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AMD가 8세대 코어 프로세서 그리고 라이젠 프로세서를 주력으로 밀면서 해당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는 칩셋이 이제는 일반화가 되었다.  인텔의 경우는 Z370 하위 칩셋인 H 시리즈 그리고 B 시리즈까지도 출시가 되면서 상당히 광범위 하게 사용자들의 선택이 늘어났다.  단지 조금 아쉬운 부분은 하위 칩셋으로 갈 수록 마더보드의 수급 자체가 좋지 않다라는 점인데 이 부분은 인텔의 내부적인 문제로 인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 시리즈를 구매하는 분들은 대부분 최고 상위 칩셋인 Z370 칩셋 기반을 선호한다.  오버클럭킹을 하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높은 수준의 칩셋 및 마더보드를 선호하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2.5 인치 기반의 SSD 보다라는 M.2 슬롯을 사용하고 있는 NVMe SS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국내 SSD 시장 점유률을 50% 이상 가져가고 있는 삼성의 M.2 기반 NVMe SSD인 970 에보를 통해 현재 삼성의 SSD 기술력 및 성능을 확인해 보는 자리를 가져보려고 한다. 


삼성 970 에보 NVMe1.3 M.2 500GB




현재 이 모델 위에 상위 모델로 삼성에서는 "프로" 모델이 준비되어 있다.  프로 모델도 동일하게 이 SSD에 사용된 64층 MLS 낸드 플래시 메모리가 사용된다.  하지만 컨트롤러의 성능 차이로 인해 프로 모델이 에보 모델에 비해 읽기와 쓰기 성능은 100MB/s 정도 빠르다.  사용되고 있는 컨트롤러는 삼성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Phoenix 컨트롤러가 사용되었으며 캐시 메모리는 LP DDR4 기반이 들어간다.   그래서 이 제품은 삼성에서 처음 부터 끝까지 인-하우스로 디자인 되고 생산된 제품이다 


오늘 리뷰를 통해 소개하는 970 에보 500GB 제품은 5년의 품질 보증 기간과 300 TBW (Total bytes Written, 총 쓰기 가능 용량)의 내구성을 갖는데 고용량 제품들의 TBW는 의 경우, 2TB 모델은 경우 최대 1,200 TBW를 갖으며 1TB 모델은 600 TBW를 갖는다. 고용량일 수록 높은 TBW를 갖고 있으므로 대용량의 동영상 등의 에디팅 작업을 할 수록 높은 용량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필자가 다양한 제조사들의 NVMe SSD를 봐왔는데 우선 NVMe는 기본적인 발열을 가지고 있다. 열에 의한 스로틀링 현상을 아무래도 최소화 하려면 마더보드에 기본적으로 하나 이상의 방열판을 제공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NVMe 기반의 SSD는 제조사 마다 여러 제품들이 있지만 오늘 소개한 삼성의 제품 처럼 윗면에 모든 소자들이 몰려 있는 제품이 좋다.  윗면에 낸드 플래시, 컨트롤러, 캐시 메모리가 있는 것이 하나의 방열판으로 이 제품에서 날 수 있는 열을 빠르게 식힐 수 있다.  그래서 가능하면 SSD의 바닥면에 무언가가 붙어 있는 제품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방열판을 바닥면에 붙이기도 힘들 뿐 더라 공기의 흐름 또한 직접적으로 주기 힘들기 때문이다. 


벤치마크 테스트 시스템 셋업



 

프로세서 : 인텔 코어 i7 8700K
메모리 : ADATA SPECTRA DDR4-2666 8GX4 = 32GB
마더보드 : 기가바이트 어로스 Z370 게이밍7
그래픽카드 : 지포스 GTX 1080 파운더스 에디션
운영체제 : 윈도우 10 프로 64비트 (1803빌드)
마스터 SSD :  2.5인치 마이크론 MX500 1TB


현재 이 기사 외에도 다양한 마더보드 제조사들의 Z370 칩셋 기반 마더보드를 모아 상대적인 리뷰 즉, 동일한 SSD 이지만 마더보드 제조사에 다른 성능 차이에 관한 기사도 준비가 되고 있으므로 기대를 하면 좋을 듯 하다.


HD Tune Pro 5.70 읽기 및 쓰기 테스트 


 


우선 첫번째 읽기 테스트에서는 상당히 이상적인 파형을 보여주었는데, 전체 용량에서 골고루 일관성 있는 읽기 속도를 전 영역에서 보여주었다.   하지만 쓰기 성능의 경우는 초반에 빠른 속도를 보였으나 약 600~650MB/s 정도의 속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테스트가 되었다. 


Anvils's Storage Utilities



두번째 테스트에서도 연속 읽기 성능은 3000MB/s 내외 그리고 쓰기 성능의 경우는 약 2,200MB/s 정도를 보여주었다.  


AS SSD Benchmark 2.0 



 

CrystalDiskMark 6.0 x64


대부분의 SSD 제조회사들이 표준적인 스펙 자료로 활용하고 있는 크리스탈디스크마크를 통해 이 제품의 성능을 마지막으로 확인해봤다.   삼성의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해 볼 수 있는 상품정보 페이지에서 보면 이 제품의 연속 읽기 성능은 3,400MB/s 이며 연속 쓰기 성능은 2,300MB/s  테스트 결과는 이 결과 보다 약 100MB/s 정도씩 높은 성능을 냈다.  성능 하나만아로 봤을 때 상당히 만족스러운 수치일 듯 하다.   아래 이미지는 디스크 인포 앱을 통해 확인되는 이 제품의 정보를 확인해 봤다. 



 

발군의 성능을 보인 삼성 970 에보 이제는 250GB냐 500GB 용량에 대한 고민 


여러 차례 다양한 제조사들의 NVMe 1.3 지원 SSD에 대한 성능에 대한 리뷰를 진행해왔다. 삼성의 제품은 WD 제품과 같이 완전한 인-하우스 제품이다.  즉, 제품에 사용된 모든 것 (낸드 플래시, 컨트롤러, 캐시 메모리 등) 들이 삼성에서 자체적으로 생산되어 만들어져 상당히 높은 수준에 올라와 있는 제품이었다.  성능 역시도 상당히 발군이었다.  자체적인 스펙으로 공지 했던 성능에 비해 100MB/s 정도가 더 측정이 되었는데 이 정도의 수치면 기존에 2.5 인치 SATA3 SSD를 사용했다면 읽기의 경우는 적어도 5배 쓰기 성능의 경우는 적어도 4배 이상 빨랐다.  



 

만약 삼성 970 에보 SSD의 성능이 맘에 들었다면 이제 어떤 용량의 제품을 구입해야할 지 고민해봐야할 차례이다.  우선 970 에보의 최저 용량은 250GB 이며 최대 구입 가능한 용량은 1TB 이다.  970 에보 250GB 모델의 경우는 읽기 속도가 3,200MB/s 정도 이지만 쓰기 속도가 1,700MB/s 정도로 읽기와 쓰기 속도가 모두 500GB 보다 느리다.  250GB 제품의 가격은 16만원 대 이며 오늘 리뷰를 통해 소개한 500GB 모델의 경우는 31만원 대이다.   2배의 용량인 만큼 2배의 가격차이를 보이는데 필자의 생각으로는 게이머 혹은 컨텐츠 크리에이터 등으 가능하면 500GB 대 이상의 용량을 구입하길 권한다.


우선은 대부분의 SSD 제조사들이 주력 모델이 128GB 에서 250GB 내외의 용량을 지닌 제품으로 업데이트가 되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분들이 사용하는 용량이 200GB 대 란 이야기이다.  물론 이 용량은 운영체제 및 몇가지 간단한 소프트웨어 등을 깔아 쓰기에도 충분한 용량이긴 하다.  하지만 게임을 많이 하는 분들이라면 사정이 다르다.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그리고 몇 가지 정도의 MMO-RPG 게임을 깔다 보면 쉽게 100GB 용량을 넘어선다.  운영체제 그리고 많은 게임들을 즐기기에는 200GB 은 이제 넉넉하지 않은 용량이다. 


그리고 500GB 대 제품들은 대부분 하위 모델인 200GB 제품들 보다 단위 용량이 높은 낸드 플래시로 만들어지며 늘어난 캐시 메모리를 가지고 있어 읽기와 쓰기 성능이 모두 빠르다.   고용량일 수록 약간의 성능 차이와 긴 TBW 를 갖기 때문에 내구성 부분에서도 고용량 일수록 유리하다.  그래서 가능하며 시스템의 교체주기까지 감안을 하자면 커다란 용량을 구입하는 것이 적어도 3년 정도 긴 기간을 사용한다는 것을 감안해서 과감한 투자를 하는 것이 보다 현명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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