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미포철길보다는 해운대 유람선 선착장이나 달맞이 고개를 찿기 위한 코스이다.
예전에는 달맞이 고개의 야경이나 꽃들을 보기 위해 관광객이 찿았던 곳이다.
중간중간 철길과 찻길이 있어 횡단보도로 건너기에도 살짝 불편한 감이 있었다.
사람이 사는데 가장 행복한 경우는 바로 음식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철길을 향해 내려가는 와중에도
대구탕이나 중화요리등 즐비한 음식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모았다.
미포 철길은 동해남부선을 따라 가는 코스로 많은 사람들에게는 유명하지 않다.
유명해진 계기는 바로 영화 "해운대"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제 몇달후면 사라질 풍경이지만 해운대에서 송정으로 넘어가는 코스로 바다가 보이는 부분이 무척 마음에 든다.
없어지면 이제 영화에서나마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