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조금씩 추워지니 손발이 찬 아들이 걱정이 되셨는가 봅니다.
어머니께서 삶아서 으깬 마늘과 꿀을 섞은 것들 작은 반찬 통에 담아서 가지고 오셨네요.
이걸 하루 한 숫가락씩 매일 먹으라고 하시는데 맛은 꿀이 들어서 나쁘지 않은데 냄새는 마늘 냄새가 엄청 나네요.
지금까지 녹용도 먹어봤고 인삼, 홍삼, 생강도 먹어봤어도 별 효과가 없었는데 이건 어떤가 모르겠습니다.
특별히 효과를 기대하는 건 아니고 그저 어머니의 정성 때문에 냄새를 참고 조금씩 먹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