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조 S2232W-E 소개
에이조에서 신규 출시한 S2232W-E는 광시야각, 광색역 패널을 장착한 22인치 LCD 모니터이다. 에이조의 제품 라인업에서 보자면 전문가용 CG시리즈에 대비해서 보급형(?)이라고 볼 수 있는 제품이다. 물론, 에이조 제품들 중 보급형이라는 것이지 다른 대부분의 모니터에 비하면 분명 고급형 제품이다. 요즘은 24인치 이상의 대형 모니터에 대한 수요가 점차 많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22인치 이하의 저렴한 제품들이 더 많이 판매되고 있다.
S2232W-E가 다른 22인치 모니터들과 가장 차별화되는 것은 바로 광시야각 패널을 장착했다는 점이다. 거의 대부분의 22인치 LCD 모니터들은 저렴한 가격을 위해 TN 패널을 사용하며, 이에 따라 상단과 하단의 휘도와 명암차가 져서 정확한 컬러를 알기가 어렵다. 또한, 넓은 색재현 범위와 다양한 조정기능, 편리한 유틸리티와 스탠드 등 22인치 치고는 상당히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물론, 그런만큼 가격도 비싸다.
에이조 홈페이지에서 강조하고 있는 S2232W-E의 주요 특장점들은 아래와 같다. 고유가와 경기침체, 환경에 대한 관심 고조, 전력 부족 등의 문제로 인해 최근에는 '친환경' 컨셉의 제품들이 늘고 있는데... S2232W-E도 EcoView 등의 기능을 통해 절전과 친환경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유틸리티 S/W들이 제품의 가치를 더욱 높여 주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이다.
▶ 틸트, 좌우회전, 높낮이 조정, 피벗 등이 가능한 다기능 EZ-Up 스탠드
▶ WCG-CCFL을 채용하여 높은 색재현율 구현 (AdobeRGB의 95% 커버)
▶ ScreenManager Pro 4 LCD, ScreenSlicer, EyeCare 등의 다양한 유틸리티 SW
▶ Auto EcoView
▶ TV 수준의 높은 휘도와 컨트래스트,
▶ TV용 오버드라이브 회로 탑재
▶ HDCP 대응, DDC/CI 통신으로 USB 접속없이 Auto Fine Contrast 기능 (Windows Vista Only)
▶ 화상 조정을 자동적으로 실행하는 셀프 조정 기능을 탑재.
▶ DVI 롱 케이블 대응 장거리용 DVI케이블로 접속했을 때의 화질의 열화를 보정할 수 있습니다.
에이조 S2232W-E의 스펙
S2232W-E의 스펙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VA 방식의 광시야각(178도) 패널을 장착하였다는 것이다. 에이조는 초기 히타치의 IPS 계열의 패널을 많이 썼었는데, 몇 년전부터 삼성 패널 비중이 높아지기 시작해 지금은 삼성 패널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 같다. 패널 제조사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이 스펙을 봐서는 삼성 S-PVA 방식의 광시야각 22인치 패널일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주요 스펙을 보자면... 해상도는 물론 다른 22인치들과 마찬가지로 1680*1050 이고, 표현색상수 1670여만 컬러(8비트), 휘도 350cd/sq.m, 명암비 1200 : 1, 응답속도 12ms(GTG 6ms), 소비전력 최대 92W (표준 32W) 등이다. 참고로 '최대 표시색'이란 스펙에 보면 '10억 6433만 색'이라는 표현이 들어 있는데 LCD 패널 자체는 8비트이지만 감마 보정을 10비트 LUT(Look-Up Table)로 한다는 뜻이다.
한편, 이 패널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바로 WCG-CCFL(광색역 냉음극형광램프)를 채용하여 색재현 범위가 넓다는 것이다. 에이조측의 자료에 따르면 AdobeRGB 색역의 약 95%까지 커버한다고 한다. CIE xy 2차원 색공간에서 original NTSC 색역에 대비해서는 약 92%이다. 다시 말해서 인터넷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는 sRGB나 HD방송 표준인 Rec.709보다 넓은 색재현 범위를 가져 더 진하고 선명하게 색을 재현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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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광시야각, 광색역 22인치... 에이조 S2322W-E
S2322W는 다른 에이조 모니터들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장점, 즉 우수한 컬러 특성과 세분화된 컬러 조정기능은 그대로 가지고 있다. 여기에 독특하고 편리한 스탠드와 다양한 유틸리티, 그리고 친환경 컨셉이 추가되어 제품의 가치를 한층 높여 주고 있다.
[ 장 점 ]
* 무겁고 육중하지만 EZ-Up 스탠드를 통한 편리한 자세 설정
* ScreenManager, ScreenSlicer, EchoView 등 다양하고 편리한 유틸리티 제공
* 휘도, 명암비, 색온도, 감마, 색재현율(광색역), 시야각
[ 단 점 ]
* 너무 작고 어두운 OSD 버튼 (조금만 어두워도 보이지가 않는다)
* OSD 네비게이션의 불편함
* 색재현율(광색역), Full HD 미지원(외부 영상기기)
[ 주의할 점 ]
▶ 모니터의 스탠드를 펴거나 접을 때에는 반드시 걸쇠를 빼거나 끼워 주도록 한다.
▶ 색재현율이 (original NTSC 대비) 약 92%로 높다. SD나 HD(=sRGB)의 색재현 범위를 넘기 때문에 실제보다 색이 훨씬 진하고 선명해 보이는 문제가 있다. 일반 컨텐츠라면 오히려 더 좋게 느껴질 수도 있겠으나, 기본적으로는 색을 과장, 왜곡하기 때문에 표준과 약간 다른 색을 볼 수 있다.
▶ HDMI-to-DVI로 영상기기나 게임기를 연결할 경우에는 소스기기(각종 플레이어)의 출력 포맷을 720p로 해 주어야 한다. (1080p나 1080i는 지원 못함)
[ 용도별 예상 만족도 ]
※ 주의 : ★표시는 캘리브레이터를 이용하여 적절히 보정하였을 때, 혹은 적절히 잘 세팅했을 때의 화질 만족도를 뜻함.
※ 주의 : 아래의 용도별 예상만족도는 10점 만점(별 10개)이며, 점수 인지를 쉽게 하기 위해 5 + 5 방식으로 표기한 것임. 또한 용도별 구분이므로 제품의 전체적인 성능이나 만족도 점수와는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음.
Category |
Evaluation |
Internet |
☆☆☆☆☆ + ☆☆☆☆☆ |
Office SW |
☆☆☆☆☆ + ☆☆☆☆☆ |
Computer Game |
☆☆☆☆☆ + ☆☆☆☆ |
Console Game |
☆☆☆☆☆ + ☆☆☆ |
HD Movie (Video Player) |
☆☆☆☆☆ + ☆☆☆ |
TV / HDTV |
- |
CAD |
☆☆☆☆☆ + ☆☆☆☆☆ |
Web Design |
☆☆☆☆☆ + ☆★★★★ |
Graphics Design |
☆☆☆☆☆ + ☆☆☆★★ |
DSLR Mania |
☆☆☆☆☆ + ☆★★★★ |
※ 주의 : 본 리뷰는 1대의 샘플 모니터만을 테스트한 결과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므로 제품간의 편차를 반영하지 못하며 사용환경에 따라 화질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 또한, 각종 부품의 내구성이나 화질의 신뢰성을 테스트한 것이 아니므로 시간의 경과에 따른 품질의 저하 가능성은 검증되지 않았음.
디자인 및 기능
S2232W-E를 박스에서 꺼내면서 드는 느낌은 "뭔 22인치가 이리 무겁냐?"는 것이었다. 다른 회사들은 더 얇게, 더 가볍게, 더 싸게를 외치고 있는데 에이조는 이 시대적 흐름을 역행하는 것 같다. 그런데 이 무겁고 덩치 큰 S2232W-E의 디자인은 사실 데스크탑 모니터라서 '무죄'라고 할 수도 있다. 노트북도 아니고 데스크탑용 모니터가 무거우면 어떻고 가벼우면 어떤가? 특히, 틸트, 좌우회전, 높낮이 조절, 피벗 등 안되는게 없는 독특한 구조의 EZ-Up 스탠드를 위해서라는데... 일단 책상 위에 올려 놓고 나면 별로 시비걸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 것이다.
일단 얼핏 보이는 모습은 에이조의 다른 LCD 모니터들과 큰 차이가 없다. 얇은 베젤 폭(Narrow Bezel)에 짙은 회색(Dark Gray), 아답터를 내장한 두꺼운 본체, 다기능 스탠드 등. 그런데 옆에서 보면 2중 힌지를 이용하여 균형과 높낮이 조절을 하는 S2232W-E의 독특한 EZ-Up 스탠드의 구조를 볼 수 있다.
독특하면서 편리한 EZ-Up 스탠드
에이조는 화질면에서 뿐아니라 디자인과 기능면에서도 새로운 컨셉을 선보여 왔다. 타워형 스탠드를 유행시켰고, 그다지 대중적이지는 못했지만 상당히 독창적인 디자인의 아크스윙 스탠드도 상품화한 바 있다. 이번 S2232W-E에는 EZ-Up이라는 이름의 스탠드를 채용했는데 얼핏 보기에는 그렇게 새롭거나 독창적인 것 같아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포장된 상태에서 꺼내어 이리저리 만져 보고 나면 매우 실용적이고 편리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아크스윙은 물론이고 타워형 보다도 편하게 쓸 수 있다.
이 2중 힌지 방식의 EZ-Up 스탠드는 기존의 스탠드들이 제공했던 약 100mm 정도의 높낮이 조절폭을 훨씬능가하는 170mm의 조절폭을 제공한다. 또한, 스탠드 밑받침에는 턴 테이블이 장착되어 있어 좌우로 총 344도의 회전(Swevel)이 가능하다. 여기에 케이블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도록 덮개를 준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아래의 그림은 S2232W-E의 PDF 매뉴얼에서 가져 온 것이다. 가장 높혔을 때와 낮췄을 때를 도식화한 것으로 단위는 인치(inch)이다. 이전에도 다른 회사에서 2중 혹은 3중 힌지 모니터를 출시한 적이 있었는데 힌지(Hinge)의 강도 조절이 부적절해 기울어지는 경우도 있었다. S2232W-E의 경우 본체와 스탠드가 모두 꽤 무겁다. 22인치 모니터가 거의 타사의 26~27인치 수준이다. 하지만 대단히 안정적이고, 조금 뻑뻑하기는 해도 흘러 내리거나 기울지 않게 '잘' 만들었다.
※ S2232W의 스탠드 굽힘각(단위 : 인치)
모니터를 굳이 높이 세울 필요가 없는 분들은 위의 그림 오른쪽과 같이 접어 놓고 틸트만 좀 해서 사용하시면 되는데 그럴 때에는 아래의 그림(출처 : PDF 매뉴얼)과 같이 걸쇠를 걸어 놓아야 한다. 처음 구입했을 때에는 이 걸쇠가 꽂혀 있는 상태이며, 이 걸쇠를 제거해야 스탠드를 쭉 펼 수 있다. 이 상태에서 모니터를 완전히 눕히고 싶다면 아래의 2번째 그림(출처 : PDF 매뉴얼)에서와 같이 단추(Knob)을 밀고 눕히면 된다.
※ S2232W의 스탠드 하단부를 고정시키려면 (걸쇠를 끼운다)
※ S2232W의 스탠드를 눕히려면 (단추를 위로 눌러 준다)
S2232W-E의 스탠드 밑면이다. 턴 테이블(Turn Table)이 달려 있어 모니터를 180도 이상 회전시킬 수 있다.
영상 및 음향, 통신 연결단자
S2232W-E의 뒷면 하단부에 있는 연결단자함이다. 좌우측의 조그마한 원통형 구조가 스피커이다. S2232W-E는 0.5W 규격의 스피커 2개를 내장하고 있다. 그리고 좌측에서부터 전원 단추, 전원 단자(아답터 내장형), 이어폰 잭, DVI 단자, D-Sub 단자, USB (upstream) 포트 등의 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S2232W-E를 정면에서 볼 때 좌측 측면부 상단에 아래와 같은 USB (downstream) 포트가 2개 내장되어 있다. EasyPIX와 같은 캘리브레이터를 사용할 때 이용하면 편리하다.
OSD 조정기능
필자가 S2232W-E에서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바로 이 OSD 버튼이다. 예전에도 거의 동일한 디자인의 제품이 있어 비판했지만, 왜 아직도 이런 디자인을 개선하지 않는지 이해가 안된다. 일단 버튼들이 너무 작은데, 버튼 안의 아이콘 색깔마자 중간 회색이라 아이콘이 잘 안 보인다. 밝은 사무실에서는 괜찮지만 조금만 실내 환경이 어두워져도 이 버튼들을 구분할 수가 없다. 특히, 화면을 밝게 설정해 놓을 수록 더 안보인다. NEC나 HP같이 화면안에 각각의 OSD 버튼에 대한 안내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할 것이다.
OSD 메뉴도 기존의 에이조 모니터들과 대동소이하다. 중요한 메뉴 몇 가지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다. 아래의 첫번째 사진에 있는 RGB 코너를 선택하면 2번째 사진과 같은 하위메뉴가 열린다. 여기서 Brightness라는 항목은 LCD 패널의 밝기를 제어하는 것이다. 그 옆으로는 명암(Gain), 색온도, 감마, 6-Color 등이다.
백라이트 밝기 설정에 따라 소비전력이 얼마나 절감되는 지를 시각화시켜 주기 위한 기능인 EchoView가 PowerManager 메뉴에 들어간 것도 특징이다.
아래의 사진들은 실제 모니터의 (백라이트) 밝기 설정에 따라 EcoView Index가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보여 주고 있다. 모니터가 밝아질 수록 (전력 소모가 많아지므로) EcoView Index는 낮아지고, 모니터가 어두워질 수록 인덱스가 올라간다.
맨 왼쪽에 있는 OSD 버튼을 누르면 Auto EcoView 기능을 ON/OFF 설정할 수 있는데, 이 기능은 모니터 정면의 외광 센서로 주위의 밝기를 감지해 모니터의 밝기를 최적으로 자동조정 하는 기능이다. 즉, 주변 조명이 어두워지면 모니터의 밝기를 (자동으로) 낮춰 주고, 주변이 밝아지면 모니터도 밝게 해 주는 기능이다. 절전도 절전이지만 시력 보호에도 기여를 할 것이다.
EasyPIX를 이용한 컬러 보정도 가능
에이조 EasyPIX는 데이타컬러社의 스파이더3 센서를 OEM으로 받아 에이조 자체의 SW와 결합시킨 전용 캘리브레이션 시스템이다. 전체 프로세스 자체가 매우 단순한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다. 결과적인 역할은 다른 모니터 캘리브레이터들과 같다고 할 수 있지만, 수행하는 방법에서는 좀 차이가 난다. 캘리브레이션을 완성하고 나면 아래와 같이 3가지 옵션을 쉽게 토글해서 사용할 수 있는 메뉴에 저장해 놓은 프로파일이 연결된다.
캘리브레이션의 옵션이 (1) Matching, (2) Viewing Photo, (3) General Use(Web) 크게 3가지가 있는데 하나씩 설명드리도록 하겠다. 첫번째인 Matching이란 것은 실제 눈으로 보이는 출력물(인쇄물)과 시각적으로 매칭되도록 (백라이트 밝기 조정으로) 모니터의 휘도를 설정하고, 색온도가 비슷해 지도록 White Balance를 잡는 과정이 들어간다. 이 부분이 끝나고 나면 모니터를 계측하고 프로파일을 생성한다.
※ Selecting Calibration Option
※ Brightness(backlight control) + White Balance
※ Measurement w/ Spyder3 Sensor
※ Measurement w/ Spyder3 Sensor
두번째인 Viewing Photos의 경우 색온도를 사용자 임의로 선택하는 기능은 없고 (백라이트 조절을 통해) 모니터의 휘도만을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자세한 설명은 없는데 아마도 색온도는 D50에 맞추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렇게 모니터의 밝기만 (사용환경에 맞게) 적절히 조절해 주고 나면 나머지(계측 및 프로파일링)은 SW가 알아서 해 준다.
※ Selecting Calibration Option
※ Brightness(backlight control)
세번째는 '웹브라우저 등의 일반적인 용도'라고 되어 있는데 아마도 sRGB 표준을 말하는 것 같다. sRGB의 색온도는 D65이므로 역시 색온도 설정은 생략되고 사용환경에 맞게 적절한 모니터의 밝기만 설정해 주면 나머지는 SW가 알아서 해 준다.
※ Selecting Calibration Option
※ Brightness(backlight control)
이와 같이 EasyPIX는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컬러 환경에 대해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캘리브레이션이다. 하지만, 위에서 보셨든 이렇게 간단하고 편리한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다. Spyder3나 Eye-1과 같은 전용 캘리브레이터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설정이나 보정 기능이 많이 생략되어 있다. 전문가용이라기보다는 컬러에 좀 신경쓰고자 하는 일반인들을 위한 캘리브레이션 시스템이라 하겠다.
ScreenManager Pro for LCD
스크린매니저는 마우스나 키보드로 모니터의 화면과 색감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한 유틸리티 프로그램이다. 기하학적 왜곡현상(Geometric Distortion) 등과 같이 조정할 게 많았던 CRT 시절에 만들어진 SW이지만, LCD 시대로 와서는 ScreenManager Pro for LCD라는 명칭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주로 컬러 특성을 조정하는 기능 위주로 발전하였다.
메뉴는 Auto Fine Contrast, Color Adjustment, Screen Adjustment, Hot Key, Timer, Sound 등의 5가지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Auto Fine Contrast는 sRGB, Movie 등의 5가지 색감 모드를 특정 윈도우 응용 프로그램에 따라 자동으로 전환되도록 해 주는 기능이다. 이미 수년 전에 나온 것인데, 예를 들면 Windows Media Player나 Gom Player를 켜면 자동으로 Movie 모드로 모니터를 전환시켜 주는 기능이다.
Color Adjustment는 백라이트 밝기나 색온도 감마 등 S2232W-E에 있는 컬러 조정기능을 윈도우 환경하에서 마우스로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Screen Adjustment는 화면의 크기나 위치, 샤프니스 등을 조정하는 기능으로 입력되는 신호가 Analog RGB (D-Sub)일 경우에만 사용된다.
Hot Key는 말 그대로 중요한 기능들을 키보드 단추 하나 눌러서 빠르고 편리하게 작동시키기 위한 기능이다.
Timer는 특정시간에 모니터가 자동으로 켜지거나 꺼지도록 설정하는 기능으로 총 8가지 시간 + On/Off를 저장할 수 있다.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S2232W-E는 0.5W 규격의 스피커 2개를 내장하고 있는데 Sound 메뉴에서는 이 음향과 관련된 설정이 가능하다.
고해상도 모니터를 더욱 편리하게... ScreenSlicer
S2232W-E에는 ScreenSlicer, 즉 화면 토막내기라는 재미있는 이름의 유틸리티가 들어 있었는데, 24인치 등의 고해상도 모니터에 여러 개의 응용 프로그램을 동시에 열어 놓고 작업할 때 꽤 편리한 SW이다. 한 마디로 말해서 고해상도 모니터에서 여러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미리 정해진 위치와 크기로 빠르고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방법은 먼저, 아래의 그림과 같이 미리 정해진 여러 종류의 패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한 후 Apply 버튼을 눌러 주면 된다. 그 다음에는 SHIFT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특정 응용 프로그램을 해당 구역에 가져다 놔 주기만 하면 미리 정해진 패턴의 해당구역 크기로 프로그램 창이 바뀐다.
예를 들어, 화면을 균일하게 4등분한 패턴을 선택한 후,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각각의 응용 프로그램들을 해당 구역으로 끌어다 놓으면 아래의 그림에서와 같이 각각의 응용 프로그램 창 크기가 변경된다.
왼쪽은 2칸, 오른쪽은 1칸인 패턴을 선택한 경우에는 아래의 그림과 같이 자동으로 프로그램의 창 크기가 자동으로 바뀐다. 꽤 재미있는 유틸리티이다. 다중 모니터를 사용하시는 분이나, 1680*1050 이상의 고해상도 모니터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편리할 것이다.
당신의 눈을 위하여... EyeCare 유틸리티
EyeCare는 말 그대로 당신 눈을 돌보는 기능이다. 시간과 메시지를 EyeCare Reminder에 입력해 놓으면 자동으로 (눈을 좀 쉬라는) 메시지를 pop-up으로 표시해 준다. 또한 EyeCare Recorder를 체크하면 사용시간을 기록해 주기도 한다. VDT 증후군을 예방하는데 약간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 참고 : 여러 모니터의 전절 설정을 네트워크로 제어 가능
전원 관리 소프트웨어 「EIZO EcoView NET」을 사용해 복수의 모니터의 전원 스케줄을 짜거나 휘도나 Auto EcoView의 설정을 일괄로 실시하는 기능이다. 어떤 사업장(특히, 회사나 병원 등) 전체의 모니터 전력을 일괄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절전 효과와 모니터 수명 연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개별 모니터들은 DDC/CI를 통해 연결되므로 다른 새로운 케이블이 필요하지 않다.
본 리뷰는 모니터포유에서 제공했습니다. 아래 버튼을 누르면 이어지는 기사 '3. 화질 및 기능'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