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라이젠으로 갈아타기로 한 뉴 데스크탑을 구매하면서 케이스도 교체하기로 했다.
진짜 PC케이스 어항이 요즘 대세라고 하지만, HDD를 많이 장착하는 서버 PC케이스를 고집하는 나같은 유저는 진짜 고생이다. 마음에 드는 빅케이스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빅케이스 출시도 그리 많지 않을뿐더러
현재 쓰고 있는 케이스도 빅케이스이지만 바꾼 이유는 딱 2가지이다 지금 쓰고 있는 빅케이스는 측면이 완전히 가려져서 내부를 볼 수 없으며, 전면 패널에 USB-C 가 없어서 교체 하기로 결정
박스 크키가 어마어마한 빅케이스 커세어 7000X
어랏 근데 아래가 약간 뜯겨져있네. 포장 확인도 안하나.
하.. 부속품은 빠진게 없을지 벌써부터 불안하네
케이스를 구매하기전 앞서 이미 부품들은 거의 구매해온 상태였다
근데 이게 왠걸?! 시소닉 장착시 간섭이 생길수 있다는것이다 아! 그저 빅케이스라 하드6개를 장착해도 문제 없겠지 햇던 나의 생각이 어그러진것이다
즉 20년간 조립을 해온 나도 나무에서 떨어진것이다
어쩔수 없이 그 다음으로 믿음과 신뢰가 확실한 #슈퍼플라워 LEADER 1200W 급으로 구매 완료 처음에는 반품을 하고 다른 케이스로 구매할까도 했지만 막상 HDD 를 6개 장착할 수 있는 #빅타워케이스 마땅히 없었다.
그래서 시소닉, 슈퍼플라워 2개가 있는것이다
반품하지 않고 그대로 개봉!
이 케이스의 특징은 전면, 위, 측면 모두 강화유리 된 빅타워 #PC케이스 이다 마음 속에는 케이스로 내심 리안리 V3000 또는 커세어 9000X 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가격이 사악해서
요즘 USB-C 타입을 쓰는 기기들이 많아지면서 전면 패널에 USB-C 포트가 하나 필요해서 찾다 찾은 #커세어7000X PC케이스
출시 한지도 어느덧 4년이 지났지만 지금봐도 진짜 잘 만들었다 현재 나오는 케이스와 과거 나왔던 케이스가 함께 공존하는 느낌이랄까
나사 없이 딸깍~ 측면 개폐 모두 스윙도어 방식으로 손쉽게 열닫 할 수 있게 설계됬다
측면 강화유리를 분리 할 경우 나사를 분리 해줘야 한다
흔히 말하는 일반 강화유리 두께가 아니다. 진짜 강화유리 인것이다
E-ATX , ATX , M-ATX , M-ITX 등 모든 메인보드를 장착 할 수 있는 규격이며
후면 1개, 전면에 3개 총 합 4개의 RGB LED 140mm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원도우에서 ICUE 프로그램으로 속도 조절, 팬 색상을 조정할 수 있다
상단에는 상판을 분리하여 라디에이터를 손쉽게 장착 할 수 있는 구조이며 상단 최대420mm, 360mm 전면 최대480mm, 420mm 후면 최대140mm, 120mm 측면에도 조립 할 수 있습니다. 아마 현재 우리나라에 유통되는 수냉 쿨러는 모두 장착될것입니다.
측면 반대편 모습이다 측면에도 라디에이터 또는 팬을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 되어 있다
먼지 필터는 당연하고! 전면, 상단, 하단, 측면 바람이 들어가고 나가는 곳에 모두 먼지필터를 제공한다
후면 측면도 경첩 방식을 적용하며 별도의 공구 없이 간편하게 열 수 있게 해놨습니다
특히 어리러운 선들을 가릴 수 있게 이중 구조로 되어 있더라구요
커세어 조명 컨트롤러인 COMMANER CORE XT 제공하며 쿨링팬 SP ELITE RGB 4개가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또한 온도 감지 센서도 2개 포함 되어 있네요
별도의 쿨링팬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6개의 4핀 단자도 갖추고 있어 케이스에서 기본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쿨링팬 수는 총 12개가 됩니다
빅타워 PC 케이스답게 저장 장치를 장착할 수 있는 슬롯도 많습니다. 3개의 2.5인치 브라켓과 6개의 5.25인치 하드를 장착할 수 있는 2개 베이를 제공
케이스 부품중에 수냉 라디에이터를 전면, 측면 장착시 파워서플라이 가림막 역할을 하는 교체 패널이 제공 하더군요
#커세어7000X 구매하기전 HDD 베이를 모두 사용시 파워서플라이의 제약이 생길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근데 커세어잖아?!
얘네들이 빅타워를 가지고 대충 만들리는 없을텐데 생각이 든것이다. 그래서 혹시나 2개의 하드베이를 상단에 부착하여 사용 여부를 문의 및 전화로 확인 해봤는데 허허 유통사가 제대로 알고 있지 않더군요
컴스빌 한번도 조립안해보셧군요? (내가 어떤 그래픽카드를 쓰는지도 모르시면서) 국내에서 찾아볼 수가 없어서 구글링 했더니 가이드가 있더군요.
이미 하드베이 조립 테스트를 해본 후 찾게 된 사실
그렇다 1개의 하드베이를 뒤집어서 상단에 부착할 수 있던것이었다
뒤쪽에 나사를 조여서 조립해주면 끝 다만 앞에 살짝 벌어짐이 생기는데, HDD 베이를 넣어주면 내려가거나 클립 같은결 이용하면 될듯하다 그럼 HDD 가 뒤집어 지는거 아니냐? NO NO HDD 장착부는 그대로 넣어주면 딱 맞는다. (이건 직접 시연해봄)
만약 서버 데스크탑 같은 HDD 많이 수납용으로 구상한다면 HDD 베이를 평평한 베이로 구매해서 장착해야만 한다 이때 전면에 가림막이 없기에 HDD 가 측면에 보인다는 단점이 생긴다. (이건 알리에서 가림막 용도를 별도로 구매하면 될듯)
일단 조립하기전
E-ATX 형 #애즈락 #타이치 장착 하고 난뒤 찰칵~
메인보드 24핀 전원 쪽을 자세히 한번 봐주세요
CPU 반값 하는 #TRYX #수냉쿨러 라디에이터 장착할때 진짜 편함 ! 아 참 그리고 파워 상단에 120mm 팬을 장착하거나 수직 그래픽카드를 장착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 백승이라는 말처럼 커세어 케이스 선들이 진짜 많다. (순간 현타) 조립하고 난뒤 문제가 있을때 방지하고자, 선정리 할겸 다 풀어 헤쳤다.
이 선은 전면팬, 저 선은 후면
한두번 하는게 아닌 조립 짬밥이 있다
일단 너무 늦은 시간에 조립해서 그런가 피곤했다 제일 중요한 CPU, 메인보드 램, 파워, 출력이 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대충 떄려박아 조립했다.
1차 선 정리 (나름 만족함)
SSD 자료를 백업 옮겨 담으면서 휘리릭
기존에 9년 동안 써온 나의 데스크탑 내부 모습 이것도 빅케이스인데 청소 잘 안하긴 했지만..
기존 케이스는 물청소 아주 깨끗이 해줌
팬 그냥 버린다 생각하고 귀찮아서 다 물청소 거의 뼈때까지 다 분리하였어요
다음날 드디어 본격적으로 마무리 할때가 온것이다.
집이 엉망진창이군아
기존 부품을 분리한뒤 이사 준비 완료 근데 선 정리가 별루 처음에 했던게 마음에 안들어서 다시
2차 선 정리
측면에 리안리 리버스 팬도 달아줄 계획이었거든요
HDD 베이를 모두 장착한 모습 조립하면서 단점을 이제 쓰려 한다. 조립은 어렵지 않았다 숙달된 컴쟁이라면 분명 어렵지 않게 조립할것입니다.
다만!
E-ATX 메인보드 장착시 공간이 약간 협소합니다. 측면 커버를 통해 메인보드 24핀 선을 제대로 꼽을수 없었서 리뷰를 막 쥐잡들이 찾아봄
근데 다들 E-ATX 메인보드를 사용한 유저는 없더라구요 (쿨앤조이 리뷰 보면 약간 틀어진걸 볼 수 있었음)
조립한뒤에는 측면, 상단 전면 강화유리를 분리 3시간 넘게 오픈해줘야한다
나만 그런건지 모르겟지만 공기순환이 처음에 잘 안되서 그런가 SSD, HDD 온도가 무려 50도까지 찍더라구요. 전면 매쉬를 별도로 구매해야되나....
FEW HOURS LATER 지금은 55도까지 찍던 HDD 2장이 43도,40도 정도 내려왔습니다.
KANALI 프로그램 애즈락, RAZER 설치 완료 팬 연결만 제대로 했다면
커세어 ICUE 프로그램 설치 후 ICUE 에서 인식도 완료!
이쁘당 !!! 이뻐!
자고로 ICUE 는 레노버, 필립스, ASUS, MSI, 기가바이트 호환성 연결할 수 있다.
애즈락은 RAZER 와 협업중
지인들꺼 조립을 많이 해봤지만 대부분이 미들타워급 케이스라 어렵지 않았는데
역시 본인 꺼는 더 애착이 가는듯 합니다.
#커세어 7000X #빅타워케이스 장점은 확장성이 좋다라는점 다만 몇가지 아쉬운점도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건 사실이다. 온도 테스트, 벤치마크 조립 후에 전문 조립쟁이처럼 이것저것 테스트 해보고 조립하면서 책상에 올렸다 내렸다 하다보니 허리 아프네요
커세어 9000X, 리안리 V3000 리뷰 해보고 싶다!!!!!
그나저나 리안리 팬도 구매해야되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