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에 야생 ‘고라니’ 출몰…초등학생 1명 부상
http://news.donga.com/List/3/0318/20171228/87939984/1
뉴스1 입력 2017-12-28 15:47수정 2017-12-28 15:48
겨울철 먹이가 부족하면 도심에 모습을 드러내던 멧돼지에 이어
이번에는 서울 도심에서 야생 고라니가 나타나 초등학생을 다치게 하고 달아났다.
28일 서울 마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27일) 오후 1시20분쯤
마포구 중동 한 아파트단지 옆 어린이공원에서
인근 지역 초등학생 최모양(11)이 갑자기 출몰한 야생 고라니와 부딪혀
기절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최양은 양쪽 눈밑이 찢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40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ㅡ 이하 생략 ㅡ
(마포 월드컵공원내 하늘공원에 드나드는
야생 고라니 개체수가 10여마리정도 된다고 하는군요.
도심이라고 안심해서는 안되고,
어른이어도 하늘공원 다니시는 분들은 조심하세요.
긴 엄니가 있는 수컷이었는지 없는 암컷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암컷이어도 야생은 위험할테니 조심들 하세요.
작년에 저 사진들 보신 분들은 보셨겠지만,
아래 사진은 3센치 정도의 엄니 길이로 보아 어린 수컷으로 생각 됩니다.
성숙한 수컷은 돌출한 엄니(송곳니)가 5~6센치 된다는데,
사진들보면 실제 성숙한 수컷 경우 거의 10센치 가까이도 될 겁니다.
번식기에 수컷끼리 엄니로 싸우는데 사용한다고 하니,
멧돼지 엄니만큼 위험할 수 있습니다.
돌고래도 충격해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하마도 어떤 야생동물보다 사람을 많이 죽이고 있고,
팬더도 곰과라 보기와 달리 위험한 맹수 입니다.
코뿔소나 기린에 죽는 경우도 많고요.
야생동물은 우리가 생각하는 외모와 달리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암컷 고라니나 노루도 위험할 듯 싶네요.)
어린? 야생 고라니 수컷 - 2017년 5월초 부산 승학산 너덜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