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 어르신들은 ‘허리가 휜다’는 말을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하느라 힘이 부치다’라는
뜻으로 많이 사용했지만,
어느새 실제 허리가 휘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이러한 결과를 낳은 원인 중 하나로
뒷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지갑과 스마트폰을 꼽을 수 있답니다.
여성들은 지갑을 비롯한 각종 소지품들을
가방에 넣어 들고 다니지만
대다수의 남성들은 바지 뒷주머니를 애용하는데요.
사소해 보이고 또 별거 아닌듯해 보이는 이러한 습관,
과연 척추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만약 오른쪽 뒷주머니에 지갑을 잘 넣어둔다면
앉을 때 무게중심이 왼쪽으로 기울게 되는데요.
해서 우리 몸은 이를 바로잡기 위해
오른쪽 근육과 인대를 더 많이 쓰게 된답니다.
다시 말해 지갑을 깔고 앉은 쪽의
척추 주변 근육이 더욱 활성화된다고 할 수 있죠.
문제는 이렇게 근육의 좌우 비대칭이
근육만의 문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척추 자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인데요.
최근 들어서는 지갑 아닌 스마트폰 역시도
척추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답니다.
스마트폰 시장이 발달하면서 지갑 대신
케이스에 간단하게 카드와 명함 정도만 넣고
다니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이때 스마트폰 케이스가 무겁고 또 두꺼울수록
척추에 가는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답니다.
실제 스마트폰이 척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스마트폰을 뒷주머니에 넣고 X-ray를 촬영했더니
양쪽 골반 위치가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
골반은 물론이거니와 척추 건강에 상당히 해로울 수 있답니다.
골반이 틀어지게 되면 허리에 이어 목이 틀어지게 되고
또 척추에 변형이 생겨 결국엔 근육과 뼈,
인대, 관절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는 데요.
심할 경우엔 요통, 골반통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죄골신경통까지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하죠.
해서 지갑이나 스마트폰과 같은 소지품은
뒷주머니가 아닌 가방 등에 보관하는 것이 좋답니다.
바지 뒷주머니에 3cm 두께의 지갑을 넣고 앉아 활동할 경우,
골반이 약 4도 이상 올라가 척추가 휘게 된다고 하는 데요.
이러한 척추측만증은 자세 교정으로
어느 정도 기능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늘 바른 자세 유지하시고
또 매일매일 스트레칭 해주는 것이 좋답니다.
그리고 거울 앞에 서서 어깨와 골반 높이를 수시로 확인하고
이상증세가 확인되면 바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받으세요~




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