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에서 칸쵸의 새로운 버전을 내놓았어요.
그래서 오늘은 새로운 버전의 까망 칸쵸 바닐라 후기 전해드릴게요.
롯데제과 까망 칸쵸 바닐라
용량 : 43g x 4개
총 170g
43g이 4개면 172g인데
표기는 대략적으로 170g 적어 놓은거 같습니다.
전 마트에서 샀는데 마트에서 사면
3천원 가까이 줘야하더라구요.
온라인이랑 천원 정도 차이가 있어요.
온라인이 배송비가 붙긴 하지만
칸쵸 좋아하고 쟁여두고 드시는 분들은 인터넷으로 구매하는게 훨 낫겠어요.
이번에 새로 나온 까망 칸쵸 바닐라는
겉 과자에는 코코아 분말을 입히고
기존에 초코로 채웠던 안쪽은 바닐라를 채워 넣었어요.
그리고 기존 캐릭터에도 흑백 색깔을 입혀서
약간의 변신을 줬어요.
까망 칸쵸 바닐라 원재료를 보면
식물성크림, 설탕, 혼합분유, 유당, 포도당 , 땅콩 및 견과류 가공품, 천연 바닐라추출물 등을
넣어 만들었어요.
겉 과자보다 안에 바닐라 부분에 더 많은 투자가 되었다는걸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달달한 원료들이 많이 쓰인걸 알 수 있어요.
1봉지 43g 당 210kcal가 들어가 있으며
포화지방의 비율이 높으며, 지방, 당류의 비율이 높게 들어가 있습니다.
과자들이 칼로리가 정말 높네요;
간편식들보다 더한거 같아요.
제 친구가 왜 포동포동한지 그 이유를 이제 알겠네요.ㅋㅋ
칸쵸 1봉지당 43g 짜리인데
봉지채 무게를 재보니 46g 나와요.
봉지를 여니깐 과자향이 나긴 하는데
겉과자에 씌여진 초코향이 그렇게 진하지는 않아요.
칸쵸 들어가 있던 통을 놓고
0점 맞춰서 실제 무게를 재봤어요.
그러니 1g 줄어들은 45g 정도인데
(약간의 오차는 있을 수 있어요. 정밀 저울은 아니라서요.)
이걸 보면 와... 오리온 과자가 양이 많았던거구나 싶어요.
정량을 넘어 넣어준거지만
오리온의 과자가 조금 더 넉넉하게 넣어주네요.
칸쵸의 모양은 묵찌빠, 캐릭터, 주사위 모양 등
다양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근데 겉 과자가 코코아가 섞이다보니 거뭇거뭇해져서
캐릭터들이 또렷하게 보이진 않아요.
섞이는 과정에서 가루화 된것도 많아서 온전한 캐릭터들은 볼 수 없었네요.
바둑알 처럼 생긴 칸쵸
처음에 먹었을 때난 약간 아쉬운 맛이었어요.
왜냐면 기존 칸쵸는 초코맛이 강조된 과자였잖아요.
근데 이번 까망 칸쵸 바닐라는 겉에 코코아, 안에 바닐라 맛을 넣었는데도 불구하고
맛이 약하다 싶더라구요. 집중되는 맛이 없더라구요.
근데 한개 한개 먹을 수록 바닐라의 맛이 점점 진해져요.
맛의 누적된다라고 해야하나요 ㅋㅋ
암튼 그래서 하나씩 하나씩 더 주워먹게 되더라구요.
음...롯데에서는 그런 점을 노리고 맛을 그렇게 표현하지 않았나 ...싶기도 해요.
과자는 약간 단단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이 있습니다.
생김새와 식감은 비슷하지만
맛의 표현은 기존 초코칸쵸와는 달랐습니다.
자극적인걸 계속 먹으면 쉽게 질리잖아요.
근데 까망 칸쵸 바닐라는 덜 자극적으로 만들어서 꾸준하게 먹게 만드는 그런 과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