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영하 10도라고 해서 저녁에 보일러실 가서 온수관에 열선 감고 왔습니다.
해야지 해야지 하고 미루고 있다가 내일 영하 10도라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서 냉큼 감고 왔습니다.
온수관 얼어서 겪는 괴로움을 잘 아니까요.
특히 내일은 주말이라 문제가 생기면 평일처럼 처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미리 준비를 해 놔야 하지요.
경험상 열선 감은 것 만으로는 부족하고 꼭 온수를 틀어 놔야 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방금 온수도 살짝 틀어 놨습니다.
수도 계량기는 여태 대비가 잘 돼서 문제 생긴 적은 없고 온수와 수도는 해결했고 남은 건 제 건강만 챙기면 될 듯 하네요.
저야 추우면 밖에 거의 나가지 않는데 주말 약속 있으신 분들은 정말 잘 챙겨 입으시고 나서야 되겠습니다.
부디 건강도 집 시설들도 아무 문제 없는 주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사진은 오늘 아침 김치찌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