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13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2025 한국자동차공학회(KSAE) 추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대구가톨릭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 김정윤 교수를 ’KAIDA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 시상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자동차공학 전 분야 걸쳐 학계·연구계·산업계에서 연구·개발한 결과를 발표하고 자동차공학관련 신기술을 전시하는 행사다. KAIDA는 지난 2016년부터 한국자동차공학회 국문논문집에 수록된 논문 중 논문의 질, 산업기여도 등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논문 저자를 선정하는 KAIDA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KAIDA는 국내 모빌리티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학술적 발전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매년 11월 추계학술대회에서 KAIDA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10년 연속 시상을 이어오고 있다. 우수논문 저자로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소정의 상장을 수여한다.
1979년 창간된 한국자동차공학회 국문논문집은 공정한 논문심사 과정을 거친 자동차공학 전 분야에 걸쳐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우수한 논문만을 수록한 전문저널로 학계, 연구계 뿐만 아니라 산업계에서 기술 및 정보 확보와 연구개발을 위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세계 최대 초록 및 인용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퍼스(SCOPUS)에 등재하고 있어 세계적으로도 권위있는 국제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수상자로는 한국자동차공학회 국문논문집 2024년 8월호에 수록된 ’급발진 의심 사고의 EDR 파워트레인 데이터 분석’의 저자 대구가톨릭대학교 김정윤 교수가 선정되었다. 그는 EDR 데이터의 한계를 극복하고, 차량의 기계적·전자적 상태 변화를 정밀하게 추적함으로써 급발진 관련 사고 분석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KAIDA 정윤영 부회장은 ”EDR 파워트레인 데이터 분석에 대한 실증적 연구를 통해 급발진 관련 사고 분석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수상자께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KAIDA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미래 모빌리티 인재 육성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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