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총나무(접골목) 풋열매 - 2019년 5월초 부산 승학산 바위너덜지대 (해발150)
국화군 산토끼꽃목 연복초과 딱총나무속 딱총나무종의 쌍떡잎 속씨식물이고
낙엽(잎이 지는) 활엽(넓은 잎) 관목(작은 키 나무) (키 3m)
분포지 : 한국, 중국, 우수리(러시아 극동 연해주), 일본 등
다른 이름 : 딱총나무, 지렁쿠나무(평북), 털지렁쿠나무, 개똥나무, 고려접골목,
접골목(이을接뼈骨나무木), 접골초(-草), 속골목(잇닿을續-, 본초강목),
대엽접골목(큰大잎葉-), 접골단(-붉을丹), 접골풍(-風), 철골산(쇠鐵骨흩을散),
대엽삭조(-넓은잎딱총나무,접골목,말오줌때蒴명아주,넓은잎딱총나무,말오줌나무藋),
칠엽황형(일곱七잎葉누를黃가시나무,광대싸리荊), 칠엽금(-쇠金), 투골초(통할透骨草),
산호배(산호珊산호瑚짝,짝지을,나눌配), 삭수(蒴나무樹), 공도노수(公道老樹),
서근수(펼,게으를舒힘줄,근육筋樹), 장목수(녹나무樟木樹, 중약대사전),
엘더베리(=딱총나무속) 등
줄기와 가지
일년 내내 채취
맛이 달고 쓰며 성질은 평하거나 차고 독이 약간 있다고
풍과 습을 몰아내고 혈액 순환, 진통,
풍습에 의한 근육과 뼈의 통증, 요통,
부종, 산후 빈혈, 눈의 가려움, 두드러기(담마진),
타박상에 의한 부종, 내출혈 및 통증, 임산부의 악혈, 어혈, 충치,
골절(뼈 부러짐, 근육과 뼈를 이음), 쇠붙이로 인한 상처의 출혈 치료,
종기, 부스럼, 등창, 개선충 등의 치료
임신부 복용 금지
잎 : 접골목엽
4~10월(봄~가을)에 채취
맛이 쓰고 성질이 차다고
혈액 순환, 어혈 배출, 진통,
외상 골절, 풍습에 의한 마비와 통증, 근육과 뼈의 통증을 치료
임신부 복용 금지
꽃 : 접골목화
4~5월(봄)에 꽃 전체를 채취, 불순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림
1.5~3돈(=전, 5.5~11g)물에 달이거나 차로 만들어 복용
발한(땀을 냄, 해열), 이뇨(소변 불통이나 부종)
딱총나무속은 전세계에 약 20종이 자라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종류는 넓은잎딱총나무(말오줌나무, 오른재나무, 자반나물),
덧나무(민들딱총나무), 지렁쿠나무(개똥나무), 털딱총나무, 털지렁쿠나무,
울릉말오줌때(울릉딱총나무), 딱총나무가 자라고 있다고
한국 딱총나무는 열매가 붉은색으로 익는데,
미국딱총나무는 검은색으로 익는다고 그래서 블랙엘더베리로 불린다네요.
(진한 검보라색인 듯)
울릉딱총나무를 제외한 위 나무들 모두와 미국딱총나무, 서양딱총나무까지
접골목으로 사용한다는 것 같습니다.
영화 같은데 마법사들이 손에 들고 사용하는 지휘봉 같은 지팡이가
바로 딱총나무 지팡이라는 것 같네요.
크게 지팡이 형태로 만든 경우는 노인용 지팡이로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나무 이름의 유래가 옛날의 대나무 장난감 딱총의 총알에
열매가 사용된데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아마도 흔했던 나무였을 것 같은데,
이곳에서는 현재 희귀한 편인 나무인 것 같습니다.
더 높은 지대에 저런 큰 잎과 비슷한 껍질의 나무를 보긴했는데,
열매가 없어서 그것도 같은 딱총나무일지는 확신이 없네요.
교통사고 환자나 골절 환자들이 몰래 떵물을 구해 마시기도하는데;
차라리 딱총나무(접골목)를 달여 마시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그 덕분에 귀해져버린 것이 아닐까도 싶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