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라온 바이오스타의 소형 산업용 PC 기사를 읽었어요. 냉각팬 없이 열을 식히는 구조라는데, 복잡한 사양보다 팬이 없다는 한마디가 먼저 들어오네요. 가정용 제품 이야기는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조용한 방을 상상하게 됐어요.
컴퓨터 팬 소리가 사라진 방에서는 벽시계 초침이 갑자기 존재감을 드러낼까요? 시계까지 조용해지면 이번에는 마우스 클릭 소리, 그다음에는 과자 봉지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릴지도요. 조용한 책상을 완성하려다 간식부터 들키겠습니다.
완전한 무음보다는 듣고 싶은 소리만 남는 쪽이 좋겠어요. 창밖 빗소리나 작게 틀어 둔 음악처럼요. 여러분은 컴퓨터 앞에서 조용한 게 좋으신가요, 배경음이 조금 있는 게 좋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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