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아블로의 미래' 영상 (영상제공: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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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엘 쓰러진 지 4년, '디아블로' 새 프로젝트가 감지됐다

2014년에 발매된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 무수한 떡밥만 남기고 잠잠해진 ‘디아블로’, 이에 아쉬움을 표하는 게이머들이 많다. 이러한 와중 블리자드가 올해 연말 ‘디아블로’에 대해 뭔가를 발표할 것이라 예고하며 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새로운 소식이 유저들이 기다리는 확장팩 혹은 차기작 ‘디아블로 4’일지 궁금해지는 때다.

블리자드는 지난 8월 8일, 자사 공식 유튜트에 ‘디아블로의 미래’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블리자드 브랜디 캐멀 커뮤니티 매니저가 등장해 ‘디아블로’에 대한 향후 계획을 간단히 발표했다. 이 중 눈길을 끄는 이야기가 있다.

캐멀 커뮤니티 매니저는 “다양한 디아블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 중 일부는 (공개하는데)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연말에는 뭔가 보여드릴 수도 있겠다. 작품을 선보일 때까지 기다려달라”라고 전했다.


▲ 블리자드는 올해 연말 '디아블로' 새 프로젝트 발표를 예고했다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정리하면 ‘디아블로’ 제작진은 복수의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를 연말에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블리자드는 매년 그랬듯 올해 11월에도 자체 게임쇼 블리즈컨을 진행하기에 현장에서 그 결과물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말티엘’이 최종 보스로 등장한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가 공개된 후 4년이 지났지만 ‘디아블로’에는 주목할만한 후속 타이틀이 뒤따르지 않았다. 2015년에 이어 올해 6월에도 ‘디아블로’ 새 프로젝트에 참여할 제작진을 모집한다는 채용공고가 떴지만 아직까지 그 실체는 없다.


▲ 올해 1월에 올라온 '디아블로' 미공개 프로젝트 던전 아티스트 채용 공고 (사진출처: 블리자드 채용 페이지)

여기에 ‘영혼을 거두는 자’ 역시 아직 풀리지 않은 비밀이 있다는 여지를 남겨뒀기 때문에 이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더해 작년 블리즈컨을 앞두고는 제작진이 ‘디아블로 신규 정보는 없다’고 못을 박으며 플레이어들이 이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블리자드가 오랜 침묵을 깨고 연말에 ‘디아블로’ 미공개 프로젝트 발표를 예고하며 이목이 집중된 것이다. 만약 블리자드가 준비 중인 ‘디아블로’ 미공개 프로젝트가 그 뒤를 잇는 신규 확장팩 또는 차기작 ‘디아블로 4’라면 플레이어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브랜디 캐멀 커뮤니티 매니저는 “14시즌부터는 시즌 테마를 잡았다. 첫 테마는 ‘탐욕의 시즌’이며 앞으로도 신규 테마를 추가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확장팩이나 신작이 아닌 특정 테마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시즌제’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연말에 전할 가능성도 있다.

영상에서 캐멀 커뮤니티 매니저는 “디아블로는 블라자드의 정체성 중 하나이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과연 이 말에 걸맞을 만한 새로운 소식이 전해질지 유심히 지켜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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