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아이리스코리아 3단 수납장 책장(실시간 17,730원) 입니다. 디자인 자체는 가장 기본이 되는 3단 책장 형태의 제품이지만 내부에 있는 2개의 선반은 높이 조절이 가능해 변형타입의 책장입니다. 색상은 브라운, 화이트, 베이지 선택이 가능하며 제가 선택한 색상은 브라운입니다. 브라운이지만 가구 제품에서 많이 사용하는 다크내추럴 느낌과 비슷합니다. 어두운 느낌이라 좀 더 고급스럽고 단단한 느낌을 줍니다. 주요 재질은 MDF이며 외부에 무늬목코팅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표면은 무늬목코팅이라 아주 매끄럽습니다. 대신 무늬목코팅 제품들의 공통된 주의사항인 모서리 부분이 날카롭다는 점은 피해가기 어려운거 같습니다. 조립하고 나서 사용하실때 외부에 노출된곳에 설치한다면 모서리 부분에 상처방지용 댐퍼를 부착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이리스코리아 3단 수납장 책장 제품의 사이즈가 외부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가로 너비는 36.6cm 이며 세로(깊이)는 29cm 입니다. 전체 높이는 73.2cm 입니다. 아이리스코리아 가구류 제품들은 종류도 많고 비슷한 모델명을 사용하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사이즈에 따른 모델명이 불분명한경우가 많아 가능하면 포장박스에 있는 사이즈표기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리스코리아 3단 수납장 책장 제품 구성입니다. 측면 프레임과 상하선반/내부선반 그리고 뒷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 제품 구성품을 보고 뒷판 크기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설명서를 보니 바로 이해가 됩니다. 저 우측 하단에 있는 뒷판은 반으로 접혀 있는 상태입니다. 두께가 얇아서 접혀진줄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아주 정교하게 반으로 접혀있네요.
조립구성품은 상/하판 조립용 나사와 중간 선반 고정용 나사 그리고 나사마감캡과 뒷판 고정용 어댑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립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좌측 하단 뒷판이 반으로 접혀있다는 점만 한번 살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상/하 선반에는 나사 고정용 플라스틱 어댑터가 없습니다. 2/3단 내장 선반에반 어댑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일단 측면 프레임에 상/하 선반을 먼저 나사로 고정해주고 뒷판을 펼쳐서 홈에 끼워줍니다.
일단 여기까지 하면 조립은 90%입니다.
나머지 측면 프레임을 나사로 고정해주고 세워줍니다.
이제 안족을 보면 좌우에 여러개의 홈이 보이는데 여기에 원하는 높이에 맞춰 선반 고정용 나사를 끼워주면 됩니다.
선반고정용 나사를 끼운 모습입니다.
참고로 눈대중으로 대략 이쯤이다 싶은곳에 나사를 끼울 경우 잘못 끼울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나사를 부착할때 꼭 옆에 있는 구멍의 갯수를 세어보고 확인한 다음 끼우시기 바랍니다.
은근히 착시현상이 있어서 그냥 이쯤인가 하고 끼우면 한두칸 어긋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아이리스코리아 3단 수납장 책장 제품의 완성된 모습입니다. 디자인도 심플하고 색상도 가구느낌이 강한 브라운이라 그런지 책장의 느낌을 잘 살려주고 있습니다. 아이리스코리아 제품들은 대체로 마감품질이 좋은편입니다.
아이리스코리아 3단 수납장 책장 제품의 크기를 측정해 봤습니다. 외부 가로 너비는 36.6cm 이며 내부 너비는 34.5cm 입니다. 외부 깊이는 29cm 이며 내부 깊이는 28cm 입니다. 책장 전체 높이는 73cm 이며 선반들의 두께는 12T입니다.
내부에 선반 높이 조절용 홈은 한칸당 3cm 간격으로 되어 있습니다.
내부 선반이 나사에 걸리는 방식이라 이렇게 가로 방향으로 놓고 사용해도 내부 선반이 쉽게 분리 되지는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 가로방향으로 놓고 사용해도 튼튼해서 상단에 프린터나 다른 물건을 올려놓고 사용해도 됩니다.
참고로 가로 방향으로 사용할 경우 높이가 36cm라서 크기가 큰 책이나 서류를 보관하기에 적당합니다.
상/하 선반연결부위를 제외하면 나머지 부분에서는 마감이 아주 잘되고 오차없이 맞아 떨어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리스코리아 제품들은 마감품질이 좋은편이라 마음에 드는데 반면 대체로 제일 높은 선반과 아래쪽 선반 부분에서는 약간의 편차가 좀 있습니다. 아이리스코리아 3단 수납장 책장 제품 역시 제일 상단의 선반 끝 부분에서 약 1mm 정도 아래로 내려와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한것은 아니지만 다른 선반은 모두 아귀가 딱 맞아떨어지는데 요 부분만 살짝 어긋나 있어서 호불호가 있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