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프렌트 K2 맥 OS 전용 블루투스 키보드를 소개하여 드립니다. 가위형 스위치 적용으로 조용한 타건감과 알루미늄 합금패널로 제작되어 깔끔하고 단단한 느낌을 전해주는 비프렌드 K2입니다. 맥OS 전용키보드로 다른 키보드처럼 기능을 다 사용하지 못하거나 FN키와의 조합 등으로 따로 활용할 필요 없이 K2의 배열키 그대로 직접 사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키보드들이 윈도우를 기반으로 출시가 되고 있는 만큼 맥사용자들에게 유용한 제품이 되리라 기대되는 키보드입니다.
먼저 스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종류 : 가위형 스위치(팬터그래프), 109키
- 재질 : 알루미늄 합금패널
- 연결 : C타입 유선 및 블루투스
- 지원 OS : MAC OS X 10.10 이상
- 크기 및 무게 : 430 x 119 x 13.8mm , 약 570g
- 무선 사용기간 : 하루 4시간 기준 4개월
- 색상 : 실버블랙, 실버화이트(미출시), 스페이스화이트(미출시)
- 키캡 : ABS 레이저각인
풀배열 타입이지만 키캡과 하우징의 간격이 크지 않아 슬림한 외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합금의 하우징은 스크래치나 충격으로부터 키보드 본체를 보호해 주고 단단한 키감을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왼쪽 하단에 WIN키 대신 OPTION키가 배치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라운드형 모서리로 부드러우면서도 네모난 직사각형의 단정함이 조합된 디자인으로 어디에 두어도 매우 잘 어울립니다. 홍보이미지에 나온 사진과 실물에서 실물이더 고급져 보이는 느낌이 강한 K2입니다.
슬림한 측면을 보여주는 디자인에 유선의 연결과 충전을 위한 C타입 포트와 전원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K2는 전원 버튼을 반드시 켜야 작동이 되므로 유선 연결을 하더라도 전원ON이 되어야 하는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스텝스컬쳐2는 아니지만 위로 갈수록 비스듬히 설계된 디자인으로 평면의 키보드보다 타건각도가 잘 빠져 있습니다.
바닥면에는 사용 시 밀리지 않도록 4개의 고무패드가 붙여져 있습니다. 여기에 비프렌드 A/S 연락처도 표기되어 있습니다.
K2는 MAC 전용으로 키배열 또한 MAC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MAC 뿐만 아니라 윈도우, 안드로이드에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해 안드로이드에선 화면 밝기나 음량 조절 등의 멀티미디어 단축키까지도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영문과 한글 각인 모두 되어 있으며 키캡 재질은 계속 손가락 끝으로 쓸고 싶을 정도로 매우매우 부드럽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도 이런 재질로 출시가 된다면 좋을 것만 같습니다. 여기에 가위형 스위치 형식으로 굳이 키 정가운데를 누르지 않아도 입력에 전혀 오류가 없습니다.
사용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제공되는 케이블로 유선 연결을 해도 되지만 블루투스라는 무선 연결의 강점이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유선은 충전 시에만 사용하면 되고 3개의 전자기기까지 페어링이 되는 블루투스 모드를 추천합니다. 페어링(FN + 1,2,3 깜빡일 때까지 길게)만 해두었다면 FN키와 숫자로 빠르게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FN키와 블루투스 전환키가 멀리 떨어져 있어 한 손으로 변환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상단면의 인디케이터로 캡스락과 배터리 상태, 블루투스 연결 기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배터리 상태 등은 저전력일 때나 충전 중일 때 켜지게 되어 직관적으로 충전이 필요한 시기를 알 수가 있습니다.
무선이라는 강점으로 선없는 깨끗한 데스크탑 환경을 구성할 수 있으며 다얼유의 무선마우스 시리즈와도 잘 어울립니다.
USB C타입 포트를 이용하여 충전을 할 수 있으며 약 3~4시간의 충전 시간을 거쳐 4개월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충전 시 점등하게 되는 빨간색 등은 완충 시 꺼지게 되며 한 번 충전으로 오랜 기간 사용이 가능해 충전에 대한 부분은 거의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배터리 부족일 경우 미리 사용자에게 알람을 주고 유선으로 연결, 사용하면서도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선의 장점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갤럭시탭과 연결하여 사용을 해보았는데요 페어링 후 아무 생각 없이 이것저것 타건을 해보았는데 저소음적축 저리가라 할 정도로 정숙하고 조용합니다. 여기에 가위형 스위치에서 느낄 수 있는 쫀득한 키감에 부드러운 키캡까지 더해져 PC와 연결해서 메인키보드로 써야겠다란 생각이 들 정도로 좋습니다. 키를 누를 때마다 들려오는 짤깍짤깍 ,타각타각하는 소리가 정말 괜찮습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도 블루투스 연결로 문자입력 뿐만 아니라 화면 조절 및 음량 조절 등의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굳이 맥OS에서만 사용하지 않아도 사용 범위가 넓기 때문에 여러대의 기기를 가진 유저라면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풀배열 키보드라 야외로 가지고 다니기엔 다소 불편하지만 편의성이 어떨지 궁금해 카페에 직접 가지고 나가보았습니다. 색상도 그레이 계열로 비슷하고 키캡 또한 블랙으로 맥북 전용키보드라고 해도 될 정도로 시각적인 면에서는 괜찮아 보입니다. 풀배열임에도 슬림한 사이즈로 테이블에 놓기에도 적당하고 이전 윈도우키를 가진 일반 키보드를 사용할 때와 다르게 맥북과 동일한 배열의 K2라 사용이 매우 편리합니다.
K2의 높이 조절이 다소 아쉽지만 맥북과 놓았을 때 비슷한 높이로 타건에 큰 불편함은 없는 편입니다. 다시 봐도 맥북과 색상, 디자인 하나같이 잘 어울린다고 보여집니다.
이 사용기를 적으며 계속적으로 비프렌드 K2를 사용하였는데요 생각보다 빠른 적응이 가능했고 짤깍짤깍 타각타각하는 손끝의 키감이 굉장히 좋게 느껴졌습니다. 팬터그래프의 장점인 저소음, 편한 타건감에 맥북과 일체형일 정도로 잘 어울리는 디자인, 긴 런닝타임의 사용시간과 3대의 블루투스 다중 연결로 맥북, 안드로이드, 윈도우 등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비프렌드 K2 키보드로 알루미늄 합금의 단단한 바디와 슬림한 디자인으로 매력적인 외형을 가지고 있어 깔끔한 데스크셋업을 원하는 분들에게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출시가는 4만원대이지만 출시 특가로 3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한 점 참고 부탁드리며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비프렌드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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