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4K 240Hz 끝판왕급 32인치 게이밍모니터"
안녕하세요 월터입니다.
최근 다나와에서 진행하는 삼성전자 오디세이 다나와 서포터즈에 선정되어 지난 12월 19일, 삼성 사옥에 가서 발대식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삼성 관계자분들도 여러 부서에서 많이 참석하셨기에 질의응답 시간도 뜻깊게 보낼 수 있었는데요, 발대식이 끝난 이 후 그동안 함께 알고 지내던 여러 크리에이터분들과 오랜만에 얼굴도 뵙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더 재미있는 하루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삼성의 '오디세이'브랜드는 삼성 제품 내에서도 게이밍을 담당하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이전에는 게이밍 PC도 줄곧 출시해왔지만 최근에는 모니터 라인업으로 그 분야가 집중된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게이밍 모니터에 대한 이해도와 접근, 그리고 브랜딩에 대한 확신이 넘쳐나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글로벌 모니터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게이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오기도 했습니다.
그리하여 이번 삼성전자 오디세이 다나와 서포터즈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IT유튜버 잇섭이 선택한 2024년 올해의 IT제품, 삼성 오디세이 G8 G805SD 모니터를 사용해보고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서포터즈는 총 4주간에 걸쳐 포스팅할 예정이고 각 주마다 다른 주제로 소개 해보려 합니다. 4주간의 기간 동안 많은 관심가지고 지켜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1. 삼성 오디세이 G8 G805SD 모니터 구성품
먼저 삼성 오디세이 G8 G805SD 모니터의 전체 구성품은 모니터 본품과 모니터 스탠드 및 받침대,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전용 리모컨과 설명서, HDMI 2.1 케이블과 DP 1.4 케이블 등이 있습니다. 자세한 모니터 스펙은 아래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니터 스펙
이번 삼성 오디세이 G8 G805SD 모니터에서의 가장 큰 변경점이라고 한다면, OLED 패널 고유의 발열을 해결하기 위해 '삼성 OLED 세이프가드+ 다이나믹 쿨링 시스템'을 적용시켰다는 것인데요, 세계 최초로 진동형 히트 파이프를 모니터에 적용해 번인 현상을 방지하고 냉각수를 적절하게 기화 및 액화시켜서 기존 흑연 시트 방식보다 5배 더 효율적인 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코어의 온도를 낮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모니터 후면에는 100×100 베사홀과 함께 스탠드를 장착하는 마운트가 위치해있고, 그 밑으로는 전원 버튼과 USB-B 허브, USB-A타입 포트 2개, HDMI 2.1포트 2개 DP 1.4 포트 1개와 전원 포트가 있습니다.
모니터의 두께 자체가 상당히 얇고 슬림한데요, 10W 출력의 내장 스피커와 스마트 TV 기능을 탑재하였음에도 상당히 얇고 무게도 스탠드 포함 8.4kg, 스탠드 제외 5.3kg으로 아주 가벼워서 모니터암 설치나 모니터 선반 배치에 큰 제약이 없었습니다.
모니터 스탠드와 받침대는 하단 나사를 결합해 견고하게 조립이 가능하고 결합부를 밀어넣듯이 꽂아서 내려놓으면 견고하게 고정이 가능합니다.
스탠드 무빙은 틸트 -2.0˚(±2.0˚) ~ +25.0˚(+2.0˚)로 조절이 가능하고 스위블은 -30˚(±3.0˚) ~ +30˚(±3.0˚), 피봇은 -92.0˚(±2.0˚) ~ +92.0˚(±2.0˚), 엘리베이션(높이 조절)은 120.0±5.0mm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틸팅와 스위블, 피봇과 엘리베이션 모두 부드럽게 동작하는 편이었으며 확실히 고가의 제품답게 높이나 각도 조절 후에 고정력도 상당히 견고한 편이었습니다.
또한 디스플레이 하단 중앙에는 삼성 로고가, 스탠드 중앙 하단에는 오디세이 로고가 있어서 작은 디테일이지만 이런 깨알같은 로고 디자인에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상단 베젤의 모습입니다.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베젤리스한 슬림디자인이 적용되었는데요, 테두리 마감도 실버로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오디세이 상위 라인업 다운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후면에는 코어라이팅을 지원해서 LED 크로마 모드로 사용할 수도 있고, 화면과 싱크하여 엠비언트를 적용시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스탠드 아래에는 실리콘 재질의 케이블 홀더가 있어서 스탠드 뒤쪽으로 깔끔하게 선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모델은 모니터로 사용해도 되지만 스마트 TV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초기 화면부터 삼성 계정과 연동하여 빠르고 쉽게 스마트 TV를 세팅할 수 있고 추천 콘텐츠나 OTT 연결도 스마트폰 정보를 이용하여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어서 별도의 시간 소요가 많지 않은 점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스마트 TV와 관련된 포스팅은 추후에 2주차 콘텐츠에서 다시 한 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스마트폰은 물론 리모컨으로도 세팅이 가능한데요, 함께 제공되는 리모컨은 일반적인 삼성 리모컨에 더해 넷플릭스와 삼성 TV PLUS, 아마존 프라임, 디즈니플러스 등 여러 핫키도 함께 배치해두었고, 후면에는 실내등이나 태양광 등으로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충전 패널을 배치하여 별도의 충전 없이도 리모컨을 뒤집어 놓는 것 만으로 충전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물론 이 역시 하단에 있는 USB-C 타입 포트를 사용해 충전해줄 수 있습니다.
2. 피벗 모드 지원
삼성 오디세이 G8 G80SD는 세로 모드인 피벗모드도 지원하는데요, 최대 2160 ×3840의 세로 4K화질을 지원하고 역시 동시에 HDR도 적용 시킬 수 있어서 세로 콘텐츠나 아이돌 세로 직캠을 더욱 선명하게 시청할 수 있습니다.
16:9 비율의 장점은 바로 이런 것이겠죠. 가장 노멀하면서 표준적인 화면비로 인해 피벗은 물론 일반 모드로도 다양한 활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런한 점에서 피봇 모드 지원은 때에 따라 상당히 유용한 모드가 될 수 있습니다. 간혹 모니터에 따라 다르겠지만 패널이 두껍거나 모니터가 무거워서 자주 모드를 변경하며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삼성 오디세이 G8 G80SD의 경우 가볍기도 하고 피봇 무빙이 부드러워서 모드 변경으로 인한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3. HDR 지원
HDR은 앞서 스펙 설명에서 다룬 것처럼 HDR10과 HDR10+Gaming을 지원하는데요, 보다 선명하고 뚜렷한 명암 구분을 할 수 있도록 보정을 해주어서 기존의 영상보다 더 뛰어난 화질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HDR 적용을 위해 드라이버를 설치하거나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해야하는 모니터들도 있는 편인데요, 대기업 삼성의 모니터라 그런지 별도의 설치 없이도 HDR이 잘 적용되었고 펌웨어 업데이트 등은 스마트 TV 모드에서도 충분히 와이파이를 통해 진행할 수 있어서 업데이트 등으로 인한 귀찮음도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삼성전자 오디세이 다나와 서포터즈 1주차, 삼성 오디세이 OLED G8 G80SD 게이밍 모니터의 개봉기 및 주요 특징들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확실히 150만원이 넘는 고가의 게이밍 모니터답게 기본적인 성능과 스펙, 품질이 매우 뛰어난 편이었고, 별도의 모니터암이 필요없을 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내포한 스탠드도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추가로 스마트 TV 기능과 삼성 Smart Things 연동 등 편의 기능도 갖추고 있어서 일반적인 게이밍 모니터를 뛰어넘는 그야말로 끝판왕급 OLED 4K 모니터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4주간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 장단점은 없는지 좀 더 면밀하게 들여다볼 예정이기에, 주차별로 정리한 주제를 아래에 정리해보았습니다.
1. 개봉기 및 모니터 살펴보기
2. 스마트 TV 기능, 과연 어느정도로 좋아졌나?
3. 게이밍 성능, 압도적인 응답속도와 선명한 화질
4. 콘텐츠 시청 및 편집용으로는 어떨까? 삼성 OLED G8 G80SD 총평
그럼 이상으로 1주차 리뷰를 마치도록 하고, 추후 포스팅되는 4주간의 기록 및 리뷰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