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매트가 본격적으로 필요한 겨울시즌이 찾아왔다. 온수매트를 구매하기전, 다양한 궁금증이 있다면 구매가이드를 참고하자.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많은 소비자가 궁금해하는 부분, 그리고 중요한 체크포인트 위주로 알아가보고자 한다.

온수매트는 내부에 열선이 없다. 전기장판과 다르게 온수매트에는 열선 대신 물이 흐르는 호스가 내장되어 있다. 이에 따라 직접적으로 전자파를 받을 일이 거의 없다. 다만, 온수 보일러에서는 전자파가 방출되니 되도록 멀리 놓고 사용해야 한다.

최근에 출시되는 모터순환식 온수매트는 BLDC모터가 탑재된 제품이 많다. 일반 모터보다 조용하고 수명도 긴 모터인 BLDC는 수면 중 사용하게 될 온수매트의 필수 요소이다. 모터소리가 아예 싫다면 자연순환식 온수매트를 선택할 수 있다. 자연순환식은 모터식보다는 가열시간이 느리지만, 모터가 없는 만큼 아주 조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취향에 맞게 BLDC모터 순환식 또는 자연순환식으로 고르면 되겠다.

잠결에 발로 차거나, 불꺼진 방에서 걸어가다가 넘어뜨리기라도 한다면? 이러한 사고예방을 위하여 수평안전기능이 있다. 온수 보일러가 수평 상태에서 변화가 생길 경우 기계가 감지하여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어 감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값비싼 매트리스 위에 온수매트를 올렸는데, 매트리스의 푹신함을 느낄 수 없다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슬림형 온수매트가 있다. 최소 0.1cm의 얇은 두께로 제작되어 온수매트의 난방은 물론 매트리스의 푹신함까지 유지해주어 일석이조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보통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는 세탁이 힘들다고 알려져있다. 그러나 생활방수를 통해 걸레로 말끔하게 닦아낼 수 있는 제품도 있고, 커버 분리형을 통해 오염된 커버를 세탁할 수 있다. 아예 매트가 세탁이 가능한 제품도 있는 만큼, 위생 관리가 힘들다는건 이제 옛말이다.

난방기기하면 전기 요금에 대한 걱정이 큰 편이다. 그러나 온수매트에도 저전력 제품이 존재한다. 250W대의 낮은 소비전력을 통해 전기 요금 폭탄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 1인용 제품뿐만 아니라 2인용 이상 제품에도 낮은 전력의 제품이 많이 있으니, 저전력으로 따뜻한 겨울나기가 가능하다.

계절가전CM 진교순 rytnsl@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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