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갤럭시 A18 LTE 출시 기사를 읽었는데, 마이크로SD로 저장공간을 최대 2TB 늘릴 수 있다는 대목에서 잠깐 멈췄어요. 작은 카드 한 장에 사진이 더 들어갈 자리가 생기는 거잖아요.
그런데 공간이 넉넉해지면 사진 정리는 더 어려워질 것 같아요. 같은 고양이를 열 장 찍었다면 한 장은 눈이 예쁘고, 한 장은 앞발이 귀엽고, 흔들린 한 장마저 움직임이 살아 있다고 우길 수 있으니까요. 결국 고양이 열 장 전원 생존입니다.
용량을 늘리는 건 카드가 해주지만, 한 장을 고르는 건 여전히 사람 몫이네요. 여러분은 비슷한 사진을 찍으면 바로 골라 지우시나요, 일단 다 남겨 두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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