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블로컴퍼니(이하 젬블로컴퍼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멘토링+사업화 지원’의 게임 분야 플랫폼기관으로 선정되어, 8개 프로젝트의 사업화를 지원 중이다.
‘사업화 지원’ 부문은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수료생 가운데 사업화가 가능한 프로젝트를 보유한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개발 및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게임 개발 및 고도화, 런칭, 펀딩, 계약, 출시 등 제작 전 과정은 물론, 홍보·창업·투자·IP 권리화 등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젬블로컴퍼니는 5월 ‘글로벌 게임 프로젝트’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픈 특강, 오프라인 및 온라인 분야별 실무 특강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며, 단순한 제작 지원을 넘어 창작자들이 직접 시장 환경 속에서 자신의 콘텐츠를 검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디지털 게임 분야 ‘고용성’ 창작자의 프로젝트 ‘난세표류기’는 모바일 전략 RPG로 시공간 균열로 인해 과거 한국사 속으로 떨어진 3명의 공대생이 미래로 돌아가기 위해 모험을 펼치는 스토리 기반 전략 RPG다. 자동 사냥 시스템을 통해 부담 없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으며, 역사적 인물들의 능력과 조언을 전투 전략에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양한 위인의 고유 능력을 조합해 팀을 구성하고, 각종 스테이지와 던전을 탐험하며 ‘현재로 돌아가기 위한 단서’가 밝혀지는 서사 구조가 몰입감을 높인다. 역사 서사·전략·성장이 조화된 독창적 한국사 기반 RPG로 완성됐다.
디지털 게임 분야 ‘서영원’ 창작자의 프로젝트 ‘픽셀 용병단’은 수집형 RPG 로 최대 6명의 용병으로 팀을 구성해 전투를 펼치는 육성·수집 전략 게임이다. 전투를 통해 장비·아이템을 파밍하고 용병단을 성장시키며, 스테이지·보스전·파견·무한의 탑 등 다양한 콘텐츠에 도전할 수 있다. 감성적인 픽셀 아트와 간결한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며, 이번 사업화 지원을 통해 개발 완성도와 마케팅 역량을 강화했다. 실제 서비스 론칭과 이용자 확보까지 이어지며 성과를 입증했다.
디지털 게임 분야 ‘임병학’ 창작자의 프로젝트 ‘Yoram’은 추리 어드벤처 게임 으로 빅토리아 시대 런던의 부유한 린드버그 가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본격 미스터리 작품이다. 주인공 ‘아이린 린드버그’는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른 이후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하지만, 다음 날 또 다른 살인 사건이 발생하며 저택은 폭우로 고립된다.게임은 비주얼 노벨 파트와 추리 어드벤처 파트를 결합해 플레이어가 사건의 진실을 단계적으로 파고들도록 설계됐다. 오는 11월 스팀(STEAM)에서 ‘Yoram ~Question Arc~’가 첫 공개될 예정이다.
디지털 게임 분야 ‘장현준’ 창작자의 프로젝트 ‘귀귀살전’은 실시간 멀티플레이 추론 게임으로 한국 전통 지옥 세계관을 배경으로 귀신과 요괴 영혼들이 펼치는 생존형 꼬리잡기 게임이다. 최소 4명에서 최대 10명까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플레이어는 다양한 영혼 능력과 도구를 활용해 상대의 정체를 추리하거나 추격을 피해야 한다.
거리 기반 실시간 음성 채팅으로 몰입감을 높였고, 13종의 귀신 캐릭터와 100종 이상의 스킨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해 개성 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약 5~15분의 짧은 플레이 타임 속에서 빠른 추리와 전략적 선택이 이어지며, 동양풍 그래픽과 다채로운 규칙 설정이 더해져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경험할 수 있다. 해당 작품은 현재 스팀과 스토브에 정식 출시되어 서비스 중이다.
아날로그 게임 분야 ‘김은총’ 창작자의 프로젝트 ‘Swing&Roll’은 2인 전략 야구 보드게임으로 투수와 타자의 심리전, 주사위 확률 싸움을 결합한 독특한 경쟁 게임이다.
실제 야구 선수들의 스타일을 모티브로 한 카드 능력과 일러스트가 적용되어 있으며, 카드 선택에 따른 변수와 주사위로 경기 흐름이 결정된다. 3라운드 동안 점수를 누적해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간단한 규칙 속에서도 야구 전략의 박진감을 그대로 담아냈다. ‘Swing&Roll’은 지난 2025년 10월 18~19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인디보드게임마켓 2025’에서 첫 공개되었으며, 11월 텀블벅을 통해 펀딩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날로그 게임 분야 ‘노희훈’ 창작자의 프로젝트 ‘붕어빵 마스터’는 겨울철 길거리 간식인 붕어빵을 주제로 한 덱스터리티(손기술) 보드게임이다. 탁구공을 튕겨 붕어빵 틀에 넣으면 붕어빵이 뒤집히는 기믹이 특징으로, 정확한 조작과 순간 판단이 요구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파티형 게임으로 완성됐으며 가족·친구 단위 이용자에게 특히 적합하다. 현재는 국내 퍼블리셔 논의 중으로, 정식 출시 일정이 곧 공개될 예정이다.
아날로그 게임 분야 ‘주봉환’ 창작자의 프로젝트 ‘프레지던트 메이커’는 정치 전략 보드게임으로 대한민국 대선을 배경으로 후보가 되어 전국을 돌며 유세, 정책 홍보, 정치 공작 등을 펼치는 2~4인 전략 게임이다.
두 번의 라운드를 거쳐 확보한 지지도와 지역 관심도에 따라 최종 개표 결과가 달라지며, 현실 정치의 전략적 요소를 보드게임 메커니즘에 효과적으로 녹여냈다. ‘프레지던트 메이커’는 11월 16일까지 진행 중인 펀딩에서 목표 금액을 크게 초과 달성해 현재 1,886%의 성공률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아날로그 게임 분야 ‘홍민아’ 창작자의 프로젝트 ‘케미몬스터’는 몬스터 수집·육성 보드게임으로 한국적 세계관의 오픈월드를 탐험하며 몬스터를 포획·전략 배치하는 RPG 기반 보드게임이다.
1인 모드에서는 스토리 기반 캠페인이 진행되고, 2~4인 모드에서는 가장 높은 명성을 획득한 플레이어가 승자가 된다. 다양한 유물, 동료, 희귀 몬스터가 존재해 탐험과 수집의 재미가 강조된 작품이다.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사업화 지원 사업은 11월 15일 협약 종료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11월 17일 성과발표회를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