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밤나무(추정) 열매 - 9월말 부산 승학산 등산로
밤나무 잎들 사이로 아직 덜익은 퍼런 밤송이들이 보입니다.
요즘 밤이 익고 열매가 벌어져서 떨어지고 있긴 합니다.
할매들과 아줌마들이 도토리나 밤을 주어가고 있긴한데,
겨울을 날 야생동물들을 위해 도토리나 밤을 주어가지 말라고
산에 자치단체?의 현수막이 붙어있긴 합니다.
국립공원은 당연히 단속 과태료 대상이고,
다른 곳들도 잘못하면 과태료 부과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특히 사유지 산의 유실수나 작물들 건드려 가끔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21957537
11월 중순까지 도토리, 버섯, 산야초 불법 채취 집중단속
http://news.joins.com/article/18751293
성묘가 밤·도토리 잘못땄단 '벌금 3000만원'
일반적인 국립공원? 불법 채취자는 벌금 수십만원
상습적이거나 대량 기업형 채취자는 징역 3년이하 또는 벌금 2000~3000만원정도
또 잘모르는 버섯이나 미나리과 잘못 채취해 섭취해서
중독, 사망사고가 나기도하니 조심하세요.
벌초/성묘시 말벌이나 독사들도 조심해야할 대상 입니다.
산밤나무(추정) - 9월말 부산 승학산 등산로
장미군 참나무목 참나무과 밤나무속
다른 이름 : 멧밤나무, 뫼밤나무
국내 밤나무속이 밤나무, 산밤나무, 약밤나무 3종인 것 같습니다.
수피를 보면 일반 밤나무 비슷한데,
열매는 작은 산밤이라 산밤나무일 것도 같습니다.
이쪽 산등성이의 밤나무들이 모두 이 산?밤나무이기도 합니다.
산밤나무(추정) - 9월말 부산 승학산
산밤나무(추정) 고목 - 9월말 부산 승학산
오른쪽 가지는 죽어서 목질부가 드러났습니다.
이 나무 밑동은 같은 참나무과의 졸참나무나
상수리나무 고목의 밑동과 비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