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자주 지인들이랑 가던 반월지 붕어 포인트 갔다가
이상하게 잘 잡혀서 포인트 이동하는데 멀리서 나무에 매달린것처럼 기다란 비닐같은게 흐물거리는데 이 근처에 폐비닐하우스가 있나 한참 고민하다가 낚시줄을 드렸는데..
바람에 비린내가 확나서 도구랑 지인챙겨서 바로 달렸습니다.
지인한테 차타고 한참 가다가 멈춰서 설명해줬습니다.
옛날에 절같은곳에서 제사도 지내시던 분한테 물가에서
역한 비린내가 심하면 물귀신이라고 도망치라고 했던걸 기억했습니다.
더웠다가 갑자기 춥네요.
당분간 낚시는 쫑난것 같습니다.그렇지만 바다낚시는 못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