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및 PS4 호환 외장하드를 만나다
Seagate Game Drive
쌓여만가는 게임, 부족한 저장공간
평소 게임을 즐길 때 PC보다 콘솔을 즐겨 하는 편입니다. TV로 플레이하다 보니 모니터와 다른 비주얼을 경험할 수 있으며 전용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만큼 플레이 시 즐거움이 남다릅니다.
최근 진행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 플레이하고 싶은 타이틀을 여러 개 구매했습니다. 소장 목적으로 디지털 다운로드 대신 디스크로 구매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단,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하고 싶은 게임을 여러 개 구매했지만 현재 사용 중인 플레이스테이션의 저장 공간이 부족하여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해결책을 못 찾았다는 점입니다.
부족한 저장 공간을 간편하게 해소하기 위해 플레이스테이션 콘솔용 외장하드인 씨게이트 Game Drive for PS5와 함께 합니다. 일반적인 제품과 다르게 콘솔용으로 출시된 제품이며 PS5, PS4를 지원하여 게임 라이브러리를 관리하는 데 있어 편리합니다.
게이밍을 위한 제품답게 3년 제한 보증을 지원하며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프리미엄/디럭스 2주 무료 체험을 제공합니다. 계정 등록을 하면 기간 동안 플레이어 맞는 혜택과 방대한 라이브러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매력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다
콘솔용으로 출시된 만큼 기존 출시된 제품과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PS5를 연상케하는 화이트 & 블루 컬러를 적용하여 자연스럽게 매칭됩니다.
전원 인가 시 하단에 블루 라이트닝이 동작되어 정상적으로 동작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단에는 플레이스테이션 로고가 있어 씨게이트 Game Drive만의 특별함을 돋보이게 합니다.
PS5 & PS4를 위한 외장하드
새롭게 선보인 제품인 만큼 기종별로 어떻게 동작되는지, 실 사용 시 편의성이 어떠한지 확인해 봅니다. 보유하고 있는 PS4 메탈기어솔리드 에디션과 PS5 디스크 에디션에 연결하여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출시한지 10년이 지났지만 지금 사용해도 손색없는 PS4에 연결해 봅니다. 전면, 후면에 USB A 포트가 배치되어 있어 외장하드를 손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제품과 다르게 블루 라이트닝이 탑재된 만큼 연결 시 라이트닝이 켜지면서 정상적으로 동작하고 있음을 표시합니다.
사용하기 위해선 설정 - 주변기기 - USB 저장 장치 메뉴에서 확장 스토리지로 포맷해야 합니다. 포맷 방식이 exFAT로 변경되기 때문에 PC 연결 시 인식하지 않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확장 스토리지 추가 전
▲ 확장 스토리지 추가 후
포맷을 완료하면 설정 - 스토리지 메뉴에서 추가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 설치 위치로 기본 지정되어 디지털 다운로드를 하거나 디스크 설치 시 지정된 곳으로 설치됩니다.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설치 과정에서 특이사항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갓 오브 워 3 리마스터를 설치합니다. 본체 스토리지가 아닌 확장 스토리지로 설치되며 부족한 저장 공간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PS4의 경우 PS5와 다르게 저장 공간이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확장을 하려면 용량이 큰 제품을 교체하거나 USB 저장 장치를 연결해야 합니다.
설치 완료 후 갓 오브 워 3 리마스터를 실행해 보면 본체와 동일하게 플레이 됩니다. 별도 옮기는 과정이 필요 없으며 하나의 저장 공간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어디든 간편하게 휴대하며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플레이스테이션 외장하드인 씨게이트 Game Drive for PS5가 PS5에서 정상 동작되는지, 어떻게 활용되는지 확인해 봅니다. SSD 버전이 아닌 HDD 버전의 경우 USB A 타입 케이블만 제공되어 전면/후면에 있는 A 타입 포트에 연결해야 합니다.
연결 후 설정 - 스토리지 메뉴로 접속하면 제품 정보 및 USB 확장 스토리지 포맷 관련 안내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PS4의 경우 게임 설치 및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PS5의 경우 저장 공간 확보를 위한 장치로 이용됩니다.
PS5 게임을 플레이하려면 게임 라이브러리에서 콘솔 스토리지로 복사하여 진행해야 합니다. 디스크 설치보다 빠르긴 하지만 복사 및 이동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PS4에서 설치한 갓 오브 워 3 리마스터를 실행해 봅니다. PS4로 출시된 게임은 콘솔 스토리지로 옮기지 않아도 바로 실행되어 플레이하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설치된 게임이 많아서 새 기기로 옮기는 게 쉽지 않은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필요할 때 연결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라이브러리 및 저장 공간 관리하는 데 있어 편리합니다.
PS5로 출시된 게임은 바로 실행되지 않으며 콘솔 스토리지로 복사되어야 합니다. 평소 즐겨 하는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실행해 보면 USB 확장 스토리지에서 콘솔로 데이터 복사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치 용량 34GB이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가 전송되는데 약 8-9분 정도 소요됩니다. 용량이 클수록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PS4와 다르게 플레이 시 제한적인 부분이 있는 만큼 자주 플레이하지 않는 게임을 보관하거나 저장 공간 확보를 위해 데이터를 옮길 때 활용하면 좋습니다.
함께하면 색다르다
플레이스테이션 PS5, PS4 외장하드인 씨게이트 Game Drive를 살펴봤습니다. 콘솔용으로 출시된 제품답게 뛰어난 호환성을 보여주며 2가지 기기에서 정상적으로 동작됩니다. 단, 메인으로 사용 중인 스토리지 방식과 동작 방식의 차이가 있어 활용방법이 구분됩니다.
PS4의 경우 확장 스토리지로 인식되기 때문에 게임 라이브러리 관리 및 다이렉트 실행을 지원합니다. 스토리지가 한정적인 PS4 저장 공간을 확보하는데 있어 더할나위 없습니다.
PS5의 경우 게임 다이렉트 실행이 불가하며 콘솔 스토리지 용량 확보를 위한 저장 장치로 활용됩니다. 콘솔 스토리지 용량 문제로 게임 설치공간이 추가적으로 필요하거나 저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때 사용하면 적합합니다.
앞서 말한대로 기기에 따라 활용방법이 다른 만큼 상황에 맞게 사용해야 합니다. PS5 콘솔 스토리지 저장 공간을 확보하면서 PS4 게임 라이브러리를 관리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함께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