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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온수매트 잘 안 쓴다고요? 아니...왜?!

다나와
2022.10.29. 13:54:04
조회 수
1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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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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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날씨가 추워지는 날에는 ‘온열매트’만큼 유용한 아이템이 또 없다. 온열매트는 온도 조절 장치가 포함된 매트 형태의 난방기구다. 방석 정도의 작은 크기부터 몇 명이 누울 수 있을 정도로 큰 크기까지 다양한 사이즈가 있으며, 주로 바닥이나 침상에 깔아두는 형태의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널리 쓰는 방식은 열선을 장판에 깔고, 전기로 이를 따뜻하게 만드는 ‘전기매트’ 방식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전기매트의 대체재인 '카본매트'가 등장하면서 보다 다양한 형태의 온열매트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카본매트는 3세대 온열매트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온열매트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그동안 많이 사용하던 전기매트와 온수매트에 비해 어떤 차이가 있을지, 지금부터 자세하게 짚어보도록 하자.





겨울철 필수품이었던 전기매트


전기매트 방식은 방 전체를 난방할 때보다 경제적이다. 난방에 소요되는 난방비와는 비할 수 없을 정도로 전기매트의 전기요금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특히 지금처럼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간절기에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각 가정의 난방이 잘 갖춰져 상황이 다르지만, 21세기 초까지만 하더라도 전기매트는 각 가정에서 반드시 구비해 두는 ‘필수품’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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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나와 리서치에 따르면 전기매트의 점유율은 매해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기매트를 꺼리는 소비자들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전기매트의 ‘전자파’가 문제였다. 전기장판에서는 미약하게 전자파가 발생한다. 전자파란 전기장과 자기장이 공간상에서 방사되는 파동을 뜻하는 것으로, 모든 전자파가 인체에 해로운 것은 아니다. 의학적으로 논란이 되는 전자파는 극저주파 대역의 전자기파(ELF)로, 인체에 유도된 전류가 신경이나 근육을 자극할 수 있다고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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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장판의 자기장은 3∼5cm 두께의 담요를 깔고 사용하면 밀착시에 비해 50% 줄어든다.

(출처: 국립전파연구원 '가전제품 사용 가이드 라인')


전기매트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바로 이 극저주파 전자기파다. 전기매트의 전자파가 몸에 해롭다고 볼 수는 없다. 정확하게는 이론적으로 해로울 수는 있지만, 아직 의학적으로 ‘반드시’라 할 정도로 입증이 되지는 않은 상태*다. 즉, 전기매트의 전자파가 ‘유해할 수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극저주파 자기장과 휴대전화 전자파(RF)의 암 발생 등급을 2B(암 유발 가능 그룹/ex.젓갈, 가솔린 엔진가스)로, 극저주파 전기장은 3등급(발암 물질로 분류 곤란한 그룹/ex.카페인, 석탄재)으로 분류한다.





전자기파의 불안함을 해소, 온수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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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수매트는 매트 내부에 호스를 넣어 온수 보일러에서 데워진 온수를 순환시킨다. (사진: 경동나비엔)


전자파의 유해함이 완벽하게 입증이 되지는 않았지만 이에 불안함을 느꼈던 이들이 많을 것이다. 실제로 전기매트 위에 있으면서 ‘찌릿’한 감각을 경험했다면, 자연스럽게 전기매트 전자파의 유해성을 의심하기 마련이다. 


2010년대 중반에는 이러한 의혹을 가진 소비자의 수가 지금보다도 훨씬 더 많았다. 심심찮게 공중파 뉴스에서 전기매트 전자파의 유해성을 지적하는 소식들이 보도됐고, 단편적인 연구결과들이 매스컴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해졌다. ‘온수매트’는 이러한 소비자들을 겨냥해 출시된 또 다른 형태의 온열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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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매트는 전기로 열선을 직접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로 가열한 온수를 매트 안으로 순환시키는 형태를 취한 난방기구다. 겉으로 보기에는 전기매트와 유사하고, 또 사용법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매트부가 아닌 온도조절 원리에서는 확연하게 다른 모습을 보인다. 전기매트의 단순한 온도조절 장치와는 달리, 온수매트는 더 크고 무거운 ‘보일러’를 달고 있다. 이러한 보일러는 매트로 흘려보낼 물을 데우며, 뜨거워진 물을 순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매트에 열선이 아닌 호스를 넣고, 보일러로 데운 물을 순환시키는 방식이기에 온수매트는 전기매트의 가장 큰 단점인 전자파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 제품이다. 전선이 매트 쪽에는 없기에 합선과 화상의 우려도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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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면에서 전기매트에 비해 온수매트가 더 나은 방식인 것은 아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온수매트가 전기매트보다 더 늦게 따뜻해진다는 점이다. 직접적으로 열선을 가열하기에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전기매트와는 달리, 온수매트는 물을 데우는 데에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주기적으로 보일러에 물을 채워줘야 하고, 수납할 때는 매트에서 물을 빼내야 해 관리에 수고가 든다. 


온수를 순환시키기 위해 팬을 돌리면서 소음이 발생하게 된다는 점도 단점으로 들 수 있다. 무엇보다도 가격의 측면에서 전기매트에 비해 가성비가 떨어지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단점은 오직 가격뿐인 또 하나의 방식?! 카본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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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본매트는 탄소발열체를 사용해 만든 온열매트다.


제품 설계의 측면에서 온수매트와는 다른 방식으로 전기매트의 단점을 해소한 제품도 있다. 바로 최근 난방기기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카본매트’다. 이 카본매트는 ‘탄소매트’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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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매트의 특징은 매트 안에 전기열선 대신 그래핀이라는 신소재를 활용한 발열선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로 이뤄진 신소재로, 전기 전도성이 좋으며 전자파도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소재 자체의 안정성이 높아서 화재의 위험도가 낮으며, 얇고 가벼워 이불처럼 쉽게 접어서 보관할 수 있다. 제품에 따라서는 세탁기에 넣어서 세탁해도 안전한 것들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점을 기반으로 국내 온열매트 기업들은 카본매트를 건강과 안전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사용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강조하고 있다. 전기장판과 온수매트의 장점은 그대로 계승한 채 단점은 보안한 차세대 온열매트라는 것이 카본매트의 셀링 포인트이다.


다만, 카본매트라고 해서 모두 다 같은 카본매트는 아니다. 어떤 탄소발열체를 사용했는가에 따라 조금씩 성능 차이를 보인다. 또한, 탄소발열체에 사용된 탄소 소재에 따라서도 성능이 갈린다. 

▶ 카본매트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링크)





기획, 편집 / 조은혜 joeun@danawa.com

글 / 최덕수 news@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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