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부터인가 검찰은 개혁의 중심에 항상 서있었다.
하지만 검사들은 처음 선서한 초심을 잊어버렸다.
나는 불의의 어둠을 걷어내는 용기있는 검사
힘없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는 따뜻한 검사
오로지 진실만을 따라가는 공평한 검사
스스로에게 더 엄격한 바른 검사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국민을 섬기고 국가에 봉사할 것을 나의 명예를 걸고 굳게 다짐합니다.
과연 그들은
어둠을 물리칠 용기와 힘없고 눈물 흘리는 인자함과 진실을 외면하지 않고
정의의 여신처럼 눈을 가리고 죄의 무게를 가리는 공평함과 엄격함을
가진 가졌는지 반문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