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일 줄 모르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휴대용 선풍기나 쿨 스카프 등 더위 극복을 위한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역대급’ 더위를 기록한 올해에는 처음으로 양산 판매량이 우산을 앞질렀다고 한다.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양산을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양산이라고 해서 다 하늘하늘한 레이스가 달린 것은 아니다. 이제 남자들도 눈치 보지 말고 양산을 들어보자.



양산, 정말 효과가 있을까?


▲ 우리 피부와 시력에 좋지 않은 자외선


양산은 햇빛을 가리기 위해 쓰는 우산 모양의 물건이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자외선도 매우 강하기 마련인데, 이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된다면 각종 피부질환이나 피부암이 생길 수 있다. 꼭 피부질환까지 가지 않더라도, 이런 날씨에 야외 활동을 하다 보면 금방 피부가 타고 주근깨나 기미 등 색소침착이 쉽게 생긴다. 또한 자외선은 피부 노화와 시력 손상에도 영향을 미친다.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인 선크림 (아이오페 맨 UV 쉴드 선 프로텍터)


사람들은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선크림을 바르지만, 선크림은 1~2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줘야 효과가 지속된다. 반면 양산은 햇빛 자체를 차단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 효과가 뛰어나고, 체감온도를 낮추는 데도 매우 효과적이다. 실제로 양산을 사용하면 체감온도가 3~7도 가량 내려가며, 두피에 직접적으로 닿는 자외선을 차단해주기 때문에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좋은 걸 왜 안 쓴 걸까?


▲ 여성스러운 양산 디자인 (메트로시티 바람꽃 자수양산)


과거 양산은 일부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다. 밝은 컬러에 꽃무늬가 새겨져 있거나 레이스가 달린 제품이 대부분이었으며, 남성은 물론 젊은 여성들도 사용하기를 꺼려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양산이나 양산 겸용으로 사용 가능한 우산도 많이 출시되고 있어 젊은 세대에서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에서는 양산을 쓰고 다니는 남자를 지칭하는 ‘양산남자’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고 한다.


 블랙, 네이비 등 짙은 컬러의 남성용 양우산 (펄튼 슬링거 Slinger-1)


남성들에게는 특히 클래식한 블랙 컬러의 양우산이 인기다. 양우산은 평소에는 양산으로 사용하다가,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으로 사용할 수 있어 여름철 내내 유용하게 쓰고 다닐 수 있다. 양우산을 구매할 때는 UV코팅이 되어 있거나 자외선 차단이 되는 제품인지 확인하고, 매일 들고 다녀야 하는 만큼 되도록 가벼운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양우산 색깔은 블랙이나 네이비 등 자외선을 더 많이 흡수하는 짙은 색깔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나와 남성 양산 BEST 5


▶ 펄튼 Huntsman-1 [Black] 우양산


펄튼은 60년 전통의 영국 왕실 전용 우산으로, 여왕 엘리자베스 2세를 비롯해 왕세손 윌리엄과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 등이 공식 석상에서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펄튼의 헌츠맨(Huntsman) 모델은 강철로 된 2중 살대를 적용해 튼튼하고 무게감이 있는 양산 겸용 장우산이다. 손잡이는 천연 목재를 가공해 만든 다크 우드 핸들이며, 우산 전체가 블랙 코팅되어 있어 더욱 고급스럽다.


▶ LF 질스튜어트 남성 3단 자동 양산 겸용 우산 (JUUM8F001BK)


질스튜어트 양산 겸용 우산은 3단 접이식 자동 우산으로, 버튼을 누르면 우산을 간편하게 펼치거나 접을 수 있다. 사이즈가 작고 무게가 200g 가량으로 가벼워서 휴대성이 뛰어나며, 블랙 컬러에 화이트 포인트가 들어간 심플한 디자인으로 남성이 사용하기에도 무난하다. 물을 튕겨내는 초발수 및 UV코팅 처리가 되어 있으며 자외선 차단 지수는 양산으로 사용하기 충분한 95%다.


▶ 파리맥스 보그 프리미엄 3단 수동 우양산 (VG795)


50년 전통의 스페인 우산 전문 브랜드 보그의 프리미엄 3단 수동 우양산이다. 이 제품은 듀폰사의 테프론 원단을 사용해 뛰어난 발수성과 방수성을 가지고 있고, UV코팅 처리가 되어 있어 양산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미끄럼을 방지하는 러버 손잡이까지 우산 전체가 블랙 컬러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서 평소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언제든지 꺼내 사용할 수 있다.


▶ 블랙레몬 나노 우산


블랙레몬 나노 우산은 스마트폰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작은 크기가 특징인 초소형 양산 겸용 우산이다. 접었을 때 크기가 17cm에 불과해 작은 가방이나 차량 등 어디에나 쏙 들어가며, 나노 폴리머 콤파운드 코팅 처리 되어 있어 자외선을 99% 차단한다. 블랙 컬러를 바탕으로 옐로우, 핑크, 민트, 블루 등 포인트 컬러가 하나씩 들어가 있어 산뜻하고 눈에 잘 띈다.


▶ TOTES 수동 3단우산 슬림 세일러 (115S39)


우산 전문 브랜드 토스의 3단 수동 우산은 여기서 소개하는 제품 중 가장 가벼운 160g 초경량 무게를 자랑하는 양산 겸용 우산이다. UPF 50+ UV코팅 되어 있어 유해 자외선을 95% 이상 차단하며 이중 구조로 방수 코팅되어 있어 방수성과 발수성이 우수하다. 짙은 네이비 컬러에 화이트&레드 컬러가 포인트로 들어가 있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기획, 편집/ 홍석표 hongdev@danawa.com

글, 사진/ 박다정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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