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커넥트가 지스타
2025에서 서브컬처 신작
'노아
(N.O.A.H)'를 처음 선보였다
. 지스타 전 안드로이드 로봇에게 공격받는 캐릭터들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끌어올렸으나
, 이외 새로운 정보는 일절 공개되지 않았다
.
위메이드커넥트는 지난
1월
'로스트 소드
'라는 화제작을 시장에 내놓으며 서브컬처 팬덤에게 이름을 알렸다
. 노아 역시
'중파
'라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매력을 어필한다. 플레이어 캐릭터 부위 파괴 시스템으로, 이런 요소를 선호하는 팬이라면 향후 기대할 만한 신작이다.
핵전쟁 후 안드로이드 공격에 닥친 위기
노아의 세계는 핵전쟁 이후 붕괴한 유라시아 대륙을 배경으로 한다
. 초고대 문명의 기술로 지구의 핵을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함에 따라 지구는 극히 불안정해졌고
, 여러 위험 요소가 늘어났다
. 플레이어는 신생국가에서 군인
, 경찰
, 민간을 통합한 치안조직
S09의 현장 지휘관이다
. 초기
'루미
'라는 인공지능이 배속된 뒤
, 부대원들을 소개하며 시작된다
.
직후 갑작스럽게 인공지능에 의한 납치 사건이 발생한다
. 노아의 세계관에서 본래 안드로이드는 자의적으로 판단할 수 없고
, 인간 지휘권자가 코드를 변경하기 전에는 인간을 해할 수 없다
. 하지만 갑작스럽게 공장 부지 인원들이 안드로이드에 납치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
이에
S09 부대는 대원을 파견해 벌어진 사건을 파악하고 해결하고자 한다
. 특히
'욕망
' 없이는 자의적으로 행동할 수 없는 안드로이드가
, 인간만이 사용할 수 있는
'에테르
'라는 일종의 특수 능력을 사용하는 모습까지 보여 세계관에 대한 흥미를 돋운다
.
조금씩 공개되는 매력적인 캐릭터
노아는 서브컬처게임이 갖춰야 할 필수적인 덕목인
'매력적인 캐릭터
'를 보유했다
. 이번 시연에서만 다섯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었고
, 얼굴을 보인 캐릭터는 더 많다
. 전투에서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 메디컬 요원
'안네릴리 루이즈
'나 본부장
'시즈카
' 역시 추후 참전이 기대되는 캐릭터다
.
각 캐릭터의 설정 역시 조금씩 공개되고 있다
. 예를 들어 마리아는
23세
, S09 본부 소속 민간인 요원이다
. 샤오팡은
S09 '로젠리터
' 팀 소속 안보군 상병이며
, S09 생활관에서 거주한다
. 각자 소속에 따라 맡은 업무
, 거주지 등이 조금씩 달라진다
.
여기에 더해 캐릭터에게 매력을 더할 전투 시스템
'중파
'도 이번 시연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 캐릭터가 적에게 공격 받아 특정 체력 이하가 될 때
, 캐릭터의 의복에 눈에 띄는 변화가 생긴다
. 이번 시연에서는 특히
'셰리
' 부대 전투원들의 중파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이를 유도하기 위해 억지로 패배하는 유저는 많지 않겠지만
, 강력한 적과 싸울 때 그 처절함은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이번 시연에서도 일부 게이머들이 이를 확인하고 감탄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
조합과 전략을 요구하는 전투
이번 시연에서는 폐공장에서 안드로이드를 순서대로 격파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 분대는 크게 둘로 나뉘며
, 이들을 각각 번갈아가며 원하는 적에게 보낼 수 있다
.
전투는 적에게 원하는 분대를 보낸 뒤
, 각 캐릭터가 보유한 스킬에 따라 자동으로 진행된다
. 캐릭터 체력 하단에는 마나가 표시되며
, 자신의 턴이 돌아올 때 조금씩 회복된다
. 마력을 사용해 특수한 스킬을 사용하거나
, 일반 공격을 사용해 적에게 피해를 입힌다
.
각자 보유한 스킬과 공격 방식이 달라
, 상대에 적합한 분대를 보내는 전략이 유효하다
. 예를 들어 셰리 분대에는 셰리 맥나이트
, 린 샤오팡
, 마리아가 포함됐다
. 샤오팡과 셰리는 원거리 공격을 주로 사용한다
. 특히 마리아는 회복 스킬을 보유해
, 더 수가 많고 공격력이 낮은 적군에게 보내는 것이 유효하다
.
반면 소피 부대에는 소피 피오렌티나와 나가유키 토와가 속해있는데
, 토와는 광역 기술과 공격력 상승 패시브를 보유했다
. 소피는 적이 아군을 공격하면 그 앞으로 이동해 대신 공격을 맞아준다
. 토와는 안정적으로 턴을 기다린 뒤
, 강력한 공격을 통해 적을 제압할 수 있다
.
노아는 매력적인 캐릭터
, 독특한 세계관
, 확실한 타겟층을 노린 시스템을 내세운 서브컬처
RPG다
. 아직 출시까지 많은 시간이 남은 만큼
, 게임을 다듬어 출시한다면 게이머에게 사랑받을 요소들이 엿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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