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용서는 모래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겨라

IP
2025.05.18. 07:18:48
조회 수
818
27
댓글 수
18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용서는 모래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겨라




어느 친한 두 친구가 사막으로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두 친구는 여행 중 사소한 문제로 말다툼하게 되었고
한 친구가 다른 친구의 뺨을 때리고 말았습니다.
뺨을 맞은 친구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모래 위에 글을 적었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뺨을 때렸다.'

그들은 오아시스가 나올 때까지 말없이 걸었습니다.
마침내 오아시스에 도착한 두 친구는 그곳에서 쉬었다가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뺨을 맞았던 친구가 오아시스 근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자,
뺨을 때렸던 친구가 달려가 그를 구해주었습니다.
늪에서 빠져나온 친구는 이번에는 돌에 글을 적었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생명을 구해주었다.'

그 친구를 때렸고, 또한 구해준 친구가 의아해서 물었습니다.
"내가 너를 때렸을 때는 모래에다 적었는데,
왜 너를 구해준 후에는 돌에다 적었니?"

그러자 친구가 대답했습니다.
"누군가가 우리를 괴롭혔을 때는 모래에 그 사실을 적어야 해.
그래야 용서의 바람이 불어와 지워버릴 수 있으니까.
그리고 누군가가 우리에게 좋은 일을 했을 때는 그 사실을 돌에 적어야 해.
그래야 바람이 불어와도 지워지지 않을 테니까"



'원수는 물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겨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누구를 사랑하는 것, 그리고 누구를 미워한다는 것은
참 가깝기도 하지만 멀기도 한 사이인듯합니다.

우리는 살면서 기억해야 할 것과 잊어야 할 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분명한 건, 이제는 너무 흐릿해서 잘 보이지 않는 과거 내 인생 속엔
행복하고 감사한 기억들이 참 많다는 것입니다.
지나고 보니 원수를 물에 새겨서 바로 잊어버리는 것처럼
진정 마음 편한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최신 글 전체 둘러보기
1/1
80년대 코미디언 위상
한 달 5만원에 아침 주는 노인 아파트 (1)
미세먼지 괜찮은 일요일이네요
추억의 영화 클리프행어 (3)
자량 배터리 방전
점심은 대패삼겹살과 볶음밥 (4)
6/22 전국 날씨 (2)
간만에 맑은 날씨가 좋은 일요일이네요. (3)
서큘레이터 잘 사용하기 (2)
의미 없는 순위지만 이번 주는 14계단 상승한 3위~ (5)
떨어진 아기를 구해줘 고마움을 표시하는 엄마 나무늘보 (1)
바람 불어서 선선한 날씨에 일요일이네요. (3)
아름다운 양보 (4)
오늘은 더울 것 같네요. 습도까지... (4)
[지나가는 타임] 지난주 랭킹. (4)
낮엔 덥겠습니다. (3)
오전 비 그치고 한낮에 무더위 (4)
6월 21일 박스오피스 / 엘리오 1위 탈환 (2)
어제는 일찍 잠들었네요. (2)
오늘은 둘째랑 하루를 같이 보냈네요. (2)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