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있다 집에 들어왔는데 훈훈함이 느껴지는 게 보일러 줄이지 않고 나갔다 왔는데 그 사이 돌아갔구나 싶어서 아차 싶다가 이내 따뜻한 공기를 느끼고 나니 그대로 두길 참 잘했다 싶습니다.
겨울은 정말 보일러 있는 집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은 계절입니다.
하지만 정말 대단한 건 흡연자 분들이신 듯 합니다.
아무리 추워도 담배는 나와서 피시는데 길 지나다 냄새 맡으면 참 힘드네요.
그나마 한 자리에 서서 피우면 빨리 지나가고 말겠는데 앞서 가는 사람이 피우면서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면 뒤에서 따라 가다 그대로 다 맡게 되는데 괴로워서 뒤로 돌아 다른 길로 빙 둘러 돌아왔습니다.
이제 돌아와서 씻었는데 오늘도 다나와 쭉 둘러봐야겠습니다.
토요일 밤 즐겁게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사진은 오늘 저녁으로 먹은 고등어 구이입니다.