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사무실, 외부 식당, 심지어는 일정 공간을 갖고 있는 놀이동산 등에서도 기본적으로 그리고 무상으로 무선 와이파이 환경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곳이 대부분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많다.  특히나 호텔, 모텔 등의 객실에서도 각기 방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작은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유기도 적지 않다.   그리고 해외 여행을 다니다 보면 호텔의 객실 번호와 예약자의 이름 정도만 넣으면 느린 속도이지만 호텔내 어디에서든지 무료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달리는 기차 안 그리고 버스 안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계약된 통신 용량을 다 채울 수 없을 정도로 무선 와이파이 환경은 일상화가 된지 오래되었다.  


이런 엄청난 와이파이 환경에 노출 되어 있는 일반인 들이지만 스마트폰의 전유물이었던 무선 와이파이 환경을 보다 많은 기기들이 기본적으로 채택을 하면서 넉넉하면서 안정감 있는 무선 와이파이 망을 원하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즉 많은 다중 접속이 이루어지더라도 끊김없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받아보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사실 단순한 앱의 경우 예를 늘어 네이버 앱 등은 기존의 인터넷 웹 환경을 그대로 옮겨 온 것이기 때문에 연이어 계속 쪽으로 데이터를 받아야하는 스트리밍 서비스와는 달리 사실 끊김 이라는 것을 느끼기 힘들다.  그리고 모바일 게임에서도 마찬가지 인데 앞서 설명한 단순한 인터넷 페이지를 앱으로 하는 것에 비해 끊김 현상이 나올 확률이 높지만 유튜브, 트위치, KBS 앱 등 실시간으로 방송 혹은 동영상 컨텐츠 등을 보는 경우 이런 끊김 현상을 한번이라고 경험해보신 적이 있을 것이다.  (흔히 이야기하는 랙 현상..)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터넷 공유기들은 꾸준하게 새로운 표준들을 만들어 가면 발전을 해왔지만 근본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첫번째 방법은 바로 빠른 속도를 지닌 공유기의 AP (일종의 컴퓨터 프로세서 같은) 가 높은 스펙을 지녀야 하며 두번째는 넉넉한 버퍼 메모리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성능이 좋은 공유기의 하드웨어를 효율성 있게 운용해주는 "소프트웨어"에 달려 있다. 


자, 오늘 브레인박스에서 기사로 소개할 제품은 바로 항상 높은 하드웨어 스펙과 높은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었던 넷기어에서 야심차게 10만원 내외의 인터넷 공유기 시장을 타킷으로 한 바로 무선 와이파이 최대 2,000Mbps 규격인 AC2000를 지원하는 듀얼 밴드 기가비트 공유기인 "R6850" 이다.   과연 이 제품인 어떤 무선 와이파이 성능을 내는지 검증을 해보도록 하자.


넷기어, 듀얼밴드 AC2000 / MU-MINO 지원 기가비트 유무선 공유기 R6850





이 공유기의 가장 핵심적인 부품은 앞서 간단하게 설명을 했듯이 듀얼 코어 기반의 AP인 "미디어텍 MT7621AT" 가 사용되었는데 최대 880MHz 로 작동하는 중급 정도을 내는 프로세서이다.  그리고 128MB 용량을 가진 낸드 플래시와 동일한 용량의 DDR3 메모리가 버퍼로 사용된다.   그리고 듀얼 채널 지원을 위해 2.4GHz, 5.0GHz 이렇게 2개의 채널을 지원한다.  



넷기어 R6850 공유기에 포함되어 있는 어댑터는 12V 1.5A 정도의 출력을 내는 제품으로 넉넉한 출력 용량을 자랑하는데 이 정도의 용량 정도면 후면에 있는 USB 2.0 포트에 약 4TB 정도의 용량을 지니는 저장장치를 연결해도 안정적인 FTP 및 네트워크 스토리지로 활용이 가능하다. 




넷기어 R6850 공유기의 외형은 사다리꼴의 형태이며 제품의 표면은 하이그로시 처리를 한 검은색이다.  그리고 제품의 윗면으로 넷기어 로고 아래로 총 4개의 녹색 LED가 장착되어 제품의 동작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품에 장착되어 있는 외부의 안테나는 총 3개 이지만 내부에 하나의 인테나를 포함하여 4개의 안테나를 갖고 있는데 이 구조로 듀얼 채널 2Tx, 2Rx  지원한다.  작은 크기의 안테나 이지만 상당히 고출력을 지원해 2.4GHz  채널의 경우 생각 보다 큰 와이파이 범위를 갖는다. 




제품의 후면에는 기가비트 유선랜 4개의 포트를 갖고 있으며 전원버튼, 리셋, WPS 등 공유기가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버튼 등이 자리를 잡고 있다. 



공유기의 양쪽 측면 및 제품의 바닥면은 적절한 타공을 해두어 공기의 흐름이 원할하도록 디자인 되었으며 벽쪽에 마운트를 하기 위한 2개의 홀도 마련하고 있다.  
 

몇 번의 클릭으로 간단한 설정 완료


자, 우선 현재 판매하고 있는 대부분의 인터넷 공유기들은 컴퓨터와 유선으로 연결하여 웹 페이지를 통해 설정도 가능하지만 와이파이의 활용도가 상당히 높아진 요즘에는 별도의 앱을 통해 간단한 설정을 돕기도 한다.  물론 넷기어에서도 자사의 모든 유무선 공유기를 "나이크호크" 앱을 통해 기본 설정을 지원하지만 이 부분은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하는 R6850 의 하위 모델인 R6350의 기사를 통해 모바일 설정 부분을 확인해 보도록 하고 오늘 이 제품에서는 전통적인 방법인 PC를 통한 웹브라우저 방식으로 해보도록 하자.  우선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이 제품의 유선과 무선 와이파이 설정은 약 5번 정도의 클릭으로 간단하게 마무리 된다.





해당 공유기에 전원을 넣고 통신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외장형 모델을 제품 후면에 있는 노랑색의 WAN 포트에 꼽고 유선 랜 포트와 컴퓨터를 연결한 후 웹브라우저를 실행시키면 바로 이 제품의 어드민 페이지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공유기에서 자동적으로 포워딩을 해준다. 무선 와이파이 채널명 및 기본적인 비밀번호는 기기의 낸드 플래시 부분에 기본적으로 저장이 되어 있는 기본값으로 설정이 되는데 이 값은 제품의 리셋을 하더라도 제품이 저장하고 있는 공유 값이므로 넷기어의 제품마다 다 다르다.  





이 정도로 무선 와이파이 설정을 해준다면 어드민 페이지에서는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바로 새로운 펌웨어를 온라인으로 찾아 만약 새로운 펌웨어가 있다면 자동적으로 다운로딩 받아 설치를 해준다.  오늘 기사를 통해 테스트가 진행이 되었을 때는 현재 내장되어 있는 펌웨어가 최신으로 업데이트가 이루어 지지 않았다.




앞서 봤던 모든 단계를 거치게 되면 공유기는 해당 저장 내용을 내장되어 있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에 저장을 하며 최종적으로 부팅을 하게 된다.  그 이후에 설정한 어드민 계정과 비밀번호를 넣게 되면 바로 공유기의 어드민 페이지에 접속이 가능하다.   어드민 페이지는 기존의 넷기어 공유기들의 어드민 페이지와 동일하며 메뉴의 구성도 역시 100% 동일했다.   기본적인 어드민 페이지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192.168.1.1" 를 주소창에 입력해 주면 되는데 이 아이피가 넷기어 공유기가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내부 아이피이다. 




이 제품의 경우 최대 AC2000 를 지원하여 최고의 다운로딩 속도를 갖는다는 점인데, 2.4GHz 채널에서 최고 다운로딩 속도인 300Mbps 로 설정하고 5.0GHz 채널에서는 최고 다운로딩 속도인 1,733Mbps 로 설정해주게 되면 이 공유기가 갖고 있는 최대 다운로딩 속도를 무선 와이파이에서 느낄 수 있다.  이 외에 무선 고급 설정 메뉴 부분에서 빔포밍과 MU-MIMO 정도만 활성화 해주게 되면 무선 와이파이 설정은 끝낸다고 보면 된다.



이 외에 만약 유선 공유기를 독립적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해당 제품을 무선 공유기만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무선 액세스 포인트 설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정에서 혹은 사무실에서 하나 이상의 공유기를 사용하는 일은 그다지 많지 않으므로 이런 기능도 지원한다 정도만 알면 될 듯 싶다. 


자, 오늘은 브레인박스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자들 및 테스트로 있던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다운로딩 속도를 측정해 보려고 한다.  테스트는 공유기와 직선 거리로 약 5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두 채널의 다운로딩 속도를 측정했으며 공유기와 스마트폰 사이에는 아무런 방해물이 없다.  


■ 갤럭시 S6 Edge - 2.4GHz, 5.0GHz 채널 다운로딩 속도 

와이파이 스펙 - 802.11 a/b/g/n/ac, 2.4GHz + 5.0GHz, VHT80, MU-MIMO 


▲ 좌, 2.4GHz 채널의 다운로딩 및 업로드 속도 / 우, 5.0GHz 채널의 다운로딩 및 업로드 속도 


■ 갤럭시 S7 - 2.4GHz, 5.0GHz 채널 다운로딩 속도

와이파이 스펙 802.11 a/b/g/n/ac, 2.4GHz + 5.0GHz, VHT80, MU-MIMO 

 

▲ 좌, 2.4GHz 채널의 다운로딩 및 업로드 속도 / 우, 5.0GHz 채널의 다운로딩 및 업로드 속도 


■ 갤럭시 S9 플러스 - 2.4GHz, 5.0GHz 채널 다운로딩 속도

와이파이 스펙 802.11 a/b/g/n/ac 2.4G+5GHz, VHT80 MU-MIMO,1024-QAM

 

▲ 좌, 2.4GHz 채널의 다운로딩 및 업로드 속도 / 우, 5.0GHz 채널의 다운로딩 및 업로드 속도


■ 갤럭시 노트9 - 2.4GHz, 5.0GHz 채널 다운로딩 속도

와이파이 스펙 802.11 a/b/g/n/ac 2.4G+5GHz, VHT80 MU-MIMO,1024-QAM

 

▲ 좌, 2.4GHz 채널의 다운로딩 및 업로드 속도 / 우, 5.0GHz 채널의 다운로딩 및 업로드 속도 


5.0GHz 채널에서 4개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다운로딩 테스트를 한다면  


앞선 테스트에서는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공유기 만을 1:1로 붙여서 테스트가 진행이 되었는데 이번 테스트는 4개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테스트를 진행해봤다. 앞서 봤던 스마트폰 들의 다운로딩 속도와 "동시 다운로딩" 테스트를 하게 되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 좌로부터 갤럭시 S7, S8, S9 플러스, 노트9 의 동시 다운로딩 속도 


4개의 스마트폰의 총 다운로딩 속도를 합산을 해보게 되면 약 532.7Mbps 정도인데 이 정도의 수치는 앞서 봤던 갤럭시 S9, 노트9 의 다운로딩 수치를 넘어선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도 뛰어난 무선 와이파이 성능을 자랑하는 넷기어 R6850
 

이번 공유기의 완벽한 성능을 느껴보기 위해서는 역시나 비교적 최신 스마트폰 시간으로 본다라면 약 2년 내외 정도의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엄청나게 들어난 다운로딩 속도를 맛볼 수 있을 듯 하다.  단, 이 정도의 속도를 체감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KT, SKT 등에서 "기가비트 인터넷"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것이 필요 충분 조건이다.  혹시나 만약 100Mbps 급의 인터넷 회선 속도를 기본적으로 사용한다면 이 정도의 다운로딩 속도를 낼 수 없다.


물론 이 외에도 애플의 아이폰에서는 아이폰7 이후로 MU-MIMO 를 공식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당연히 높은 다운로딩 수치를 보여준다. 

 

 

오늘 기사로 진행되었던 넷기어의 R6850 공유기는 현재 주력 모델이라고 볼 수 있는 갤럭시 S9, 노트9 에서는 2.4GHz 채널에서는 약 80Mbps 정도의 다운로딩 수치를,  그리고 5.0GHz 채널에서는 약 470Mbps 정도의 다운로딩 수치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출시가 된지 약 3년 이상된 하위 모델에서도 5.0GHz 채널에서는 약 250Mbps 정도의 다운로딩 속도를 보여주었다.   동일한 공유기에서 동일한 채널을 사용하였음에도 불구 하고 출시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신형 스마트폰에서 약 1.8배 정도의 빠른 다운로딩 성능을 보여주는 이유는 최신형 공유기가 여러가지 와이파이 무선 표준을 추가 해서 지원하며 해당 스마트폰에서도 이 기술을 적용하여 출시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반대로 이야기 하면 구형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최신형 스마트폰 사용자들 보다 느린 다운로딩 속도를 동일한 공유기에서 느낄 수 밖에 없다라는 이야기로 결론을 내릴 수 있을 듯 하다.   만약 최신 스마트폰을 구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느린 와이파이 속도를 보인다면 한번 즈음 최신 와이파이 표준 기술들이 적용된 새로운 공유기를 교체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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