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너무 재밌습니다.
입에서 피맛이 나지만 그래도 재밌어요. 벌써 배운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처음에 테니스 시작할때 취미를 한번 가져보자였고, 나름 돈이 조금 드는 스포츠를 해보자 했는데 막상 해보니 돈 많이 들어가네요.ㅎㅎㅎㅎㅎ
우선 매달 내는 레슨비 많이 비쌈 ㅎㅎ
현금으로 해야 그나마 싼데 비쌈. 그맘 아시려나 ㅎㅎ
라켓은 입문용 샀었는데 실력에 따라 컨디션에 따라 바꿔줘야 하기에 요즘 바꾸고 싶은 라켓 엄청 보고 있습니다. 근데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라켓 줄도 그립테이프도 자주 교체해야하고..
테니스화는 또 왜이리도 잘 떨어지는짘 신발도 벌써 3번은 바꿨네요.
과하게 신으면 발이 미끌리고 부상의 위험도 있고... 또 물집 잡히고 안되겠더라구요.
거기에.. 운동복을 매번 갈때마다 1벌로 빨고 말리고 불편해서
여름 반팔/반바지로 3-5벌
긴팔/긴바지로 3-5벌
또 내피부는 소중하니까 선글라스, 모자, 손목 아대는 기본이고
몸에 무리 오니까 무릎 보호대도 장착하고 ^^
처음엔 테니스라켓 가방도 후진거 샀다가 창피하지 않은 놈으로 하나 사주고..
테니스 끝도 없이 돈이 들어가네요.
그럼에도 빠져 나올 수 없는 마법..ㅎㅎ
요즘 테니스 붐이라더니 체감되네요.
회사 동료 꼬여내서 3명이나 등록했고, 요즘 동호회도 많아져서 서로 동호회끼리 만나서 경기도 하네요. 이번주 주말에는 대학생 젊은이들과 한게임 하러 갑니다.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