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을 리뷰할때는 여러모로 꼼꼼하게 확인하게 된다. 좋은 점은 무엇인지 나쁜점은 무엇인지,,, 오늘 리뷰해볼 제품은 풀무원의 신제품 글라스쿡 에어프라이어 3L. 기존의 바스켓 에어프라이어 제품을 개선한 유리 바스켓 에어프라이어 이다. 불편한 점이 많이 개선되었기에 오늘 얘기해볼 부분도 많은데~ 천천히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상단에는 제품을 바로 조리할 수 있도록 조작부가 배치되어 있다 전자레인지는 물론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할때 "얼마나 돌려야 하지...?" 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제품이 다 익었는지 안 익었는지 수시로 꺼내서 확인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조리 항목별로 온도와 시간이 표기되어 있고 자동 메뉴 조리로 간단하게 바로 조리가 가능하기에 편의성이 우수하다.
당연히 수동 조리도 가능하다. 플러스 마이너스 버튼을 통해 온도와 시간도 수동 조절이 가능하다.
구성품으로 포함되어 있는 그릴은 스테인리스로 코팅이 벗겨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며, 유해물질 불검출 테스트까지 완료하며 마음놓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유리 바스켓은 조리 과정중에도 안을 모두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투명하며 오목하거나 볼록하지 않아 간편하게 세척이 가능하다. 또한 식기세척기 사용도 전혀 문제되지 않아서 간편히 세척이 용이한게 특징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에어프라이어는 오븐 형태이기에 사용후에 세척하는 것이 무척이나 불편했다. 티슈나 행주를 이용해서 안쪽을 구석구석 닦아야 했는데 부피가 커서 손을 안쪽까지 깊숙히 넣어야하는 것은 물론, 사이드에는 철제 고리가 있어서 손을 베이지 않도록 조심했어야 한다.
더불어 네모난 오븐인데 열선은 동그랗게 설계되어 있어서 가장자리는 잘 익지 않고 안쪽이 먼저 익는 '고르지 못한 익힘'이 있었다.
그에 비해 풀무원 글라스쿡 에어프라이어 3L은 동그란 외형에 동그랗게 열선이 배치되어 있어 골고루 익으며 세척이 용이한점, 안쪽까지 내용물 확인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점. 커피포트를 연상케하는 아이보리 색상의 세련된 디자인은 나에게 좋은 인상으로 다가왔다.
가장 중요한 열선을 살펴보면 빛에서 나오는 광파열선으로 요리에 안쪽까지 침투해 안쪽까지 빠르게 익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나처럼 커다~란 오븐형 에어플라이어가 부담스러웠던 분들이라면 적극적으로 추천해드릴 수 있는 제품이다.
조리 - 베이글 피자
본격적으로 풀무원 글라스쿡 에어프라이어 3L를 이용해 요리를 해볼까, 먼저 내가 좋아하는 피자! 집에서 피자 해먹기는 참 어려운 일인데 에어프라이어가 있다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재료도 간단하다. 집에서 요리하다 남은 재료만 넣으면 끝!
먼저 재료는 베이글(식빵, 바게트빵으로 대체 가능), 토마토소스(케찹으로 대체 가능), 치즈, 양파, 햄과 올리브만 있으면 된다. 재료들은 없으면 없는대로 페페로니나 콘옥수수와 같은 좋은 피자 식재료들이 있다면 더 추가해도 좋다.
반으로 자른 베이글 위에 토마토 소스를 바르고 그 위에 햄과 양파, 올리브를 뿌려준다
그리고 난 뒤 마지막으로 치즈를 올리고 바로 유리에어프라이어 속으로 들어가면 끝~ 사이즈를 보면 코스트코 베이글이라 크기가 큰 베이글인데, 3L 제품이라 베이글 하나를 넣어도 주변으로 더 여유로운 모습이 보인다. 작은 베이글이라면 2개도 들어갈 것 같다.
간편 조리 10번인 토스트(10분/175도)로 설정하고 돌리면 끝이다. 바싹 구운 베이글 피자를 원한다면 15분 174도로 설정하고 돌려줘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프레쉬한 피자가 좋아서 별도 수동 설정은 하지 않았다.
조리가 시작되면 광파 열선이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한다. 이는 온도 유지를 위해서 껐다 켰다를 반복하는 것인데 조리 중에는 집안에 감성적인 분위기도 연출해주는 등 인테리어 측면으로도 좋아 보인다.
안전장치도 마련되어 있다. 조리중에 유리 바스켓을 분리하면 바로 작동이 일시정지 된다 바스켓을 꺼내고 2분 동안 아무 작동을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원도 OFF되는 안전설계를 구비해놓았다. 중간중간에 재료를 더 넣거나 빼고 할때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완성! 치즈가 녹으면서 노란 빛깔을 뽐내어 꽤나 먹음직스럽다. 맛있게 먹느라 속까지 자른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광파 열선 덕분에 빵 안쪽까지 충분히 익어서 와이프와 간단한 주말 아점으로!
베이글 피자는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나처럼 주말 아침이나 점심에 귀찮을때 누구나 간단하게 풀무원 글라스쿡 에어프라이어를 통해 조리가 가능하니 도전해 보시길 바란다.
조리 - 통삼겹살 구이
에어프라이어 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또 고기 통구이다. 고기란 불판에 구워먹기 마련인데, 프라이팬에 구우면 기름을 잔뜩 머금은 느끼한 돼지고기가 되기 마련이기 때문에 에어프라이어가 있다면 담백한 통구이가 구미당긴다. 오늘 준비한 재료는 통 삼겹살!
베이글 피자보다 더 간단하다. 그냥 바로 구워도 좋고 짭짤한 통삼겹살을 먹고 싶다면 후추와 맛소금만 충분히 촥촥 뿌려주면 고추장이나 쌈장에 찍어먹지 않아도 될만큼 간이 베인 통삼겹살 구이를 만들 수 있다.
통삼겹살도 간편조리 항목에 있다. 5번(45분 180도)다. 수동 설정할것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5번으로 선택하고 바로 시작 버튼을 눌러주자.
지글지글 익어가는 통삼겹! 비계부분은 바싹 익히고 살은 촉촉함을 유지하고 싶다면 나처럼 삼겹살을 세워서 굽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하면 비계는 아주 바싹해지고 육질부분은 비교적 촉촉하게 구워진다.
반대로 과자처럼 전체적으로 바싹 익힌 웰던파시라면 고기를 비스듬하게 눕힌 다음에 구워주시고, 20분쯤 지나면 한번 뒤집어서 반대쪽도 바싹 익혀 드시면 취향에 맞게 조리가 가능하다.
고기류를 조리하다보면 풀무원 글라스쿡 에어프라이어 3L의 큰 장점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아래로 빠져나오는 기름들을 보시라~ 이거 프라이팬에 구웠으면 기름튀어서 가스레인지 주변을 박박 닦아야 하는 번거로움은 물론 연기와 냄새 때문에 환기도 꼼꼼하게 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하지만 이 제품을 이용하면 기름이 아래쪽으로 빠지기 때문에 연기도 나지 않고 세척은 편하고! 기름은 쏙 빠져 담백한 고기를 맛볼 수 있다.
완성!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고기. 겉은 바삭하게, 안쪽까지 적당히 구워져서 겉바속촉이 완성된 고기를 볼 수 있다. 기름은 적당히 빠져서 더부룩하지 않게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점심은 베이글 피자. 저녁은 통삼겹살 구이! 매 끼니를 이렇게 간단히 차릴 수 있다니 주말 하루 너무 뿌듯ㅎ 처음엔 40분 넘는 시간동안 고기를 구우는 것에 제품 내구성이 걱정되었지만 코팅 없는 내열 강화유리로 품질테스트를 완료해 내구성과 내열성이 뛰어나다.
위의 통삼겹살 구이처럼 광파 히팅 방식, 빛으로 조리하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게, 안쪽은 촉촉함을 유지하는 고기 요리가 금새 완성된다.
고기를 구워 나온 기름은 세어나가지 않으며 유리 바스켓 아래쪽에 고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프라이팬이였으면 이거 튀어서 난리났을 생각에 머리가 어질어질... 그래서 웬만하면 고기/생선 구이는 집에서 잘 해먹지 않았는데 이젠 마음이 편해~
바로 싱크대에서 세척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장점중 하나다. 볼록하거나 오목한 유리 바스켓도 아니라서 편리하게 닦을수 있는 것도 매우 좋았다. 유리에 코팅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마음 놓고 박박 닦아도 된다! 식기세척기가 있는분들은 그냥 식기세척기에 넣어도 된다.
안전한 소재, 충분한 테스트를 거치고 커피포트 지다인의 아이보리 색상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매우 괜찮은 제품이다. 현재 와디즈 펀딩을 통해서 정가 169,000원 제품을 스페셜 얼리버드 89,000원에, 슈퍼 얼리버드는 94,000원으로, 얼리버드는 109,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구성마다 한정 수량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참고) 와디즈 펀딩에서의 구매는 8월 23일까지이다.
또한 인스타그램 @풀무원요리가전 을 팔로우하면 매주 금요일에 에어프라이어 레시피를 공유해주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제품이 없더라도 한 번씩 접속해서 이벤트에 참가해 보시길 바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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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