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이 시작되는 시점인 3~4월경부터 머리속 가려움이 좀 더 심해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기존에는 몇일~일주일정도 지나면 가라앉았는데 이번 증상은 좀 지속적으로 가는 경향이 있어서 샴푸를 교체해가면서 사용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3~4월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샴푸를 사용해보면서 테스트를 해보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 제품은 3월에 새롭게 출시한 신상 샴푸
닥터트웬티프로젝트 스칼프덤 쿨링 샴푸 500ml (현재 최저가 13,300원)입니다.
기본적으로 탈모증상을 완화해주는 제품이지만
부수적인 효과로 쿨링/진정케어가 가능하다고 해서 구입해 사용해 본 제품입니다.
그리고 탈모완화 샴푸 제품들이 대체로 피부 자극도가 상대적으로 낮은편이라 가려움증에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사용해본 제품이기도 합니다.
가격대는 500ml 기준 13000원내외입니다. 좀 더 전문적인 내용을 표방하는 제품들에 비해서는 약간 가격대가 낮은편입니다.
개인적으로 탈모증상 완화는 덤으로 오히려 쿨링고 진정 케어에 도움을 받고자 선택한 제품.
단순히 탈모증상 완화 제품이라 얻어지는 두피진정 효과가 아니라 두피 진정 특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해서 기대가 되네요.
기존에도 쿨링 샴푸를 사용해봤는데 확실히 머리를 감고 10분내외로는 상당히 강한 쿨링효과가 있지만 효과가 금방 사라지는 편이었죠.
6가지 식물유애 추출물에서 얻어진 두피 진정 보호 특허성분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6가지 꽃을 살펴보니 프리지아, 라벤더, 페퍼민트가 보이는데 주로 허브 추출물인듯합니다.
특히 라벤더나 페퍼민트는 화안 느낌의 쿨링 효과를 주면서 유해곤충이 오지 않을 정도로 항균/방충 작용도 강한 식물들이죠.
닥터트웬티프로젝트 스칼프덤 쿨링 샴푸 500ml 원재료를 살펴보면 화장품 기준의 전성분 표기가 되어 있어서다양한 원료가 사용되고 있습니다.샴푸 제품들은 살펴보면 항상 사용된 원료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흔히 탈모효과가 있다고 하는 검은콩, 검은깨, 흑미추출물들과 함께 진정 효과를 제공하는 6가지 꽃의 추출물도 들어 있네요.
유통기한은 2년입니다.
병밑에 작게 표기되어 있어서 잘 안보이네요.
색상은 약한 갈색에 점성이 다소 약한 편입니다.
향은 강하지 않은편이지만 허브꽃 향이 나는편이며
특이하게 향에서도 화안~~ 시원한 느낌의 페퍼민트 느낌이 납니다.
거품이 아주 많은편은 아닙니다.
손에서 문질러봐도 거품이 약한편이고
실제로 머리를 감으면 거품이 좀 더 풍성하게 올라오기는 하지만 확실히 탈모완화 샴푸들은 대체로 거품이 풍성하게 나오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닥터트웬티프로젝트 스칼프덤 쿨링 샴푸 500ml 제품은 머리 피부의 트러블이 발생하기 시작했던 3~4월 초반에 제일 먼저 사용해본 제품입니다.
일단 머리를 감으면 특유의 화한~~ 느낌. 시원한 느낌이 납니다.
꼭 박하사탕을 먹으면 느껴지는 그런 느낌인데 상대적으로 강도는 약한편입니다.
아무래도 머리 피부에 그정도로 강한 자극이라면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기때문이죠.
머리를 감고 나서 드라이기가 아니라 선풍기를 사용해 말리면 이런 시원한 느낌이 좀 더 오래 갑니다. 대략 30분에서 1시간정도 가는데 그 이후에는 이런 느낌이 약해집니다.
피부 진정 효과는 어느정도 있는거 같습니다.
대신 사용하시는 분들의 개인적인 피부 상태에 따라서 좀 달라지는 부분인데
피부 트러블이 약한 상태라면 확실히 시원한 느낌과 함께 진정 효과를 얻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가려움증도 좀 가라앉아서 편한 느낌도 듭니다.
대신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피부 트러블이 약간 더 심해진 상태라면 이런 진정효과가 오래가지는 않았습니다. 머리를 감고 나서 하루정도 지나면 다시 올라오는 느낌이라 트러블 정도/강도에 따라 선택하셔야 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