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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종교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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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8 23:40:45
조회 수
547
5
댓글 수
9

이 종교의 치명적인 몇몇 중심교리들에 대해서 해당신자와 말을 좀 섞었더니 그 뻔뻔스럽고 주제의 핵심을 회피하는 일관적 태도에 역겨움이 일어나서 써봅니다. 겉으론 온유한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데 실상 겪어본 그 사람들은 실망이었네요.


이 종교의 특징 중에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은 이렇습니다. 


1. 생일기념을 금기시한다. 

   --> 소원 비는 건 비그리스도교적이니 이해합니다. 하지만 생일금기의 가장 큰 이유인 즉, '침례자(세례자) 요한이 헤롯왕의 생일에 목이 잘려 죽었기 때문에 지키면 안 된다고 합니다. 이게 어처구니가 없는 것이, 그럼 헤롯왕의 결혼기념일에 요한이 죽었다면 결혼기념일도 지키면 안되는 것인가 라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없다는 겁니다. 죽인 사람이 잘못이지 '그 날'이 도대체 무슨 잘못이라는 건지. '자녀는 하느님의 선물'이라더니, 자녀가 태어난 날을 기념하는 게 잘못이라.


2. 고등교육을 지나치게 터부시한다.

   --> 세상일에 매몰되거나 지나치게 염려하지 말라는 성경 교훈도 있는만큼 어느 정도는 이해합니다. 그러나 과거에 자식에게 '대학진학'을 시켰다고 회중의 직책에서 해임하는 등 지나친 처사들을 많이 보였고, 또한 입으론 저렇게 말을 하고는, 실질적으론 좋은 대학을 나와 사회적 지위가 있는 고소득층 신도가 각광받는 현실이 굉장히 위선적이었습니다. 한국사람들 모두가 아는 그 이유로 거의 모든 남자신도들은 제대로 된 직장을 가지지 못하는데, 정작 혼사가 오가면 잘나가고 돈 많은 남자를 원하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느낀 바로는 모두가 평등한 그리스도인이라는 주장과는 다르게 그 안에 '이너서클' 같은 울타리가 있는 것 같았네요.


3. 어린 아이에게도 너무 많은 걸 요구하며 심지어 가두전도도 시킨다.

   --> 어느 집 아이가 몇 살에 침례(여기는 침례라고 부름, 침례를 받아야 진정한 신도가 됩니다.)를 받았느냐를 두고 일종의 경쟁 분위기가 생기기도 합니다. '영적인 발전'이 늦어 같은 회중의 또래보다 침례가 늦어지면 부모가 아이에게 면박을 주기도 합니다. 또한 '대회'라는 그들의 큰 연례행사에서 '저는 몇 살에 침례를 받았고 몇 살부터 친구에게 전도를 시작했고'라는 식의 과시적 경험담이 매번 등장합니다. 나이를 보면 초등학교 저학년 나이는 예사입니다.

        

 아마 조그만 어린아이가 정장을 입고 전도를 하는 종교는 여기뿐일 겁니다. 이 사람들은 신약성서의 '디모데'의 예를 들어 저걸 정당화하는데, 성경엔 그저 어릴 적부터 기독교적인 양육을 잘 받았다고만 나오지, 험하기 그지없는 전도(집집마다 다니는)를 유년기부터 시작했다는 말은 없죠. 제대로 된 자기 자신만의 확고한 신앙이 생기기 전에 부모에 이끌려 경쟁적으로 전도에 따라나가는 건 솔직히 도를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4. 엉터리로 드러난, '종말의 때'에 관한 호언장담 

   --> 이 종교의 가장 결정적인 흠입니다. 재림파의 영향을 초기에 많이 받았던 종교답게 구약의 '다니엘서'를 들어 종말의 때를 예상하는 행위에 병적으로 집착합니다. 그게 어느 정도라도 맞는 모습을 보였다면 모르겠습니다만, 그들은 매번 틀려왔습니다. 처음엔 1874년을 지목했고 이후엔 1914년에 세상의 끝과 심판이 올 것이라 했습니다. 1920~30년대에는 '지금 살아있는 수백만이 결코 죽지 않을 것이다'라고 호언장담하며 신도들을 널리 모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 수백만은 다 죽었죠. 이후 1975년에 아마겟돈과 끝이 올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며 신도들을 매우 설레게 했습니다.(이 종교는 B.C.4026년을 창조의 해로 보며, 그로부터 6000년이 되는 해인 1975년을 세상종말의 해로 지목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불발되고 이후에도 끝에 대한 예상을 거듭 제시하며 오류를 계속 범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종교를 먹여살리고 있는 건, 온갖 엉터리 주장 속에서 기막힌 우연으로 살아남은 1914년 교리 뿐입니다. 그 해에 하필 1차대전이 일어나는 바람에, 다른 모든 거짓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았죠. 개인 폰번호 뒷자리를 1914로 사용하는 신도들이 많을 정도이니 말 다했죠. 


5. 성경 가르침과 동격으로 올라간 '지도집단'의 말

   --> 그들에게는 마치 가톨릭 교황청같은 보편적 권위를 행사하는 지도집단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통치체'로, 지금은 '중앙장로회'로 불리는 집단입니다. 4번에서 언급한 온갖 엉터리 호언장담들이 다 이 사람들에게서 나온 것입니다. 스스로를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 '그리스도가 조직을 인도하기 위해 사용하는 통로'라고 자칭하지만 4번에서 언급했듯이, 엉터리 주장이 많았기에 믿을 수가 없죠. 그들이 만든 교리에 조금이라도 의문을 품으면 바로 '멸망당할 배교자'행입니다. 


6. 부부간의 이혼은 오직 간음 때에만

   --> 이혼 사유로 간음을 드는 건 사실 복음서에 나온 그리스도의 가르침이기도 하죠. 하지만 이게 실제 현실에 부합하느냐 생각한다면 글쎄요. 그들은 '오직 간음만'이 이혼 사유라고 허용합니다. 그 종교를 믿지 않는 배우자 한 쪽에게 잔인한 폭행을 당해도, 아무리 심한 인격모독 욕설을 듣고 살아도, 배우자가 자신을 속인 역겨운 사기꾼이라도 이혼은 절대 안 되며 무조건 간음 뿐입니다. 맞아 죽더라도 이혼은 안된다입니다. 어이가 없더군요.


이 종교의 다른 결정적인 특징도 있는데, 그 정도는 이미 많이들 아실 거라고 생각해 이 정도로만 언급해 봅니다. 


이 종교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유명한 종교라 많이들 아실건데, 이 종교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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