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신 분들은 아래에 요약글이 있습니다.
오늘 PC방에서 인쇄를 하다가 있었던 일입니다.
계기는 인쇄를 해야하는데 그동안 오락가락 하던 프린터와 연결되어있던
컴퓨터가 드디어 명을 다하면서 였습니다(안녕 린필드여.....7년동안 고마웠다)
보통 구매하면 오래쓰니까 공간 활용을위해 책장뒤에 구석에 들어가있었습니다.
평소에도 오락가락해서 준비해둔 예비용 컴퓨터와
제가 먼곳에서 일하다가 그만두고 내려와 그곳에서 쓰던 컴퓨터가 있었지만
구조상 혼자서 꺼내고 다시 연결하기가 힘들어 집근처
인쇄소에가서 인쇄할예정으로 나가게되었습니다.
오늘은 주말이었기때문에 인쇄소및 복사집은 모두 쉬고있었고
어쩔수없이 저걸다 끄집어내야하나 고민하던중 PC방에서도 비싸기는해도
인쇄를 할수있으니 PC방에 가서 인쇄하고자 나갔습니다(복사집 흑백 1장100원)
먼저들린 2곳은 프린트를 해주는곳이 아니여서 남은 1곳으로 가게되었는데
프린트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어보니
벽을 가리키면서 인쇄요금은 이렇다고 알려주었습니다
(흑백300원 컬러500원 그외 기억안납니다 1장만 인쇄해갈 예정이여서)
인쇄하겠다고 하고 어느자리에가서 인쇄하면 되냐고 물으니
아무자리에 앉아서 준비되면 불러달라고했습니다
준비야 USB에 담아서 인쇄만하는 상황이었습니다(1장)
그래서 카운터 바로 앞자리에 앉아서 USB 연결해서 바로 불렀습니다
제가 자리에앉고 준비하고 알바가와서 설정잡고 인쇄 끝나는데 5분도 안걸렸습니다
나온거 확인하고 계산하려고하니 1500원을 달라고 하더군요
컬러인쇄 500원(아니왜..?)
PC이용 요금 1시간 1000원
프린트 한장 인쇄하는건데 왜 1시간 이용요금까지 내야하나요?
라고 물었더니
여기 PC방 규정이 그렇다고 하더군요....;;(규정같은 소리하고있네)
사전에 알려주지도 않고 뽑고나서 이러면 사기치는것도 아니고 이게 뭐냐고 물으니;
알바가 한다는말이
돈이없어서 안내려고 하시는건가요?
라고 묻더군요
1시간 이용요금 내야한다는것보다 더 기분이 말그대로 더러웠습니다...
마치 너는 천원도 없냐라고 하는것같아서..
순간화가나서 돈이 없는게 아니라 기분이 더러워서 그렇지!!
라고했더니 자기는 규정대로 하는거니 따질거면 사장님한테 따지라면서
전화해주냐고 물어보길레 하라고했습니다.
알바가 전화를 걸고 직접 통화를 했는데 내용은.
알바:사장님 손님1명이 인쇄를 했는데 천원을 못내겠다고 합니다.
사장:아마 컴퓨터 이용시간을 물어본것 같습니다
알바:5분정도요
사장:그냥 인쇄비만 받으라고 했을겁니다
알바:네 알겠습니다.
이후 통화를 끊고나서 500원만 내고 가라고 하더군요
천원주고 거스름돈 받고 나왔습니다
이거 제가 몰상식하고 잘못한건가요?
----------------------------요약----------------------------
글쓴이 사경을 해매던 컴퓨터가 하필 인쇄해야하는데 운명
컴퓨터와 프린터 구조상 대체할 켬퓨터로 연결하기에는 복잡하고 오래걸림
집근처에 복사집이 많아 나가서 해오기로 결정하고 나왔으나 주말이여서 전부휴무
PC방에 가서 인쇄하고자 방문
인쇄하고자 말하니 요금을 보여주며 요금은 이렇다 카운터에서는 인쇄가안되니
아무 자리에 착석해 준비가 되면 불러달라함(회원이 아니기에 카드사용)
5분채도 안되어 인쇄가 끝나고(A4 1장)계산을 하려고하니 1500원을 달라고함
(컬러 인쇄 500원, PC 1시간이요요금 1000원)
글쓴이는 인쇄하기위해 쓴것이고 PC를 10분도 사용안했기에 1000원 지불을 거절함
이후 알바와 몇차례 시비가 오가고 PC방 사장과 통화를하여 500원만 지불하고 나옴
알바말로는 인쇄할때 PC를 사용하면 사용했기에 1시간이요요금을 지불해야하며(최소단위가 1시간)
이렇게 정해져있고 지금까지 다른손님들도 이렇게 해왔으니 그래야한다는데
이거 제가 몰상식하고 제가 잘못한건가요...?
만약 정말 제가 잘못한거면 고쳐야하기에 솔직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