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록 설이 지난 지는 꽤 됐지만, 명절의 푸근함은 여전히 가슴 속에 살아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 가슴 속 푸근함이 실제 뱃속의 넉넉함으로 치환되지 않나 싶네요^^

비단 설만이 아니더라도, 과식이나 안 좋은 식습관으로 인해

배탈이 난 경험은 다들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자주 즐겨 마시는 제품이에요.

그 유명한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입니다.

옛날에 광고로 많이 접했던 기억이 나네요.

원래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꾸지뽕잎 추출물이 들어 있다는 점이

포인트로 다가오네요.

거기에 배 과즙 농축액과 매실 과즙 농축액도 들어 있어서

소화에 도움을 많이 줄 거 같습니다.

그러고 보면 양배추 농축분말도 들어 있는데,

언젠가 양배추가 속병 다스리는 데 좋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는 거 같아요.

물론 효소처리된 스테비아 유산균 같은 것도 들어 있어서 좋네요.

위에 뚜껑을 벗기면 한 번 더 포장이 되어 있네요.

개인적으로 뚜껑만 있는 제품보다 이런 게 좋은데,

뚜껑만 있으면 그 홈에 내용물이 남기에 손에 묻기 쉬워서 별로더라구요.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의 내용물 모습입니다.

우유처럼 하얗지는 않고 다소 노란색을 띄더군요.

점성이 다소 있지만 마실 때는 딱히 느끼기 힘듭니다.

이게 꾸지뽕 향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마시는 요구르트 제품들과 달리

좀 더 건강한 한약재(?) 향이 나네요.

마셔보면서 느끼는 건데, 이 제품은 다른 마시는 요구르트보다

소화에 도움을 많이 주는 거 같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 성분표를 봐도 소화에 도움이 되는 배나 매실, 양배추 같은 게 들어 있더라구요.

거기에 헬리코박터균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물론 좋습니다.

단점으로는 역시 약간의 한약 냄새를 풍기는 꾸지뽕 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이가 어린 아이들이나 후각이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마실 때는 크게 느끼지 못 하지만, 점성이 꽤 있어서

내용물을 옷이나 이불에 흘리게 되면 단순히 닦는 걸로 해결이 안 됩니다.

섭취할 때 어느 정도 주의를 기울여야 되겠더라구요^^;

그래도 소화에 도움을 주고 장 건강에 좋은 의지(WILL)를 보이는 제품이니,

혹시 평소 과식을 하거나 식습관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종종 한 번씩 마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사족이지만, 청룡의 해라고

기간한정 행사도 하고 있는 모양이에요.

(언제 한번 당첨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