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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 수치란?
혈당지수를 의미하는 ‘GI(Glycemic Index) 수치’는 섭취한 음식물 속 탄수화물이 몸 속에 들어가 얼마나 빨리 혈당으로 변하는지 그 정도를 비교해 수치화 한 것이다.
그렇다면 GI수치와 다이어트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이 둘의 관계를 이해하려면 먼저 음식물의 소화과정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음식을 통해 섭취한 탄수화물은 몸 속에서 포도당으로 변한다. 이 포도당이 혈액 속에 들어가 혈당량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급격하게 변하면 혈당량 역시 높아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우리 몸은 혈당을 저하시키기 위해 인슐린을 분비하게 되는데 이 때 과도하게 많이 만들어진 인슐린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남은 혈당을 지방으로 만든다.
즉 GI 수치가 높은 음식, 혈당량을 급격하게 높이는 음식을 먹으면 체내 인슐린 분비가 늘고, 지방을 증가시켜 살이 찌게 되는 것이다.
#GI 수치 낮은 음식을 활용한 GI 다이어트
GI 수치 60을 기준으로 이보다 수치가 적으면 GI 수치가 낮은 음식으로 분류된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고구마(55), 현미(56), 소고기/돼지고기/닭가슴살(45), 호밀빵(58), 생선류(40~47), 두부(42), 팽이버섯(29) 등이다. 반면 GI수치가 높은 음식은 백미(84), 감자(90), 우동(80), 식빵(91), 라면(73) 등이 대표적이다.
‘GI 다이어트’는 GI 수치가 낮은 음식 위주로 섭취하며 체중 감량을 꾀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예를 들어 GI 수치가 60이 넘는 백미나 식빵 대신 현미밥, 호밀빵 등을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다.
GI 수치와 함께 칼로리를 고려하면 더욱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GI 수치가 낮은 음식들 중에서도 칼로리가 낮은 음식들을 골라 섭취하는 것. 고구마와 두부 중 GI 수치와 칼로리가 낮은 두부를 자주 먹으면 체중 감량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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