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M이 내년 중순부터 장거리 항공편에도 무료 고속 와이파이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는 기사를 읽었어요. 플라잉 블루 회원이 로그인해 쓰는 방식이라는데, 바다 위에서도 메시지를 주고받는 풍경이 떠오르네요.
누가 “지금 어디야?” 하고 물었을 때 “대서양 위”라고 답하면 어떨까요. 늘 비슷한 안부 문자도 그날은 꽤 근사해질 것 같아요. 창밖 구름 사진 한 장까지 붙이면 별말 없이도 여행 기분이 전해지겠죠.
영화도 게임도 된다지만, 상상만 해보면 제일 먼저 보내고 싶은 건 그런 짧은 연락이네요. 그리고 다시 휴대폰을 내려놓고 창밖 보기. 멀리 있어도 잠깐 안부를 나눌 수 있다는 게 이 소식에서 가장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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