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소리 같은 과학 원리를 직접 만지고 움직이며 알아보는 전시 기사를 읽었어요. 체험이 열두 가지라는데, 목록보다 ‘직접 해본다’는 쪽에 눈이 갔습니다.
설명을 읽을 땐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막상 손으로 해보면 “어, 왜 이러지?” 하게 되는 순간이 재미있잖아요. 방향을 바꾸고, 조금 더 가까이 대보고, 한 번만 더 해보고요. 정답을 아는 것과 궁금해서 계속 건드려 보는 건 느낌이 참 다른 것 같아요.
어른에게도 가끔은 잘하는 일 말고 신기해서 해보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네요. 구경만 하려고 갔다가 작은 장치 앞에서 한참 붙잡혀 있는 오후를 상상해 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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