 고속도로 하이패스 구간으로 진입해 보겠습니다. 위와같이 각 하이패스 진입로는 운전자를 쉽고 안전하게 유인하기 위해 푸른색 화살표로 진입로 입구에서 부터 표시해주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과 같은 색상이군요.





진입로 입구가 참 거창합니다. 하이패스 전용이다.. 30킬로로 주행해라.. 안전바 작동중이다.. 등등.. 제한사항이 많군요. 하지만 모두 지켜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하이패스 운전자가 위 진입로를 30Km 이상으로 고속주행 할 경우 OBU 단말기가 통신하지 못하여 무단 진입이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아직까지 기기 오작동이 발생하므로 추후 요금을 정산하면 되긴 합니다만.. 위반이 되는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출처 : 하이패스 홈페이지 >


필자는 몇 군데를 통과해 봤지만 아직까지 단말기가 오작동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앞의 리뷰에서 언급했듯이 적외선방식(IR)에 비해 RF 무선통신방식이 오작동 사례가 많은가 봅니다. 아버지께서도 하이패스 초창기부터 RF방식의 제품을 사용하고 계신데 오작동이 상당히 많았다고 하십니다. 지금은 나름의 노하우도 생겼고 이런저런 조치를 받아 그나마 낫다고는 하시는군요.





차량이 진입 구간으로 가까이 이동하면 드디어 하이패스 OBU와 통신을 하게 될 RSU 장치 입니다. 위 장치가 IR과 RF방식을 통합한 장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위 두 개의 관문을 통과하고 나니 차량내 OBU가 시그널을 내며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발지나 도착지의 정산 구간이나 마찬가지로 위와같은 안전바가 있습니다. OBU가 제대로 통신하지 못할 경우 위의 안전바가 작동할 수 있겠습니다. 그 외에도 규칙을 위반하면 안전바가 작동하겠죠.





정상적으로 과금이 진행되면 출구 좌측으로 남은 금액을 알려주는 작은 전광판이 준비돼 있습니다. 잔액이야 우리의 iPASS에서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이왕이면 좀 더 큰 전광판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위와같이 아직 하이패스 구간은 마련하였지만 RSU 장치가 마련되지 않은 구간도 있습니다. 위 톨게이트는 천안-논산 고속도로 입구로써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서 인지.. 아직까지는 하이패스 카드를 뽑아 근무원에게 건내어 수동 결제하는 방식 이었습니다.





또한 하이패스 구간을 하이패스 차량과 일반 차량을 동시에 소통하도록 하는 구간도 있는데요. 그 구간의 차량 소통상황에 따라 혹은 인구가 적은 군소도시에서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적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패스를 직접 사용해보기 이전엔 고속도로 휴게소의 종합안내소 에서도 하이패스 카드를 충전이 가능한줄 알았습니다. '고속도로카드 판매'한다는 문구 때문에 하이패스도 당연히 충전이 가능하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전국 고속도로에 하이패스 충전을 위한 충전 단말기를 보급하는 것이 한국도로공사 입장에서는 힘든 일 일까요? 어떤 난관(실효성 판단을 위해 고민중은 아닐까?)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휴게소의 안내소에서 충전이 가능하다면 정말 편리하겠습니다. iPASS ITE-100의 경우 고속도로 이용전에 가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긴 하지만 넉넉하게 충전하지 못했을 경우 톨게이트의 도공 사업소를 이용하는 것보다 도착지의 톨게이트 도착 전 휴게소를 통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요?





iPASS ITE-100 하이패스 단말기(OBU)를 사용해보니 다음과 같은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 상태 알림 시그널
: 내장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시그널의 톤을 다양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다양한 방식의 시그널이 존재하지만 톤을 달리 했으면 하는건데요. 하이패스 구간 통과시 혹은 과금시에 정상이면 맑고 또렷한 음으로.. 비정상적인 작동시에는 다소 무겁거나 어두운 톤으로 톤의 변화를 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 하이패스 카드 노출부위..
: 하이패스 카드를 OBU에 삽입했을때 카드가 일부 노출이 되는데요. 카드가 좀 더 많이 노출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위에서도 잠시 소개했지만 가끔 하이패스 구간에서 카드를 꺼내어 직접 건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좀 더 쉽게 뽑아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신뢰성 높은 적외선 송수신부
: 앞서 언급했듯이 RF 방식에 비해 외부 간섭 및 장애가 적고 적외선 LED 특성인 고출력 직사 방식의 빛으로 현재로써는 RF방식에 비해 신뢰성 높은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내장 배터리와 스마트카드 리더기는 최고의 장점
: 내장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거잭 어댑터를 항상 꽂아놓을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OBU를 주로 앞유리 좌측에 장착하기 때문에 선정리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스마트카드 리더기 또한 내장돼 있다는 점 역시 상당한 매력입니다. 하이패스 카드를 OBU에 장착해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스마트리더기 역시 카드를 꽂는 방식으로 적용했으며 카드 꽂는 방식이 시중의 버스카드와 같은 터치방식 보다 인식율이나 안정성 면에서 더 신뢰성 높다 할 수 있습니다.




하이패스 사업 초창기의 제품들과는 달리 디자인 면에서나 기능면에서나 상당히 잘 만든 제품입니다. 기존 제품들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이나 보완해야 할 부분들을 잘 파악하여 만든 것 같습니다. 다른 전자기기들 처럼 복잡하고 화려한 기능을 자랑하는 것은 아니지만 단순한 기능을 지닌 제품임에도 사용함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고 디자인과 기능이 뛰어나며 인터페이스가 편리하다면 다양한 경쟁 제품들에 우위에 있을 수 있는겁니다.

아이트로닉스를 포함한 OBU 단말기 제조사들의 더 좋은 단말기 개발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하이패스 사업에 있어 남은 숙제는 하이패스 구간에서의 과금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OBU 단말기 제조사들과 HSU장치 개발사와의 끊임없는 접촉 및 다양한 OBU 사용자들을 통한 피드백이 상당히 중요하겠으며 한국도로공사 측에서는 좀 더 활발한 하이패스 홍보와 함께 고객이 서비스를 받는데 있어서 불편이 없도록 기존의 불편한 시스템은 보완하고 새로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written by Leo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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