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금요일.. 집에서 쉬려는데, 왠 음악소리가 겁나 들리길레 어머니께 물어보니 근처에서 싸이의 흠뻑쇼 공연이 있다고 하더군요.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공연날짜는 내일인데, 음악이 중간에 끊기거나 하는 걸로 봐서는 리허설이나 점검중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생각보다 근처라서 그런지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데 상당히 크게 들리는 편이라, 평소라면 해드셋을 안끼는데 오늘은 끼고서 음악틀고 컴퓨터 하고 있는 중이네요. 오늘이 본공연이 아닐텐데도 이러면 내일은 각오해야겠네요.
근처 교통도 포함하고 여러가지로 피곤해지겠군요. ㅠㅠ 공연하는 줄 알았으면 공연티켓이라도 애매할 걸 그랬습니다. 도보로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되는데 말이죠.
싸이 노래를 좋아하긴 하지만, 집에서 휴식할 때 이렇게 소리들리는 건 어쩔 수 없이 사람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ㅎㅎ. 내일 공연이 몇시에 시작해서 끝날지 모르지만 될 수 있으면 10시 안에만 끝나면 좋겠군요.
p.s: 글 쓴 후에 관리사무실 방송에서 안내가 나왔네요. 본공연 8월 5일 오후 6시쯤 시작해서 오후 11시쯤 끝날 예정이라는군요.. 아무래도 다른 집 등에서 민원으로 관리사무실에 연락해서 그런지 안내를 지금 해주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