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의 멋이 물씬 풍기는 PC케이스가 등장했다. 마이크로닉스에서 출시한 문은 전통 창호 디자인의 적용으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인테리어 효과를 발휘하는 제품이다.
그럼 지금부터 마이크로닉스 WIZMAX 문에 대해 보다 세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전통 문화의 매력이 아우러진 케이스 개봉기
박스 측면에서 제품의 기본 스펙을 확인할 수 있다. WIZMAX 문은 네 개의 기본팬을 탑제한 PC케이스로써, 본체 크기에 비해 확장성이 상당히 뛰어난 제품이다.
우측 패널을 제거하면 액세서리 봉지가 섀시에 묶여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액세서리 봉지 속 내용물은 밀봉 나사 봉지, 설명서, PCIe 커버 1매, 메인보드용 비프음 스피커, 케이블 타이 5매, 큰 접시 나사 2개 구성이다.
마그네틱 구조로 설계된 전통 창호 디자인 전면 패널
WIZMAX 문에서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전면 패널의 비주얼이다 전통 창호 디자인이 적용된 전면 패널은 다른 PC케이스에서 볼 수 없었던 세련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발산한다.
게다가 이 전면 패널은 중앙부가 다시 한번 분리되는데,
이 중앙부는 마그네틱 구조로 설계되어 탈착과 장착이 매우 쉽다. 먼지 청소 편의성에서도 이 제품이 우수한 이유다.
전면 USB 3.2 Gen2 Type-C 포트 전격 탑재
최신 메인보드의 기능을 제대로 쓰기 위해선 전면 USB-C 포트가 필수적이다. 마이크로닉스 WIZMAX 문은 USB 3.2 Gen2 속도를 지원하는 전면 USB Type-C 포트가 만들어져 있어 최신 고사양 메인보드용으로 손색이 없다.
이 제품은 USB 3.2 Type-A 포트와 USB 3.2 Type-C포트를 모두 쓸 수 있다는 점에서 USB-C 포트를 위해 USB-A포트를 희생한 다른 PC케이스보다 더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넉넉한 장착공간을 갖춘 케이스
마이크로닉스 WIZMAX 문은 미들타워케이스치고 장착공간이 상당히 넉넉하다. M-ATX 사이즈보다 큰 표준 ATX 사이즈의 메인보드를 지원하는 데다,
VGA도 최대 325mm 길이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이 말은 대략 RTX 4070Ti 그래픽카드까지는 커버한다는 이야기다.
타워형 CPU쿨러의 경우 최대 175mm 높이의 제품까지 장착할 수 있다. 대부분의 타워형 CPU쿨러가 157mm 이하임을 고려해보면 이 PC케이스에 설치 불가능한 CPU쿨러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참고로 여기서 사용한 공랭쿨러는 157mm 높이의 PentaWave Z04E SRB ARGB 모델이다.
수냉쿨러도 전면 쪽에 360mm 제품을 설치할 수 있다. 장착공간면에서는 확실히 고사양 게이밍 PC용으로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다.
넉넉한 스토리지 공간
마이크로닉스 WIZMAX 문은 스토리지 공간도 넉넉하다. 하단 드라이브 베이엔 3.5형 HDD 두 개 혹은 3.5형 HDD 하나와 SSD 하나를 설치할 수 있고
섀시 중앙부에 분리형 SSD 베이가 탑재되어 있으며
섀시 앞 쪽에도 두 개의 SSD 설치 공간이 만들어져 있다. 3.5인치 HDD 하나와 2.5인치 SSD 네 개를 동시에 설치할 수 있는 건 큰 매력이다.
조립 소감
파워서플라이 설치 공간은 바닥 폼 패드 때문인지 나사 구멍 위치가 살짝 어긋나 있었다. 파워서플라이를 든 상태에서 나사를 꽂아 문제를 해결했다.
메인보드 고정용 육각 너트 (스탠드 오프 나사)는 기본적으로 여섯 개가 설치되어 있다.
섀시 일체형 SSD베이는 나사 구멍 하나가 반대쪽 구조물에 의해 막히는 구조다. 우측패널 쪽에서 SSD 설치 후 나사를 모두 꽂으려면 래칫이나 코너 드라이버 등의 공구가 필요할 것 같다.
데스크테리어 케이스추천 마이크로닉스 WIZMAX 문
마이크로닉스 WIZMAX 문은 참신한 전통 창호 디자인이 적용된 점, 큰 하드웨어도 무리없이 조립이 가능한 점, 전면 USB 3.2 포트로 USB-C와 USB-A 포트를 모두 갖춘 점 등 독보적인 장점이 꽤 많은 제품이었다.
뛰어난 호환성을 갖추고 있으면서 전통의 미가 중요시되는 특별한 환경에서도 쓸 수 있는 PC가 필요하다면 이 마이크로닉스 WIZMAX가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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