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SP250BT(정품)
해당 제품을 1년 넘게 사용해 왔으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구매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렴한 가격이 큰 장점이지만, 표기된 스펙과 실제 성능이 너무 다르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아 후기를 작성합니다.
처음에는 바(Bar) 형태와 분리형 배치가 모두 가능하고 블루투스 기능까지 갖춘 가성비 제품이라 생각했지만, 실제 사용 환경에서는 다음과 같은 심각한 결함이 있었습니다.
1. 블루투스 연결 불안정: 2~3분 정도 소리가 나오지 않으면 수면 모드로 진입하는 것 같은데, 다시 재생 버튼을 눌러도 소리가 복구되지 않습니다. 매번 AUX 모드로 변경했다가 다시 블루투스로 돌아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큽니다.
2. 불필요한 배선 구조: USB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AUX 선이 꼭 필요합니다. 덕분에 선 정리가 지저분해지고 PC 본체의 포트만 차지합니다.
3. 가장 충격적인 '가짜 2채널': 1년 넘게 2채널 스피커로 알고 썼으나, 최근 좌우 분리 음원을 들어보니 오른쪽 스피커에서는 소리가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확인 결과, 볼륨 조절기가 있는 오른쪽은 속이 빈 것처럼 가볍고 스피커 유닛이 없는 왼쪽만 무거웠습니다. 사실상 한쪽에서만 소리가 나오는 제품을 2채널인 것처럼 속아 사용한 셈입니다.
이런 이유들로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께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분해하게 되면 분해 사진과 내용을 보충하겠습니다.
L1
말미잘8096
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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