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F 그룹과 중국의 기술 기업 호라이즌 로보틱스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공동 개발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출시할 계획이며, 2026년 양산이 예정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ZF 그룹은 이 새로운 ADAS 시스템이 최대 SAE 레벨 3 수준의 자율 주행을 지원하며, 중국 도시 환경에 특화된 '자동 조종 장치 내비게이션(NOA, Navigate on Autopilot)'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 시스템은 익명의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가 생산하는 배터리 전기차 플랫폼에 처음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ZF는 이번 협력을 지능형 주행 분야에서 중국 현지화 전략의 중요한 돌파구로 환영했다. 이 시스템은 ZF의 ProAI 차량용 컴퓨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최대 6+ TOPS의 컴퓨팅 성능을 갖춘 호라이즌 로보틱스의 Journey 1,000P 프로세싱 하드웨어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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