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기획 - 3] 설 명절에 집콕하면서 읽을 수 있는 한빛비즈 다시, 배우다
* 이 기획은 한빛비즈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것으로 구매 가이드 성격이 짙습니다.
날씨가 추운 가운데 설 연휴가 성큼 다가왔다. 이번 설 연휴에도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때문에 집콕이 예견되고 있다. 그 중 오미크론 변이는 전파력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럴 때 일수록 개인 방역을 더 철저히 하고 특히 설 연휴일수록 조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이번에 서평을 진행하게 된 다시, 배우다 라는 도서는 자신만의 길을 가고 싶은 분들이 읽으면 좋은 도서이다. 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매우 큰 시련에 직면했다. 이유야 달력욕심이었지만 근본적 원인은 다른 사이트의 체험단 조건에 뜨는 다나와 의무등록 조항을 다나와 의무활동 조항으로 오판했던 것이다. 그래서 작년에는 가야할 길을 잘못 든 것이 아닌가 한다. 바로 이 시점에 다시, 배우다 라는 책을 만나게 된 것이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이나 공부가 즐거운지 스스로에게 묻게 되며, 때론 내가 하는 일에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지 하고 되묻기도 한다. 스탠퍼드 교수 폴 김도 다르지 않았다. 누구나 인정하는 세계적인 명문 대학의 교수 자리에 있지만, 그는 교육자로서 걸어온, 또 걸어갈 길이 자신이 정말로 바랐던 옳은 길인지에 대해 점점 의구심이 들었다. 결국 그는 멕시코를 시작으로 전 세계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교육 봉사활동을 펼쳤고, 교육재단까지 만들어 다양한 학습 모델을 개발했다. 그렇게 그는 선생의 입장에서 학생의 위치로 돌아갔다.
설 특집 기획을 마치면서
이 책은 30년 가까이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저자가 비행 훈련생이라는 학생의 위치로 돌아가면서 다시금 깨닫게 된 ‘인생 동기 부여’의 메시지를 비행 훈련 에피소드 및 저자 개인의 인생과 엮어 전하고 있다.
여전히 이게 내 길이 맞는지 의문이 든다면, 또한 바꾸고 싶지만 ‘과연 될까’ 하는 생각에 망설인다면, 진정 내가 원하는 길을 걷고 싶다면, 내 안에 있는 열정의 불씨가 꺼지기 전에 지금 당장 다시 배울 필요가 있다.
아직도 다나와 DPG 활동과 본업인 체험단 사이에서 갈피를 못 잡고(ㅋㅋㅋ) 우왕좌왕하고 있는 필자에게는 이 책이 가지는 의미가 남다르고 반드시 읽어봐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