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주 간단한 레고 폴리백 제품 '30653 배트맨 1992(Batman 1992)' (현재 최저가 5,030원)리뷰를 남겨보겠습니다.
레고 슈퍼히어로즈 DC 제품으로 총 브릭수 40개, 미니피겨 1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5,900원이에요.
가볍게 구매하고 조립할 수 있지만 멋진 미니피겨도 구하고 소량의 벌크도 얻을 수 있어서 저도 종종 폴리백을 구매하곤 합니다.
폴리백은 말 그대로 비닐 봉지에 담긴 레고입니다.
마트나 레고스토어에서 흔히 보실 수 있는데 가격대가 워낙 저렴해서 괜찮은 미니피겨가 들어 있는 제품이라면 꼭 한 번 구매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이 제품은 배트맨의 망토가 고무 재질로 들어가 있어서 출시 초반 품절 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가 좋았어요.
뒷면에는 별 것 없이 그냥 품질 보증 스티커가 붙어 있고 각종 언어로 경고 문구가 들어가 있습니다.
내용물은 종이로 된 인스 한 장과 브릭들이 전부에요.
너무 멋진 배트맨입니다.
제품명에 1992가 있는 것을 보니 당시의 배트맨인가본데 찾아보니 배우 '마이클 키튼'이 연기를 했더군요.
와~ 망토 퀄리티 뭔가요?
헬멧과 망토가 연결된 구조인데 바람에 날리는 모양이 진짜 현실에서 보는 망토 같습니다.
망토를 벗겨보면 고글의 흰색 부분이 헬멧 눈 부분과 연결되는 위치에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그 아래로 원래의 눈이 들어가 있습니다.
반대쪽 얼굴에는 고글이 없어서 망토를 씌워주면 어색합니다.
이쪽으로 연출할 때는 따로 헤어 브릭을 씌워줘야 할 것 같네요.
망토가 워낙 눈길을 끌어서 그렇지 미니피겨의 상반신 프린팅도 앞과 뒤 모두 고퀄입니다.
그리고 유일한 벌크인 난간 위 가고일 석상을 만들어줍니다.
조금 어색한 모습이긴 하지만 적은 브릭으로 나름 잘 표현된 것 같아요.
옆으로 돌려보시면 배트맨의 부메랑을 숨겨 놓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슉 꺼내서 악당들에게 던지나봐요.
'고독하구만'이라고 말할 것 같은 완성샷입니다.
나부끼는 망토가 좀 더 잘 보이게 완성샷을 한 장 더 찍어봤어요.
이 제품은 그냥 가성비 끝판왕입니다.
5,900원에 최고 퀄리티의 미니피겨와 소량이지만 멋진 벌크까지 구할 수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4개 사서 하나는 조립, 하나는 아들에게 선물을 했는데 나머지 2개는 아까워서 쭉 소장할 생각이에요.
날리는 망토 표현 하나만으로도 꼭 구매를 권해드리고 싶은 최고의 제품이었습니다.
그럼 레고 슈퍼히어로즈 DC '30653 배트맨 1992(Batman 1992)'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