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제주 출장 때 묵었던 신제주 시내에 있는 롯데 제주시티호텔 20층에 있는 식당에서 투숙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조식이 뷔페 형태로 제공이 됩니다.

여기는 투숙색에게 조식이 무료로 기본 제공되지는 않습니다. 숙박 폐기지에 따라서는 조식 뷔페 이용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구요. 비즈니스 호텔이긴 하지만 롯데라는 브랜드 밸류도 있는데다가 등급도 좀 있는데다보니 조식 뷔페를 따로 투숙하실 때 신청하시면 부가세 포함해서 33,000원이라고 하네요.

가격이 제법되죠. 제가 지방 출장 때 주로 이용하는 일반적인 등급 낮은 비즈니스 호텔들이나 비즈니스 호텔이라곤 하지만 고급 부티끄 모델에 까까운 곳들이 제공하는 조식 수준보다 확실히 높긴 하지만 가격은 진짜 상당하네요.

그리고 공간도 무지 넓습니다. 그래서 음식이 한 곳에 몰려 있는게 아니라 여기저기 종류별로 구획을 정해 나뉘어 배열되어 있어 처음 오시는 분들은 잘 모르시면 한쪽에 있는것만 드시고 가시겠더라구요.

우선 빵 코너 입니다. 베이글, 패스츄리, 식빵 등 정말 다양한 종류의 빵과 커피머신 그리고 차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요 옆으로는 빵을 구워 드실 수 있는 그릴이 있습니다. 물론 버터와 잼도 있구요.

위에 말씀드린 빵코너 옆쪽에 빵 굽는 그릴 살짝 보이시죠. 그리고 식빵도 여러가지 타입으로 제공되더라구요. 그 옆으로는 우유하고 각종 씨리얼들이 있습니다.

이 코너를 돌아가면 여러가지 요구르트와 샐러드, 과일 그리고 치즈들이 제공되는 코너가 있구요.

제공되는 치즈는 아주 고급스럽더군요. 이 옆으로는 다양한 음료가 제공되는 코너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쪽은 따뜻한 음식들이 제공되는 코너 입니다. 만두와 스프도 있고, 국수도 만들어 줍니다.

여기도 역시 따뜻한 음식들이 제공되는 코너 입니다. 따뜻한 음식 코너에서는 계란 요리와 와플, 팬케익 등을 바로 바로 조리해서 내놓구요. 그 밖에 베이컨, 감자, 소시지에 제주도라고 고등어도 있더군요.

일단 밥과 국 그리고 한식용 반찬은 제외하고 나머지 것들로만 1차 섭렵을 했습닏니다. 스프에 계란 후라이 그리고 다양한 따뜻한 음식 코너의 것들을 즐겼구요. 당근 쥬스와 함께

저렇게만 먹어도 배가 불러서 빵과 샐러드, 과일 등이 있는 찬 음식 코너의 것들까지 다 섭렵하기는 너무 부담이 되더군요. 그래도 돈이 돈이니 만치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우유에 씨리얼과 베리 등을 넣어 즐기고, 역시 요거트에 베리 넣어서 한그릇, 거기에 몇 가지 과일과 패스츄리에 좀 고급져 보이는 치즈 몇 조각을 추가로 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