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글은 순수하게 감동 일색일 수도 있겠습니다. 최근에 여러 리뷰를 진행하며 새롭게 변화하는 시장의 제품군을 사용하면서 오는 감동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 제품도 마찬가지인데요, 이스트라 AN653UHD SMART THE PRIME(현재 최저가 539,090원) 제품입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탑재된 TV로 안드로이드 11 OS의 경우 저도 처음 사용해 보는데요.
그 동안 불편함으로 여겨지던 OTT 내에서 HDR 적용을 비롯한 소리 문제 등 실질적으로 대기업 제품을 제외하고는 제품의 내부 완성도 측면에서 아쉬웠던 점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었는데요, 이번 제품을 통해 얼마만큼 바뀌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스트라 AN653UHD SMART THE PRIME 제품에서 눈에 띄는 점은 구글 TV 안드로이드 OS가 11로 버전 업이 되었고, 돌비 비전과 돌비애트모스를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크롬 캐스트까지 빌트인 되면서 우선 패널 성능을 제외하더라도 소프트웨어적인 측면과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히 업그레이드 된 것으로 보입니다. 실 사용성에서 얼마만큼 불편함을 없앴는지가 중요할 듯 합니다.
기본 스탠드 지원 형태이지만 사용자의 조건에 따라서 벽걸이 장착도 가능합니다.
제로 베젤 수준의 베젤 두께로 플로팅 된 듯한 화면 구현도 가능한 수준입니다.
바닥 쪽에 상태 LED와 전원 on/off가 가능한 조작 버튼이 있습니다만, 리모컨으로 대부분 해결이 가능하겠죠.
에너지 1등급 제품입니다. ^^
측면에 동축케이블과 USB 포트 1개, HDMI 1개 포트를 지원합니다.
무선랜 5Ghz 대역을 지원하며 유선랜을 추가 지원합니다. USB와 HDMI 포트 3개까지 넉넉하게 지원하는군요.
구형 기기들을 위한 RCA 포트와 AUX 단자 1개를 제공합니다.
설정은 구글 홈 앱을 통해 QR을 이용해서 설정이 가능합니다.
아이폰이라서 구글 홈 앱을 다운로드 받고 검색 시작.
QR 촬영과 동시에 설정에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구글 홈을 이용한다면 별도의 구글 계정 인증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많이 편해졌네요.
앱 설치부터 동기화까지 일괄로 진행하게 됩니다.
기존 구글 TV 사용자라면 사용자 설정값이 그대로 적용 됩니다.
리모컨에는 아마존프라임/ 유튜브/ 넷플릭스가 핫 키로 지원되어 빠르게 접속 가능합니다.
구글 어시스턴트도 중앙에 배치되어 있네요.
메인 화면은 전형적인 구글 TV OS의 레이아웃입니다.
다만 최초 보이는 화면은 각 서비스별 추천 콘텐츠로 변경이 되었고 OS 접근과 앱을 위한 선택 메뉴는 상단 메뉴로 이동을 하면서 좀 더 TV 인터페이스에 더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리모컨 조작을 최우선으로 하여 최소한의 클릭으로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변경이 되었습니다.
사용자가 직접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TV OS로 개발된 앱들의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유튜브 키즈 앱이 기본적으로 선탑재가 되면서 아이들의 유튜브 사용 시 유해 콘텐츠 필터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 됩니다.
화면 UI 디자인이 많이 개선이 되었는데요, 안드로이드 11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둥글둥글 해졌고 사용자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주요 기능에 접근하기도 편리하게 바뀌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액자처럼 사용이 가능하도록 화면 보호기 같은 기능도 있네요.
이번 편에서는 이스트라 AN653UHD SMART THE PRIME TV의 디자인과 주요 기능에 대해서 소개해 보고 화질과 사운드 품질은 2편에서 한 번 더 다루어 보겠습니다.
안드로이드 TV OS 11버전입니다. 이전 버전과 비교해서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접근성이라든지 주요 기능에 대한 사용성이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사용자 스스로 자유롭게 앱을 설치하고 삭제할 수 있으며, 키보드와 마우스 등을 블루투스 무선 연결, 또는 USB 포트를 통해서 유선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NAS에서 SMB 기반으로 영상을 스트리밍하기 위해서 PLEX라든지 MX player 앱을 주로 사용합니다.
빌트인으로 크롬 캐스트와 에어플레이어가 들어가 있어서 무선을 통해서 영상 재생 및 미러링도 가능합니다.
부팅 속도부터 시작해서 크롬 캐스트 빌트인 그리고 애플까지 모두 지원한다는 점에서 아주 칭찬합니다.
간단하게 이스트라 AN653UHD SMART THE PRIME 스마트 TV 살펴보았습니다.
첫 번째 눈에 띄는 점은 전반적인 조작 성능이 이전 세대의 스마트 TV 대비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조작감이라든지 메뉴 이동 시에 대한 반응 속도도 딜레이가 거의 없다고 보아도 될 수준으로 완성도를 더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참 만족스러웠는데요, 65인치라는 크기와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구글TV로 조작감이라든지 전반적인 사용성이 대폭 개선이 되면서 콘텐츠 접근하는 방법이 이전 세대 대비 직관적으로 바뀌었다는 점이 가장 체감적으로 와닿는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하드웨어적으로도 업그레이드가 되었다는 점과 블루투스 5.1 크롬 캐스트 같은 무선 미러링 기능이 기본적으로 선탑재되었다는 점에서도 만족할 만한 요소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