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럼프 행정부,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 완화 검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 H200을 중국에 판매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기존의 강력한 반도체 수출 통제 기조에서 한 발 물러서는 움직임으로, 엔비디아에는 매출 확대 기회인 동시에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을 둘러싼 긴장을 다시 높일 수 있는 변수로 평가됩니다.

2. 빅테크, 내년 AI에 765조 원 규모 투자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4사가 내년 한 해에만 약 3800억 달러(약 559조 원)를 포함해 총 765조 원 수준의 AI 투자를 집행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생성형 AI 경쟁이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 중심의 양강 구도로 재편되는 가운데, 인프라·모델·피지컬 AI(로봇·자율주행)까지 전방위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3. 미국·한국 증시, ‘AI 거품론’에 동반 조정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AI 기업 가치가 과열됐다는 이른바 ‘AI 거품론’이 확산되면서 뉴욕 3대 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나스닥은 1%대 후반까지 밀렸습니다. 이 여파로 코스피도 2%대 급락하며 4000선이 붕괴되는 등, AI 관련주 중심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눈에 띄게 위축됐습니다.

4. ‘1인 창업 시대’…AI 기술 대중화와 IP 확보 부상

국내에서는 AI 기술의 대중화로 1인·소규모 창업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지면서, 자신의 아이디어와 결과물을 보호하기 위한 지식재산권(IP) 전략이 ‘생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콘텐츠 생성, 커머스 자동화, 마케팅 등에서 AI를 적극 활용하는 개인 창업자가 늘어나는 동시에, 상표·저작권·특허 관리의 중요성이 함께 강조되고 있습니다.

5. 네이버랩스 유럽, ‘AI for Robotics’ 워크숍 개최

제공: 네이버

네이버랩스 유럽은 11월 20~21일(현지시간) 로봇을 위한 AI 기술을 주제로 제4회 ‘AI for Robotics’ 워크숍을 열고, 자율주행·로봇 인지·환경 이해 기술 등을 공유했습니다. 로보틱스와 AI를 결합한 연구 성과를 학계·산업계와 함께 논의하며, 향후 서비스 로봇·물류·모빌리티 분야 적용 가능성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